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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서구, 상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 개최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 구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업의 추진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고, 구민평가단의 평가와 의견을 반영해 공약 이행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공약이행 구민평가단(16명)과 주민배심원단(12명) 등 구민 대표가 참석했으며, 구정 전반의 공약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달서구 민선 8기 공약은 △일자리 선도 혁신경제도시 △따뜻한 삶터 공감복지도시 △즐거운 일상 문화관광도시 △친환경 선도 힐링녹색도시 △글로벌 창의 명품교육도시 △스마트행정 열린소통도시 등 6개 분야 총 59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8월 준공을 앞둔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달성습지 에코전망대’, ‘달서별빛천체과학관’ 등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상황과 계획이 발표됐으며, 차질 없는 준공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또 이미 조성된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구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약은 행정의 약속이자 구민과의 신뢰를 쌓는 기반”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 참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의 기대에 성실히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2023년 말 기준 공약 이행률 64.4%를 기록했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획득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15

대구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대구시가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종사자 수 10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학계의 연구활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대구시는 46여 명의 구·군 조사원들이 2600여 개의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조사할 계획으로, 조사 내용은 △사업체명 △사업체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와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체의 응답 편의를 위해 인터넷, 이메일, 팩스 전화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종합분석을 거쳐 12월에 잠정 공표하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자료가 필수이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5

민·관 재난 대응 의료지원 ‘한마음 한뜻’

대구시가 대구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전국 최초로 ‘재난 대응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대구 북구 산불과 경북 지역 산불을 계기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 인력 지원 및 진료 제공, 임시 진료소 설치·운영 △의약품 지원 및 복약지도, 임시 약국 설치·운영 △협약기관 간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회원 대상 의료지원 자원봉사 참여 홍보 등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는 의료지원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의료인력 지원, 진료 및 의약품 등 제공, 임시 진료소·약국 설치·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 의·약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의료인의 기본 책무로 맡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최근 대구 북구와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의·약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서서 이재민 의료지원에 큰 힘을 보태 주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상시 재난 대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의료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5

대구시,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국비 9억 확보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지역일자리사업 자치단체 추가 공모사업인 ‘지역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핵심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 구직자 고용창출과 재직자 고용안정을 위해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9억 원, 시비 1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올해 대구시 일자리 지원사업은 전기차 모터소부장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한 지역 핵심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에 집중해, 지역의 기업과 청년인재가 정주하고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3억 원(국비 34억 원, 시비 9억 원)으로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은 관세조치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지역 고용둔화가 발생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구직자와 재직자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지원하며, 이미 추진 중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 선정된 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구직자를 위한 ‘새출발 희망 패키지’ 사업과 재직자를 위한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 등 2개 세부사업이다. ‘새출발 희망 패키지’ 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구직자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에 신규 취업하면 취업성공수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50여 명 정도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 안심 패키지’ 사업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용안정을 위해 교통비 및 기숙사 임차비 등 정주여건 개선 지원, 결혼 및 출산·육아 지원, 건강·체력 증진 지원, 복지포인트 제공 등 생활안정 지원 등 4개 분야에 950명 지원할 계획으로, 1개 기업당 최대 30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재직자는 1개 분야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일자리 지원사업은 대구상공회의소(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위축된 지역기업의 고용 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인력 유입 촉진 및 고용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5

대구 수성구, 범물동·수성못 DRT 운영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과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운행을 시작했다. 첫 대상지는 범물동 일대이다. 이곳의 DRT의 추진배경에는 범물동 일대 공동주택단지의 버스 노선 부재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기존 대중교통의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또 주요 도로 폭이 좁아 시내버스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자 목적을 뒀다. 범물동과 함께 수성못 관광객 편의를 위해 수성못 DRT도 함께 도입돼, 수성투어버스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운행중인 수성투어버스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관광콘텐츠로서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는 정주 여건을 주민들의 기대치에 맞게 개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섬세한 배려로 집객 효과를 제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요구와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5

대구시, 지역 우수기업 탐방 및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개최

대구시가 오는 7월 16일 지역 우수기업인 삼보모터스㈜에서 지역 우수기업 탐방 및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업탐방은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취업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보모터스㈜’는 1977년 삼협산업으로 출발해 대구시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지역의 대표 기업이다. 2024년에는 매출액 1조 5706억 원을 기록했고 현재 520여 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다. 30명을 선발해 진행되는 ‘삼보모터스㈜’ 기업탐방 신청은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https://job.daegu.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삼보모터스 세천공장 견학 및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053-803-1919)및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의 유망 중견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안정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5

대구신보,‘남지점’ 개소식 개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최근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남지점’ 신규 영업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조경동 대구시 경제정책관, 김재용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 남지점은 대구 남구를 중심으로 달서구 송현동, 달성군 가창면 일대의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상담 및 보증서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남지점은 재단의 8번째 영업점으로 지역 간 보증 수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남지점 개점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더 가까운 금융지원의 시작이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향후 수요에 따라 추가 지점 개설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남지점 개점식과 더불어 남구청, iM뱅크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남구청은 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총 30억 원 규모의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특례보증’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3개월 이상 영업 지속하고,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다. 재단에서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연 0.8%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남구청에서 2년간 연 2%의 이자를 지원하는 등 저금리 자금 공급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특례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남지점(053-473-2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남지점 개점과 특례보증 시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 안정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구청은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5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광주 광산구 우수사례 공유

대구 달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운영 우수 지자체인 광주시 광산구 등을 방문하고 복지사업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광산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자치구로, 이번 워크숍에서는 8개 분과 특화사업, 마을복지건강계획, 선한기업 원탁회의 등 다양한 복지 노하우를 달성군과 공유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방안과 지역 맞춤형 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전북 군산의 선유도와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지역의 문화 관광지 견학도 병행하는 등 문화탐방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홍수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위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지속 강화해 지역복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5

워터캐논·초대형 에그돔 ‘치맥 센세이션’ 일으킨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간 구성과 콘텐츠 전반에 걸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전체 축제장은 3개의 빅스폿(BIG SPOT)과 4가지 테마거리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2.28 자유광장은 치맥을 물과 EDM으로 즐기는 ‘워터 콘서트 테마’ 콘셉트로 조성된다. 축제 최초로 중앙무대를 도입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4면 LED 영상을 통해 어느 방향에서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물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워터캐논’과 열정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인사이드 스탠딩존’도 새롭게 마련된다.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프리미엄 예약존’은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총 4880석이 판매되며, 테이블당 치맥 세트와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우천 시를 대비해 천막 식음존도 마련되며, 프리미엄 예약존은 6월 1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놀러와요 Egg섬’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축제 최초로 초대형 에그돔을 설치해 특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EGG 스테이지’, 식음 공간인 ‘에그 피크닉 관람석’ 등이 조성된다. 두류공원 제2주차장은 ‘치맥 더 클럽(블러드 호러)’ 콘셉트로 조성된다. 기존 ‘아이스펍’ 공간을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된다. 축제장 로드&관광정보센터는 ‘4가지 테마거리’로 꾸며진다. MBTI 트렌드를 반영한 소스별 치맥 테마로드 ‘치맥 여행자의 거리’가 운영되며, 입구에 설치된 MBTI 키오스크를 통해 관람객은 자신의 성격 유형에 맞는 식음 테마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국내 인기가수들의 신나는 무대와 정상급 디제잉을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진행한다. 메인 행사장 무대 이외에도 야외음악당 등 각 콘셉트에 맞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플랫폼 클룩(Klook), KKDAY와 연계해 테마관광 상품을 판매 중이다. 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대구치맥페스티벌 광고를 송출하고, 일본 최대 크래프트 맥주 축제인 ‘케야키 광장 맥주 축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홍보부스 교류, 홈페이지 홍보물 공유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기존 콘셉트를 과감히 탈피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재구성했다”며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새로움을 주는 축제로 자리잡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나 현장에서 충분히 즐기고, 오래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It’s Summer! Let’s CHIMAC’을 내세운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86개 업체가 254여 개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고,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5

국립대구과학관, 대경권 거점과학관으로서 ‘이동형 전시 콘텐츠’ 확대

국립대구과학관이 ‘이동형 전시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며, 대경권 거점 과학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과학 전시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본격적인 순회형 전시 운영에 나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보이는 전시 콘텐츠는 ‘로봇산업’을 주제로 구성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어·센서·알고리즘·자율주행 원리 등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직접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 콘텐츠로 설계됐다. 전시 구성은 기초과학 개념부터 첨단 응용 기술까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청소년은 물론 일반 관람객까지도 로봇 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시품은 모두 모듈형 구조로 개발되어 설치·해체가 간편하고, 장소 제약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전시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중소 과학관 등과의 콘텐츠 공유 및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되는 학습 요소와 안전 중심의 체험 설계를 포함하고 있어, 현장 체험학습이나 과학교육 지원 자료로도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전시 콘텐츠 개발은 대경권 거점과학관으로서의 공공적 역할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동형 콘텐츠를 통해 과학문화 소외지역도 쉽게 지원하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과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구·경북의 중소 과학관 등을 대상으로 40여 점의 과학전시 콘텐츠를 연중 지원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타 권역 과학문화기관과의 협력 전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과학전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점차 강화할 방침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3

대구교통공사,‘품질분임조 경진대회’ 3관왕 쾌거

대구교통공사 소속 3팀이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년 대구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 현장의 개선혁신을 통해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고객 만족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분임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대구시가 주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공사를 포함해 대구 지역 기관 14팀이 참가했고, 안전품질 및 현장개선 등 12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공사에서는 안전품질·상생협력·현장개선 부문에 각 1팀이 참가해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고, 오는 8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품질개선 혁신 활동을 장려해 개선 사례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7년간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 16회(금상 3회, 은상 5회, 동상 8회)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12

대구 달성교육재단, 학부모 자문협의체 출범⋯ ‘교육정책에 현장 목소리 반영’

(재)달성교육재단이 지난 11일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달성 학부모 교육공감 자문협의체’ 출범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협의체는 학부모와 교육 행정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달성군이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역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설계를 목표로 한다. 이날 첫 회의에는 달성군, 달성교육재단, 달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지역 유치원 및 초·중등 학부모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식과 기관별 교육정책 현황 보고에 이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와 자녀 교육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최재훈 달성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은 곧 달성군의 미래”라며, “학부모님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달성형 교육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달성군과 재단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학부모와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교육정책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2

대구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대구시가 최근 홍콩, 중국 등 국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현재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22주차(5월25일~5월31일) 전국 입원환자는 105명으로 최근 4주간 유사한 수준이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외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예년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질병정보모니터망을 통한 발생 정보 전파 및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의 환자 증가 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접종 중인 JN.1 백신이 아닌 신규 백신으로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다음 절기 접종과의 최소 접종 간격 3개월이 지켜질 수 있도록 미접종자는 여름철 유행을 대비해 오는 30일까지 서둘러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동성로 SNS 홍보단’ 발대식 ‘젊음의 거리’ 홍보 활동 시작

대구시가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성로 SNS 홍보단’이 12일 동성로 커뮤니티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동성로를 젊음의 거리이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 20명으로 구성·운영되는 이번 홍보단은 ‘동성로 대신사 앰버서더’란 명칭으로 활동하며, 동성로에서 쇼핑, 체험 등을 ‘대신 사 드립니다’를 공통 테마로 잡아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업로드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8명으로 구성해 하반기 3개월간 운영한 데 이어, 올해 2기는 참여 인원과 활동 기간을 확대·운영한다. SNS 개인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팔로워 수 1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20명을 선정해, 6월부터 12월까지 행사 참여, 콘텐츠 제작, 팀별 미션 수행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홍보 활동은 동성로 나만의 맛집,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성로 패션, 여름철 시원한 동성로 즐기기, 데이트하기 좋은 핫플 등 월별 미션에 맞는 콘텐츠를 매달 2회 이상 제작해 동성로 공식 SNS 및 본인이 운영하는 SNS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고, 행사·축제 소개, 정보 제공, 골목 탐방 등 다방면의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보단은 SNS 채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MZ세대를 겨냥한 진정성 있고 참신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역량 강화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상인과의 네트워킹,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이 전하는 일상 속 이야기가 동성로의 진정한 홍보 콘텐츠이다”며 “대학생 홍보단이 동성로의 매력을 전국으로 널리 알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대구·광주 여성단체 10년 우정 ‘달빛동맹’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일 대구에서 대구-광주 달빛동맹 여성단체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 도시의 여성단체 리더 약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배우자인 유귀숙 여사도 함께해 뜻깊은 연대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유 여사는 “여성의 역할과 노력이 두 도시 간 우정을 깊이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대구를 대표해 참석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달빛동맹은 양 도시의 화합을 넘어, 지역 여성 리더분들이 협력과 실천으로 민간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여성단체의 지속적인 연대와 교류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두 단체의 협력을 다지는 환영식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합동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대구 어린이세상’ 방문, 대구미술관 전시 관람 및 간송미술관 ‘화조미감’ 기획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선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구·광주 여성단체협의회는 10년 이상 한결같이 매년 양 도시를 상호방문하여 협력관계를 꾸준히 지속해 왔다”며 “두 단체의 교류활동이 대구·광주 우호협력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주 여성단체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대구와 광주에서 번갈아 가면서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전통 있는 행사로, 여성단체의 도시 간 협력, 지역 현안 공유, 여성 정책 교류를 통해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대구 여성단체에서 광주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2

대구 달서구, 외국인 전용 OTA 관광상품 첫 출시

대구 달서구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개별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판매하는 ‘웰컴 달서! 외국인 OTA 상품 개발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 최초로 외국인 전용 OTA 기반 관광상품으로 기획돼, 대구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달서구는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봄 시즌에는 월광수변공원과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가을에는 대명유수지와 서남신시장 등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계절별 테마 관광 콘텐츠를 구성했다. 자연 경관과 전통시장, 한국 음식 체험이 어우러진 ‘식도락 생태여행’ 콘셉트로 외국인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관광상품에는 영남권 최대 테마파크 이월드와 83타워 입장권이 포함돼 있어, 달서구 내에서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OTA 플랫폼을 통한 예약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콘텐츠와 안내는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접근성 또한 강화했다. 특히 이 상품은 부산에서 출발해 대구를 경유하는 자유 승·하차 구조로 운영돼, 부산 입국자 또는 경유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은 당일 대구를 여행한 후 부산으로 돌아가거나, 대구에 체류하며 지역 관광을 이어갈 수 있는 유연한 동선 구성이 가능해졌다. 달서구는 올해 총 40회 운영, 400명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9일 첫 운영 이후 현재까지 63명의 예약을 완료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에서 관광객 수 1위와 2위를 동시에 기록한 지역으로, 이번 외국인 전용 OTA 상품은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에코전망대 건립 등 생태녹색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다양한 국제관광 유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11

대구시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최종 선정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소부장 미래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3억 원 규모의 ‘AI 융합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반 미래모빌리티 부품 DX 혁신지원 기반구축’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금형 없이도 복잡하고 정밀한 부품을 신속하게 생산하는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에 인공지능(AI) 설계 및 공정 최적화 기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제조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대경본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성서산업단지 내 기구축 공간을 활용해 기업 지원 공간을 조성, 다점 무금형 성형 장비 등 4종의 핵심 장비를 신규로 도입해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통합하여 일괄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해석,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고정밀 형상 검사 및 품질 검증, 전문 기술교육 및 확산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 주기 기술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은 금형 없이도 부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게 되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부품의 상용화 및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구시는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디지털 제조 혁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한층 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부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무금형 디지털 제조 기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모빌리티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구가 디지털 제조와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국가 주도형 산업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달성군, 서울국제관광전서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 영예

대구 달성군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콘텐츠의 기획력과 현장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관광전은 45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총 50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국내외 관광홍보관은 물론 전통문화체험관, 월드푸드마켓존, 관광산업 컨퍼런스 등이 열려 관광산업의 글로벌 협력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달성군은 ‘캠핑장’을 테마로 꾸민 홍보부스를 통해 △화석박물관 △도동유교문화관 △비슬산 참꽃문화제 △달성 100대 피아노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 △달성투어버스 등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크골프의 메카’를 지향하는 달성군은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를 마련, 현장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색적인 체험형 관광 홍보로 차별화를 이뤘다. 더불어 B2B 트래블마트에도 참가해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 마케팅 성과도 거뒀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국내외 관광지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1

대구시, 장마철 앞두고 풍수해·폭염 취약시설 현장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11일 여름철 풍수해·폭염 취약 시설인 산불복구 현장,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쪽방촌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북구 함지산 산불 복구 현장과 서변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동구 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장 및 중구 쪽방촌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에게 풍수해·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태풍·호우등 풍수해 및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집중호우 대비 취약 지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위험 기상 발생 시 13개 분야별 23개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 실시해 선제적 통제와 주민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기관별 소관 시설 점검·정비, 풍수해 매뉴얼 정비,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물자·장비 확보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한 사전 대비를 완료했다. 하천 주변 상습 침수 구역과 산사태 취약지역 및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우려 시설 922개소에 대해서 위험 발생 시 신속한 통제 및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와 구·군 합동으로 배수펌프장 가동훈련,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 극한강우 대비훈련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또 6월 출범한 광역시 최초의 재난안전기동대(20명)를 풍수해 취약시설 예찰과 주민대피 및 임시복구 활동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동촌유원지 등 상습침수지역은 소방 119 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한다. 폭염 민감 대상자인 노숙인·쪽방 생활인을 대상으로 쪽방주민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주기적인 현장 순찰을 강화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현 정부의 안전 최우선이라는 국정 기조에 부응하여 안전점검·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하천변 저지대, 지하공간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집중관리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니 주민들께서도 대피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 증축 개소식 개최⋯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신설

대구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이 증축을 통해 한층 더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복지관 증축 준공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추경호 국회의원, 김은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증축으로 복지관은 기존보다 313㎡ 넓어진 연면적 2786㎡로 확장되었으며, 총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되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건강증진실, 소강당, 확장된 탁구장,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4대)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여가 생활을 한층 더 풍요롭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북부노인복지관은 월평균 6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더욱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증축 공간에서는 기존에 운영되던 퓨전 가요 장구,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문화·음악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령친화도시 달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북부노인복지관을 포함해 총 3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동·취미·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11

대구 통합예약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

대구시가 연간 13만명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서비스 등 3개 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27억3600만 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이 사업비로 통합예약시스템, 평생학습플랫폼 등 공공서비스의 예약, 신청 관련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전환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이다. 시스템을 설계·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 시스템 중단없이 자동화된 배포, 장애 대응 속도 향상 등을 가능케 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신 IT 기술이다. 통합예약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대구시가 운영하는 캠핑장, 체육시설, 교육·강좌 등 공공서비스 이용 신청 접속자 폭증에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대응할 수 있다. 또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구조로 개편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끊김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오준혁 대구시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디지털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환사업은 6월 초 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착수해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