건강·영양 챙기고 위생·일자리까지 연결 올해 신청 130개소 중 110여 개소 2월부터 시행
혼자 밥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군위군이 경로당에서 주 5일 따뜻한 중식을 제공한다. 단순 배식에서 벗어나 위생 관리와 노인일자리 연계까지 강화하며, 경로당을 건강과 복지의 중심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2026년부터 ‘경로당 중식 주 5일 지원사업’을 2월부터 110여 개소로 확대한다. 2025년 20개 경로당 시범 운영에서 어르신 만족도가 높고 이용률이 크게 늘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청한 130여 개소 중 110여 개소에 대해 2월부터 우선 시행되며 나머지 경로당은 3월 이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단순 배식을 넘어, 경로당 특성에 맞춘 위생·안전 관리와 소독기 지원,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급식 도우미 배치 등 안정적 운영 체계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읍 대흥1리 경로당을 방문해 배식 과정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100세 어르신은 “혼자 밥 먹기 힘들 때가 많은데, 경로당에서 다 함께 따뜻한 밥을 먹으니 하루가 즐겁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중식 지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 5일 배식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