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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자 AI로 모니터링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2-02-03 20:43 게재일 2022-0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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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누구 케어콜’ 도입 추진

대구 북구가 오는 11일 AI를 활용한 자가격리인 모니터링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을 도입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경감하고 효율적인 자가격리인 관리를 위해 도입이 추진됐다. ‘누구 케어콜’은 인공지능(AI)이 자가격리인에 하루 2차례 전화로 모니터링을 한다. 실제 대화에 가까운 질의응답 체계로 자가격리인의 즉흥적이고 복합적인 대화까지 이해해 보다 정확한 증상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다수에게 전화를 걸 수 있어 많은 인원을 짧은 시간 내에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영어대화도 가능해 외국인 자가격리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AI모니터링 도입을 계기로 일선 공무원의 피로도 경감을 통한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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