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50만원서 발행액 소진 따라
또 매월 1천억 원, 연간 1조1천억 원 발행하던 것을 연간 1조1천억 원 총액 발행으로 변경해 이용자 소비패턴 및 충전 필요에 따라 끊김없이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4월 발행분부터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대구행복페이 3천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1년 1조430억 원, 2022년 1조1천억 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해왔고 올해 1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59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1월 발행분 1천억 원이 한 주 만에 소진되는 등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대구시민 1천61명을 대상으로 대구행복페이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매월 1천억 원씩 한정 발행하던 것을 연간 1조1천억 원 총액 발행으로 변경하고, 개인별 충전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