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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보육 1번지로 거듭난다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1-26 20:08 게재일 2022-01-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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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조리원 인건비 확대<br/>3년 이상 근속교사 수당 지급

대구시 국공립 확충 보육비율 1위인 수성구가 다양한 보육 지원정책 추진에 나선다.

26일 수성구는 올해 아이들 간식비 지원부터 보육교직원 처우까지 어린이집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질 좋은 친환경 먹거리 제공을 위해 급간식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를 정부미지원 어린이집 전체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보육교사의 사기진작 및 직업행복감을 높이고자 같은 어린이집에서 3년 이상 근속하는 보육교사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보육 교직원 연수비 지원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처우개선에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재원 아동 감소, 임대료 상승 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살리기 위한 구비도 추가 확보했다. 대구시 최초로 정부미지원(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전체시설에 운영비(월 10만원)를 추가 지원해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보육 확충 및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통해 함께하는 보육 1번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수성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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