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시 ‘달구벌 건강주치의’로 의료·돌봄 사각지대 해소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1-29 09:07 게재일 2026-01-30 8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의료원과 함께 운영하는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은 2014년 광역시 최초로 의료·복지 연계 통합서비스를 도입한 사업으로, 대구의료원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 일시 중단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이다. 대상자는 9개 구·군청과 복지관 등 지역 유관기관의 의뢰를 통해 선정된다.

전담팀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약 6개월간 외래·입원 진료를 지원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은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2569명의 대상자를 발굴·지원했으며, 상담과 외래·입원 치료에 총 5억 9000만 원을 투입했다.

또 중증 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 5개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급병원으로 전원해 현재까지 총 1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대상자 대부분은 정신과적 문제를 동반해 병식과 치료 의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대구의료원 전담팀이 정서적 지지와 관심을 바탕으로 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치료와 회복, 나아가 안정적인 사회복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