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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4등급 대구, 올 목표는 ‘1등급’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4-05 20:47 게재일 2022-04-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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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추진전략 실시 등 총력

대구시는 5일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인 4등급을 받음에 따라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청렴도 높이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반부패·청렴 제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보완 △인식 개선 △시민 중심 거버넌스 등 4대 추진전략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우선 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적극적인 행정과 문제 해결 방식으로 감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감사 결과 현지처분을 현재 13.5%에서 50%까지 확대하고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을 강화하며 정책감사를 도입한다.

또 갑질 근절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정비하며 부패 취약 분야인 초과근무수당, 출장여비, 업무추진비 집행의 공정성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 본청 팀장(5급)부터 초과근무수당을 월 67시간에서 40시간으로 상한제를 둬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부당한 수당 챙기기용 초과근무를 차단한다.

이어 실·국 렌트차량 확대와 업무용 택시 이용 활성화로 하위직 공무원의 차량 편의를 제공하며 출장여비와 법인카드 부정집행에 대한 감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반부패·청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4급 이상 공무원 대상으로 청렴다짐 서약을 제출하도록 하고 청렴교육 이수 시간과 시 공무원교육원의 청렴교육 과정을 확대 편성한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대구시, 공사·공단 등이 함께 대대적으로 청렴하Day 캠페인을 펼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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