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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1천450억 지원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2-03 20:43 게재일 2022-0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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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77개 사업 추진… 비수도권 최대 스케일업 공간 조성 <br/>대기업 연계 우수 스타트업 유치·지역주도 펀드도 확대

대구시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의 핵심축인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77개 사업에 총 1천450억원(융자 725억원 포함) 규모의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동대구벤처밸리에 위치한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센터)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최대 스케일업 공간을 조성, 이를 지역의 혁신·도약기업 육성 및 역외 우수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K-스케일업 비수도권 육성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삼성전자(C-LAB 스케일업), 신한금융지주(스퀘어브릿지), Plug&Play와의 연계를 통한 협력과제 발굴과 함께 역외 우수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보육), DGIST(기술교육), 대구테크노파크(투자유치)와 연계해 우수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또 도심융합특구에 300억원의 예산(국비 포함)을 투입해 대구 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해 제조창업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연합 벤처창업 펀드와 지역 중견기업과 공동으로 출자하는 CVC펀드, 대학기술지주 활성화 등 지역주도 펀드 조성도 확대한다.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재원-하이투자증권-대구TP로 구성된 IPO 활성화 협의체를 통한 기업맞춤형 상장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는 2026년까지 10개사 신규상장을 목표로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증권시장상장(IPO)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제혁신센터와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청년아이디어 빌딩 플랫폼인 CLUTCH(클러치), 지역대학 주도의 혁신창업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중심대학(2022년 상반기 공모), 산학연 협력 미래인재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을 육성하는 LINC 3.0(2022년 상반기 공모)을 통해 청년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의 문화와 가치를 사업화하는 D-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연간 20개 사)하는 등 도전적 창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및 지역 창업지원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는 대구창업허브(온라인 DASH, https://startup.daegu.go.kr)를 통해 확인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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