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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첫 재활용센터 동인동 들어서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3-31 20:16 게재일 2022-04-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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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립<br/>방문 수거… 전시·홍보관 운영
지난달 30일 열린 중구 재활용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에 지역 최초로 ‘재활용센터’가 들어섰다.

31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30일 일상 생활속에서 중고물품 및 재사용이 가능한 대형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구 재활용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동인동(중구 동인동3가 394-13) 부지에 부지면적 326.4㎡, 연면적 658.83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12월에 준공됐다. 중구는 준공 이후 이달까지 센터에 필요한 재원을 준비했으며, 개소와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1층 창고 및 주차장, 2층 전시판매점(가구매장·사무실), 3층 전시판매점(가전매장), 4층 수리실 및 공방, 5층 세미나실로 운영된다.

중구는 센터를 통해 지역 내 주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배출되는 각종 폐가구·가전제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수거한 후 간단한 수리 및 손질을 거쳐 시중 중고품 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주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자원순환에 관한 전시·홍보·체험을 위한 전시·홍보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가구류와 전자제품으로, 구입한 제품은 무료 배송하며 구입 후 3개월 이내 고장 난 제품은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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