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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동 고분군을 동구 역사공원화 활용”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4-05 20:47 게재일 2022-04-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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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봉분 6기 복원 공사<br/>신규 6기도 내년에는 추진
대구 동구가 불로동 고분군<사진> 복원 및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고분군 봉분 6기 복원 공사를 시작으로 신규 고분 발굴조사, 예초 및 탐방로 정비 등을 진행한다.

봉분 6기(121, 123, 240, 244, 245, 251호분) 복원 공사는 2021년 발굴조사와 복원설계를 마쳐 오는 5월 중 복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봉분(249, 252, 253, 254, 255, 256호분) 발굴조사는 지난 2월 부터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원설계가 진행된다. 복원설계 이후 2023년에 복원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예초 및 탐방로 정비는 고분군 전체면적에 대해 예초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훼손된 데크도 정비한다. 동구는 추가 발견된 고분과 훼손된 고분에 대해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불로동 고분군을 보존·관리 차원을 넘어 동구의 역사공원으로서 다양한 활용을 통해 동구의 관광자원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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