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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방서 즐기는 ‘슬기로운 문화생활’

(재)대구문화재단이 온라인 예술의 창작과 향유 회복을 위한 공공-민간 단위의 다각적인 ‘문화예술 랜선 프로젝트’ 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추진한다.이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계의 온라인 콘텐츠 창작 및 발표 기회 확대로 미래지향적 예술창작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전용채널인 ‘아츠랜드-Arts Lan:D’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소개한다.‘아츠랜드-Arts Lan:D’는 △줌 인 아티스트 △대구 작가 존 △디지털 미술관 △디지털 공연장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줌 인 아티스트’는 공모를 통해 총 60명을 선정해 지역 예술계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기획자 등 종사자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영상 프로필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재단은 직접 영상 촬영 및 편집 지원을 통해 예술인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대구 작가 존’은 지역 예술 단체와 개인 예술가의 우수 작품 및 참신한 창작 콘텐츠에 대한 영상을 제작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72건 중 단체 20팀과 개인 11명이 선정됐다.‘디지털 미술관’은 대구미술관의 기획 전시를 VR 콘텐츠로 제작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해 관람하듯 작품에 대한 음성 및 수어 해설 지원뿐만 아니라 전시 관람 동선 또한 자동·수동으로 구현할 계획이다.‘디지털 공연장’은 대구시립예술단,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등 대구 공공부문의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대내외에 소개해 ‘공연예술의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또 재단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민간 부문의 사업뿐만 아니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제작과 시립예술단,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공공 부문의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폐산업시설인 서구 이현비축기지를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동제작하고 있는 ‘비축기지 날아오르다’를 올해 말 전용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8

‘스마트리퍼브페어’ 엑스코서 개막

대구시와 EXCO가 후원하고 전시전문업체인 (주)이끌림디자인과 (주)이온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스마트리퍼브페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층 1홀에서 개최된다.리퍼브 제품이란 제품 외관상 약간의 흠집 혹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물건들을 총칭한다. 스마트리퍼브페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서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S급품질, B급가격, 슬기로운 쇼핑생활’이라는 주제로 인테리어, 매트, 생필품, 전자기기, 캠핑, 친환경제품 등 150여개 업체들이 2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대구 유통단지 전자관 업체인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자관점에서는 제트 청소기,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제로페이(모바일 온누리 상품권) 사용 시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원목가구 인까사에서는 식탁테이블, 쇼파 등을 인터넷 판매가에서 최대 50%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매트 전문 업체 보네브와 늘포잠, 주식회사 자인, 젤리맘(보들매트)과 커피 전문업체 대진에스알, 마스크 제작 업체인 크리미엄, 우산/양산 전문제작업체 우정양산, 식품 판매 업체인 세경상사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슬기로운 쇼핑생활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www.smart-refurb.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53-382-9510으로 하면 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18

오늘 창조혁신센터서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 행사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및 보증 지원 상담회인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가 18일 대구창조혁신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투자·보증 네트워킹데이’는 ‘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2021년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그린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공사의 ‘KOGAS-Energy형 기술사업화 모델’ 확립을 위해 유망 에너지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전국공모를 통해 20개 사를 선정했다. 참여 기업 중 6개 사는 사업장을 대구로 이전했고 예비 창업자로 선정된 2개 사는 신규 창업을 했다. 이에 따른 창업기업의 자금보증 분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투자분야는 ‘대성그룹’, ‘대경기술지주’, ‘와이앤아처’ 등이 참여해 기업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이번 투자·보증지원 상담을 통해 12월까지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투자유치를 위한 그린뉴딜 IR데이,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 기술, 재무 및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그린뉴딜 세미나 등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그린 에너지 시대로의 대전환의 시기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에게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과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7

스타기업 8곳 선정…잠재력·기술력 갖춘 기업 육성

대구지역 신규 스타기업에 (주)AL네트웍스와 (주)솔라라이트 등 8개사가 선정됐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유망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 8개사는 지난해 기준 평균 매출액은 159억원, 평균 근로자 수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5%에 이르며, 산업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3개 사, 미래 산업분야 5개 사로 미래 먹거리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뽑혔다.대영지에스(주)는 시설원예, 유리온실 분야 국내 점유율 및 기술력 1위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사업, 농자재 사업, 식물공장 및 도시농업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디에스메탈(주)는 자동차프레스 금형용 및 대형공작기계용 주물 등 이종복합주물기술을 보유한 뿌리소재 전문기업이며, (주)백두에프앤에스는 외식업 및 식재료 유통기업으로 K-Food 시장에 자체브랜드로 국내 및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솔라라이트는 태양광과 ESS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삼성SDI와 계약을 체결해 아시아권에 독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에이엘테크는 광섬유 발광형 도로교통 표지판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3년 평균매출성장률이 23.5%에 달하는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주)올소테크는 정형용 임플란트를 설계 및 제작해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술유망기업으로 헬스케어 분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우경정보기술은 딥러닝 기반 CCTV 영상반출 및 암호화 전문기업으로 3년 평균매출성장률이 32.6%에 달하는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주)AL네트웍스는 반려동물 용품, 사료 제조 및 유통, 자사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을 하는 기업으로 벤처투자사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패키지-실시간 지원을 받게 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8-17

‘로봇도시 대구’飛上만 남았다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 대구시가 산업부가 공모한 3천억원 규모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에 성공했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은 서비스 로봇 규제혁신을 위한 인증 체계, 실환경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서비스 로봇 신시장을 창출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국책 사업이다.대구시는 2010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에 이어 2012~2017년 로봇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현대로보틱스 유치,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GRC)구축 및 사무국 유치, 5G(5세대 이동통신)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센터 구축,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내며 로봇산업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강화 사업,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 등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등 로봇산업 육성에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들어서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규제자유특구 등과 함께 로봇기업의 연구개발, 실증·규제개선, 테스트베드, 사업화지원 등 전주기 로봇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2030년까지 지역 로봇기업수 662곳, 고용 1만1799명, 매출액 4조1000억원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대구시는 산업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한국형 로봇융합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국가로봇 테스트필드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도심융합특구 등을 연계·특화해 로못산업 가치사슬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조성될 대구달성군 테크노폴리스 내 연구부지(16만6천973㎡·축구장 23개 규모)는 산업용 로봇 위주의 지역 로봇 산업지형을 서비스 로봇으로 전환할 핵심 요지다.이 곳에는 산업용 로봇 1위 기업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계명대 달성캠퍼스 등 산·학·연이 밀집해 있는 연구개발 특구지역이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는 오는 2029년까지 서비스 로봇 규제혁신을 위한 인증체계 및 실제 환경 기반 인프라 등이 대거 구축될 예정이다. 시는 840억원(대구시 820억원·달성군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520억원) 및 센터(320억원)를 건립할 방침이다.이 부지에는 로봇기업성장지원센터와 로봇데이터실증플랫폼센터 등 기업지원시설과 서비스로 로봇 실증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 환경이 마련된다.4층 규모로 구축되는 로봇기업성장지원센터는 기업인들의 입주 및 주거 공간, 교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로봇데이터실증플랫폼센터는 테스트를 위한 지원실과 관제실, 가상시뮬레이션이 조성되는 등 로봇 친화적으로 설계돼 있다. 로봇테스트필드에 상업시설, 사무공간, 호텔, 병원 등 서비스 로봇 수요자에 대한 실내 테스트 환경이 구축되는 셈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차원에서의 인정과 격려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가의 로봇산업 발전에 경북과 상생협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6

동구청,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제9기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 열어

대구 동구는 지난 12일 동구청에서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제9기 블로그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위촉식에는 배기철 동구청장을 비롯 명예기자와 블로그기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자단 위촉장 수여와 구청장 격려사, 블로그 기자단 교육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자단 교육은 동구 블로그업체인 태원이노베이션이 진행했다.이날 위촉된 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3명, 블로그 기자단은 15명으로 향후 새로운 시각으로 동구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은 21세부터 69세까지 남녀노소 고루 구성됐다.동구 대표 소식지인 팔공메아리는 지난 1998년 창간돼 20년 넘게 매달 구청과 구민들의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점자 소식지 및 음성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QR코드 삽입으로 다양한 계층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팔공메아리와 블로그는 주민들이 우리 구의 소식을 접하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며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블로그 기자단 모두 동구의 소소한 이야기는 물론, 새롭게 도약하는 멋진 동구의 모습도 많이 담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16

민·관 힘 모아 깨끗한 북구 만든다

대구 북구가 민·관이 힘을 모아 깨끗한 북구 만들기에 나선다.대구 북구는 깨끗한 북구를 만들고자 올해 ‘동 청소행정평가 현장평가’를 북구 통장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동 청소행정평가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성적이 우수한 동을 대상으로 연말에 시상을 하는 등 깨끗하고 밝은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평가 항목은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평가는 기간 중 모두 3회에 걸쳐 실시하고, 지난 5월 1차 평가에 이어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매회 평가반 구성을 달리하고 있는데 이번 2차 현장평가는 북구 통장연합회의 협조로 소속 통장들로 구성된 민간 평가반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된다.북구 통장연합회 진용현 회장은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적극 협조했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민간 평가반 구성을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의 심각성을 민간부문에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취약지역에 대한 청소행정이 전반적으로 많이 개선됐으나 더욱 노력해 깨끗한 북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2021-08-16

대구시,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 ‘최우수’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도(2020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에서 2020년 성과는 ‘A등급’, 2021년 계획수립은 ‘S등급’을 획득해 국비 2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해 왔다.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신성장 동력산업의 전략적 집중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 부단히 노력해왔다. 더불어 코로나19 전국 최초 확산 지역으로 확산 대응을 위한 비상지원 체계 가동, 신산업 육성 가속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비대면 마케팅 지원 강화에 주력했다.그 결과 신규 고용 306.23명 및 사업화매출액 549억1천만원을 창출했으며, 특히 사업화 매출액은 코로나로 인해 최악의 경제여건 가운데 목표 대비 129.85%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역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기업 3건, 과제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고 대영채비(주)는 최우수 성과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2021년 계획에서는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전략목표로 선정하고, 지역 특화산업·기업 맞춤형 기업성장 및 위기극복 지원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대구시, 대구TP, 대구지역산업평가단을 주축으로 기업 및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협업이 있었기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기업의 위기극복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 지역산업 육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국비 15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6

대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선정

‘대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에 선정됐다.공모사업은 인지도가 높은 지역의 유망한 국제이벤트를 발굴해 장기적으로 지역 관광의 긍정적 파급 효과를 불러오는 지속 가능한 국제 마이스(MICE) 행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년간 국비 2억4천만원과 한국관광공사 홍보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대구 GIF는 대구의 대표 창업행사로 전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의 성장, 진화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국내 최대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월 12~1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온라인(비대면) 행사와 오프라인(현장)을 한층 강화한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된다.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 4개 분야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연계가 원스톱으로 진행돼 대구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상담, 세미나, 포럼 등 창업과정 전반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혁신의 가치와 창업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다.이와 함께 스타트업 투어, 대구 문화·역사 투어 등 지역 특화 관광 프로그램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8-12

대구 노인일자리사업 “잘했네”

대구시가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상을 휩쓸었다.대구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시니어클럽, 구·군, 노인복지관 등 44개 수행기관에서 총 3만2천39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8개 구·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특히, 전국 1천28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결과 3개 분야(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를 평가하는 복수평가에서 전국 5개를 선정하는 S등급을 대구가 3개(서구·남구·수성구시니어클럽)를 차지해 노인일자리사업에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또 단일유형인 공익형에 달성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에 동구·달서구시니어클럽이 선정되는 등 대구의 8개 시니어클럽 모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500만원에서 최대 3천5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 받으며,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 사업개발비, 피복·안전용품 구입비, 직원 성과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8개 구·군과 시니어클럽 등 4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출근하는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노년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8-12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고려사이버대학교 MOU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박혜자)과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지난 11일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ACU) 한국어 교육과정 시범운영을 위한 사업 협약사진을 체결했다.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주기 ACU 사무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에 관심이 있는 아세안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려사이버대학교는 ‘바른 한국어 교육과정 1’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 공동활용 플랫폼(ACU-OER)에 제공하고, 학습관리 시스템(ACU-LMS)를 통해 아세안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또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의 ‘바른 한국어 교육과정 1’의 해외 활용성 제고를 위해 콘텐츠에 대해 베트남어 번역을 통한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KERIS 박혜자 원장은 “아세안 국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발판삼아 앞으로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CU 플랫폼이 한국 주도 아세안 미네르바대학과 같은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ACU 플랫폼이 K-edu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 모집은 지난 2일부터 실시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지난 11일 기준 총 1천252명의 아세안 학생들이 참여 신청을 해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상선기자

2021-08-12

대구사랑의 열매, ‘연합모금’ 협약 지역 복지기관·단체 등 4곳 동참

“함께 힘 모아 더 큰 사랑 키워나가겠습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0일 대구모금회 회의실에서 2021년 ‘연합모금’ 을 위한 협약사진을 체결했다.‘연합모금’은 자체적인 모금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 모금회와 함께 공동모금을 실시해 기관의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합모금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지역의 사회복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 △효청원재가노인돌봄센터 4개의 기관이 선정돼 연합모금사업을 실시하게 된다.선정된 4개의 사회복지기관은 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파트너 기관으로서 사랑의열매 브랜드를 활용해 모금사업을 실시하고, 일정 목표액 이상 모금액 달성 시 모금회에서 추가 매칭금을 지원할 예정이다.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선정된 4개의 모금 파트너 기관과 공동모금을 실시해 더 많은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모금제도의 취지를 살려 지역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모금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