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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50% 감면

대구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최대 50% 인하한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소급 감면되며, 납부기한 연장 및 연체료 50% 감경도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대구시는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 2.5%, 중소기업 3%로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2024년 납부분도 환급받을 수 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와 신청서를 11월 말까지 제출해야 한다. 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sminfo.mss.go.kr)에서 발급 가능하다. 대구시 9개 구·군도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9

대구시의사회, 의료산업특별위원회 출범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6일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현안 대응을 위한 ‘의료산업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복기 회장을 비롯해 김영우 부회장(위원장), 최덕윤 총무이사 및 본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경북대병원, 칠곡경대병원, 영남대의료원, 계명대동산의료원, 대가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 등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의료산업특별위원회는 (사)AI 바이오·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 학계,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출범됐다. 위원장에는 김영우 본회 부회장(W병원 정형외과), 부위원장에는 김홍균 생명의학연구부원장(경북대학교병원 안과), 최종환 의무부원장(대구파티마병원 신경과)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향후 지역 상급종합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 대학 및 연구기관 및 산업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산업 발전 방안 도출 및 정책 제언, 현안 대응 등에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의료산업특별위원회 출범을 통해 지역 의료계와 의료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19

대구도시개발공사, AI 돌봄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도입⋯고독사 예방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6일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령층 및 1인 가구 대상 AI 돌봄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한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위험 계층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KT텔레캅의 실시간 관제·출동 시스템, 세종네트웍스의 관제 시스템이 연계된다. AI가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감지 시 관제센터가 즉시 대응하며, KT텔레캅 출동팀·119·관리기관 등과 협력해 긴급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로, 대상자와 통화해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점검한다. 정서적 지지와 말벗 역할을 통해 1인 가구의 심리적 안정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1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효과를 검증해 단계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인력 한계를 보완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명섭 사장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돌봄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임대주택 거주자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19

‘K-CRASH EDGE 2025’ 개최, ADAS 실도로 안전성 검증

대구시는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테크비즈센터와 KIAPI 대구주행시험장에서 ‘K-CRASH EDGE 2025’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시민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Beyond Compliance–Real-World AEB Failure Scenarios(규정 준수를 넘어 실제 도로에서의 자동긴급제동 실패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법규 충족 이상의 극한 상황(엣지 케이스)에서의 기술 성능을 평가한다. 첫째 날에는 대구테크비즈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자율주행 기술 동향(오토노머스A2Z) △페달 오조작 방지 기능(현대자동차) △보행자 제동장치(AEB) 감정 사례(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을 발표한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ADAS 기술 현황 △유럽 자율주행 규제 동향(ACEA CTO 피에르 밀레트) △자율주행 엣지케이스 분석(KIAPI) 등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KIAPI 주행시험장에서 ADAS 현장 시연이 열린다. △스쿨버스 옆 차량 통과 △교차로 좌회전 차량 △전방 45도 정차 차량 추돌 등 3가지 엣지 케이스를 재현해 기술 한계를 검증한다.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의 최신 ADAS 기술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주최, KIAPI·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도로교통공단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데크라·아주자동차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관계 기관, 산업계, 학계,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정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기술 기준 통과만으로 실제 도로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실도로 기반 실증 데이터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상용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9

대구,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 ‘2025 PLUG AND PLAY EXPO’ 개최

대구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Plug and Play(PNP)’와 협력해 ‘2025 PLUG AND PLAY KOREA EXPO’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 1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혁신 거점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75개사가 참여하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협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목표로 한다. 행사장은 오픈형 부스와 라운지로 구성돼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유도하며, 대형 발표 공간과 AI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갖춘 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콘퍼런스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K-문화 홀로그램 포토존, 미니편의점, 미디어월 등 체류형 공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장시간 교류를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프닝 세션 △데모데이 △해외진출 컨설팅 △특허 오피스아워 △글로벌 네트워킹 세션 등이다. 22일 오후 2시 오프닝 세션에서는 AI 기반 정책·법률 데이터 기업 ‘피스컬노트’ 창립자 팀 황(Tim Hwang) 의장이 ‘AI·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데모데이는 행사 기간 중 7회 열리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산요트레이딩,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창업진흥원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발굴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인다. 또 ‘칸버스(Kanvas)’ 대표 케이티 노왁(Katie Nowak)의 피치 폴리싱 워크숍, 글로벌 특허 전략 세션, AI·AX 기술 트렌드 공유 세션(T4S) 등 실전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를 글로벌 혁신 기업과 투자자들이 찾는 창업도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세부 정보는 FIX 2025 공식 누리집(fix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9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 20일 추·동계 개편 실시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대구 FM103.9MHz·김천 FM95.9MHz)이 20일 오전 6시부터 2025년 추·동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 콘텐츠 강화와 대중교통 활성화 프로그램 신설에 중점을 뒀다. 개편 주요 내용은 ‘출발! 대구대행진’(평일 오전 7시~9시)에서는 ‘개선합시다!’ 코너를 통해 교통신호·시설물 등 사고 유발 요인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영남일보와 협업하는 ‘최고운전 프로젝트’도 지속하며 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나선다. ‘스튜디오 1039’(평일 오전 9시~11시)에는 ‘생활 속 여론’ 코너가 신설된다. 한국리서치 이동한 팀장이 출연해 여론조사 관련 이야기를 전하며, ‘재난안전 고발리포트’ 코너에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기자단과 함께 지역 재난안전 현황을 점검한다. ‘tbn 차차차’(평일 오후 2시~4시)의 ‘금쪽같은 내새꾸’ 코너는 중2병 자녀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다루며, ‘차차차 the LIVE’에서는 유튜브로 트로트 가수를 만난다. ‘tbn 대구매거진’(평일 오후 4시~5시)은 ‘수요지식회’ 코너를 개편해 영화·외교·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한다. ‘안전도시 대구’ 코너에서는 안전보건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생활 안전 예방법을 소개한다. ‘행복충전 5시!’(평일 오후 5시~6시)는 ‘이 글 in 가요’ 코너로 일상의 위로가 되는 글과 음악을 선보이며, ‘마음을 토닥이는 연주곡’ 코너에서는 감성적인 연주곡을 통해 청취자 공감을 유도한다. ‘달리는 라디오’(평일 오후 6시~8시)는 ‘신천대로 사고제로 프로젝트’ 코너로 신천대로 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고, ‘달라 패밀리’ 코너에서는 정윤화 리포터가 애청자 달링을 직접 찾아간다. tbn대구교통방송은 대구 FM103.9MHz, 김천 FM95.9MHz에서 수신 가능하며, ‘tbn’ 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9

대구 4개 구 ‘문화유산 탐험대’ 출항

대구 수성구·동구·북구·달서구가 협력해 지역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대구 문화유산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4개 구가 올해 초 체결한 ‘국가유산 공동 활용 및 연구 협약’의 첫 번째 공동 사업이다. 각 구의 국가유산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 국가유산 역사문화 탐험대’는 석·박사급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각 구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를 테마별로 탐방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대구의 역사 흐름을 코스로 나눠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 선사코스(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등) △11월 1일 삼국코스(불로동고분군, 구암동고분군 등) △11월 22일 조선코스(구암서원, 옻골마을 등) △11월 29일 근현대코스(영남제일관, 조양회관 등)로 구성돼 있고,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각 코스별 출발일 1주일 전까지 수성구·동구·북구·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구의 흩어진 국가유산을 통합해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대구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상생 발전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추가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19

대구 3차 순환로 동편 구간 20일개통… 교통 완화 기대

대구시가 3차 순환도로 동편구간(캠프워커~비상활주로) 700m를 20일 전면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단절된 순환도로가 연결되며, 도심 교통 흐름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개통 구간은 폭 40m(왕복 8차로)로 과거 미군 비상활주로 부지였다. 2002년 부지 반환 후 군사시설 이전 및 토양 정화 작업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됐으나 대구시는 2020년부터 총 73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3차 순환도로는 대구 도심 순환교통을 담당하는 총연장 25.2㎞의 도로망이지만,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1300m 구간이 미개설된 상태였다. 이번 동편구간 개통으로 중앙대로·신천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되며 봉덕로·이천로·중앙대로22길 등 주변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 2만 4000대 중 42%(1만 80대)가 분산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5일 개관하는 대구도서관과 인근 2000세대 규모 신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개통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잔여 서편구간(600m)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3차 순환도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번 동편구간 개통으로 도심 동서축 연결 강화, 생활권 통합, 물류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9

최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대구 총집결

최첨단 로봇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대구국제로봇산업전(ROBEX 2025)’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연계해 개최되며, 휴머노이드·서비스·산업용 로봇 등 65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국내외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거 참여해 마술, 복싱 경기 등 흥미로운 시연을 진행하며, 돌봄 로봇·F&B 로봇 등 실생활 적용 사례도 소개된다.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에이로봇은 휠베이스 기반 모바일 휴머노이드 ‘앨리스M1’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로봇은 제조·물류·서비스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관객과 주사위 놀이를 하는 ‘앨리스4’도 전시된다. 뉴로메카·로보터블의 ‘NR-DURY’는 팝콘 제공 퍼포먼스를, 서큘러스·만드로·로보웍스의 ‘MCR-1A’은 마술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인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로보틱스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G1’의 복싱 매치를 진행한다. 헤드기어와 권투장갑을 착용한 두 로봇이 펀치와 발동작을 주고받으며 로봇 스포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등 정부 로봇 정책을 홍보하며, 로보케어는 AI 돌봄 로봇 ‘케미프렌즈’를 전시한다. 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는 물류용 자율주행로봇 ‘카티100’과 ‘카티600’을, 한국엡손은 스카라 로봇 전 라인을 선보인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과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AI로봇 수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로봇 분야 최신 트렌드 공유와 비즈니스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9

구조된 백사자 부부 아기들 25일 첫 공개

대구 가창의 자연친화형 동물원인 네이처파크가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아기 백사자 첫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폐쇄된 지하 동물원에서 구조된 백사자 부부가 출산한 새끼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백사자 부부는 구조 당시 좁은 공간에서 ‘정형행동(반복적 움직임)’을 보이며 영양 상태가 극히 불량했으나, 네이처파크의 행동풍부화 프로그램과 자연친화적 사육환경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 올해 8월 출산한 새끼들은 부모의 양육 행동이 원활하지 않아 인공 포육됐으며, 현재 24시간 관찰과 세심한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10월 14일 기준 2차 예방 접종을 완료해 외부 환경에 적응할 준비를 마쳤다. 행사는 사육사의 우유 먹이기 시연, 놀이 관찰, 생태 설명, 퍼레이드 및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기 사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25분으로 제한하고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네이처파크 관계자는 “백사자는 전 세계적으로 100~300마리에 불과한 희귀종으로, 이번 공개는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교육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 전시를 넘어 동물 복지와 자연친화적 사육 환경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처파크는 서식지와 유사한 자연친화적 사육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동물 복지 중심의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은 네이처파크 공식 홈페이지(http://www.spavalle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9

저소득층·위기학생 돕는 교육복지사 배치 저조⋯대구 25%·경북 12%

대구·경북지역의 교육복지사 학교 배치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복지사는 학생 복지 안전망의 핵심 인력임에도 인력 충원이 멈추면서 현장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1만 2030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가운데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학교는 1862곳(15.5%)에 그쳤다. 대구의 경우 초·중·고 474개교 중 초등학교 74개교, 중학교 49개교 등 123개교(25.9%)에서만 교육복지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배치율이 이보다 훨씬 낮아 전체 916개교 중 초등학교 69개교, 중학교 48개교 등 117개교(12.8%)에서만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복지사는 저소득층 및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학습 지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하는 인력으로, 학교 현장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2003년 교육부 소관으로 시작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2011년 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되면서 예산 부담이 지방교육청으로 넘어갔고, 이로 인해 교육복지사 배치 확대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육복지사는 소멸 직종이라 충원이 더 이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복지사가 없는 학교에는 상담교사가 해당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복 의원은 “학생의 정서·학습·생활 전반을 살피는 교육복지사의 역할은 학교 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학생이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만큼, 인력 배치를 확대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16

대구시, ‘AX·Security 컨퍼런스 2025’ 개최⋯AI 전환·정보보호 전략 논의

대구시가 오는 24일 엑스코에서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의 일환으로, AI 전환과 정보보호 대응 전략을 주제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행사는 1부 ‘AX 세션’과 2부 ‘정보보호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이종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디지털휴먼으로 구현되는 Emotional AI’를 주제로 인간 감성 기반 AI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The Age of Agentic AI: AI Native Enterprise’ 강연을 통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과 기업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실장, 이용진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실장, 이종하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대구의 미래 전략과 지역 맞춤형 AI 해법’을 논의한다. 2부 정보보호 세션에서는 윤두식 ㈜이로온앤컴퍼니 대표가 ‘LLM 보안이슈와 융합 방안’을, 김의탁 ㈜티씨브이 대표가 ‘AI 정보보호 및 사이버 침해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또 중앙전파관리소의 ‘CISO 지정신고제도 및 대경 CISO 협의회’ 소개, 강주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부원장의 교육사업 소개, 김연석 한국전력기술 실장의 정보보호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서미숙 ㈜에스에스엠씨 대표가 ‘중소기업 CISO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AI 생태계와 정보보호 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AI·보안 융합도시 대구’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AI 전환과 보안 대응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대구를 혁신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16

대구 달성군, 하반기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대구 달성군이 하반기 맞춤형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일자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군 기업+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고용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직무 역량 강화 △취업 역량 강화 △신중년 직업 탐색 △기업 대상 노동법 특강 등으로 마련됐다. 연령과 대상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첫 순서로 지난 14~15일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SNS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중장년층을 위한 ‘신임경비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과정도 운영된다. 청년 대상 ‘서류·면접 마스터 클래스’(11월 3~4일)에서는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를, 중장년층 대상 ‘재취업 성공, 취업 전략 세우기’(10월 30일) 특강에서는 경력 재설계와 구직 전략을 다룬다. 신중년 세대의 경력 전환을 위한 ‘신중년 직업 탐색’ 특강도 마련됐다.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는 ‘2025년 변화된 노동법 상식’ 특강이 준비돼 고용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법·제도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 기업+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sjobplus.daegu.kr)나 전화(053-639-2020)로 문의하면 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16

달구벌에 ‘미래혁신기술’의 장 열린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모빌리티·로봇·ICT·스타트업 등 미래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FIX 2025는 지난해보다 41개 사 증가한 58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해외 기업은 117개 사(20%)로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이 확대됐다. 또 CES·MWC에서 주목받은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과 ‘샤오펑 에어로 UAM 기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지역 기업들의 혁신 기술도 주목받는다. 엘앤에프는 국내 최초 양산 LFP 양극재 기술, 경창산업은 급발진 방지 전자식 페달 기술, 이수페타시스는 AI 반도체용 초고다층 PCB 기술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전시에는 현대차·GMTCK·BYD·포르쉐·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이 첫 참가 하며, HL로보틱스의 ‘주차로봇 파키’와 샤오펑의 ‘X2’ UAM 기체가 국내 초연된다. 또한,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트리즈의 ‘로보셔틀’ 등 AI 모빌리티 융합 기술도 공개된다. 로봇 분야에서는 에이로봇의 ‘앨리스’(조선·건설용 휴머노이드), 유니트리의 ‘G1’ 복싱 로봇, 쿠팡의 AI·로보틱스 물류 솔루션이 선보인다. ICT 분야에서는 뤼튼·업스테이지·KT 등 소버린 AI 생태계 기업과 이수페타시스·SDT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참여한다. 22~24일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16개국 8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샤오펑 에어로 왕담 공동창업자, 뤼튼 이세영 대표, 에이로봇 한재권 공동창업자 등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코트라와 협업해 북미·유럽권 바이어 53개 사가 참가하며, HD현대·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이 ‘대기업 구매상담회’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한국 관광 100선’ 명소 투어도 진행한다. 시는 FIX 2025를 앞두고 AI 분야에 집중해 미래를 이끌어 갈 예정임을 밝혔다. 16일 오전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구시는 AI 분야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전제하에 FIX에 있는 주제의 모든 분야를 중간에 AI 관련 분야로 변경해서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분야의 인재 육성과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자들이 마음껏 자원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FIX는 안정된 정착을 위해 접근성을 다양화하고, 퀄리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올해 행사에서는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져 작년 실적을 뛰어 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는 AI 팩토리 전도 사업 및 중기부의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AI 분야 인재 육성 및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구시 AI 연구원 설립 및 AI 연구 지원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FIX 2025는 공식 홈페이지(fixkorea.or.kr)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동대구역과 엑스코 간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참관객에게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간송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16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24~26일 대구 iM뱅크 파크서 개최

대한민국 대표 K-푸드 축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iM뱅크 파크에서 열린다. 대구 북구가 주최·주관한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여기는 대한민국 떡볶구’이다. 행사는 레트로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전국 유명 떡볶이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떡볶이 맛볼 존’, 보이는 라디오, 랜덤 떡볶이 맞추기, 뽀기 싱어롱쇼, 외국인 대상 떡볶이 콘테스트, 레트로 가요제, 레트로 공연으로 구성된 ‘떡볶이 유랑마차’ 등이 마련된다. 또 1972년 국내 최초로 북구 칠성동에 문을 연 국제실내로라스케이트장을 재현한 추억의 롤러장이 운영되는 ‘떡볶구에 롤러와’ 미니 바이킹, 회전목마, 우주전투기, 미니범퍼카가 마련된 ‘뽀기랜드’도 운영된다. 전국 유명 떡볶이 28곳이 대구로 모여 전국 각지의 맛을 선보인다. 신천 황제 떡볶이와 신참떡볶이,서문시장 명물 김민경의 섹시한 떡볶이, 부산 신촌깻잎떡볶이, 경기도 고양 꿍스 떡볶이, 충주 소나무상사 등이 참여한다. 대한민국의 미슐랭으로 불리는 블루리본을 받은 제주도 명랑스낵도 합류했다. ‘대구 10미’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국순당, 하이트 진로에서 판매하는 막걸리와 생맥주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즉석에서 조리해 먹는 두끼 떡볶이 팝업존과 김관훈 대표가 무료로 나누는 2025인분의 웰컴 떡볶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축제에서는 레트로 콘셉트의 박남정, 채연, 스페이스 A, 도시의 아이들, 딴따라 패밀리 등이 3일간 공연한다. 이월드와의 협업 이벤트로 방문 인증시 83타워와 아이스링크,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 자세한 상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떡볶이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오직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하신 소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떡볶이 페스티벌이야말로 대한민국 문화의 힘이 고스란히 담긴 K-컬쳐의 집약체이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0-16

대구 남구, 숙원 사업 캠프워커 반환지 개발 윤곽 나와

미군에게 반환 받은 대구 남구 캠프워커 반환부지 사업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임시 개장을 거쳐다음 달 5일 정식 개관한다. 연면적 1만 5000여㎡(4500여 평)에 지하 1층·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된 대구도서관은 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휴게공간,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개관을 맞아 ‘대구 도서관 100년사’를 주제로 한 기획 전시와 초청 강연 등 문화 행사도 연다. 또 시는 지난 13일 ‘미군 반환부지 문화공원 조성사업(평화공원)’에 대한 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공원은 약 30억 원을 들여 남구 대명동 일원 미군 반환부지에 1만 7894㎡(5400여평)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이 들어선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며 지하에는 연면적 1만2000여㎡ (3600여평)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층 주차장이 마련된다. 내년 하반기쯤 시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하지만 남구 캠프워커 인근 3차 순환도로의 완전 개통이 남아 있다. 동편 도로 700m 구간은 다음 달 개통하지만, 서편 600m 구간은 현재 보상 협의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미군 반환 부지와 관련한 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3월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반환 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29만평)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884㎡(헬기장 2만8967㎡·동편 활주로 3만7917㎡)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0-15

“국민신문고 대체할 ‘두드리소’ 재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5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로 공익신고 건수가 급감하는 등 안전분야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된다”며 “오늘부터 국민신문고를 대체할 ‘두드리소’를 재개한 만큼 대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대구시는 자체 구축한 D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78% 이상 주요 시스템의 무중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복구시스템 확대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시에 다가올 중요한 역할 및 필요성을 꼼꼼히 지적하고 대처를 지시했다. 그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시민공론화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예산, 기준면적, 호화청사를 지양하는 정부방침 등 여러 제약하에서 시의 일절 개입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설계안이 확정됐다”며 “향후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청 후적지 개발과 연계돼 있고 대구100년을 설계하는 대구 도심의 공간적 변화를 가져오는 단기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2030년에 반드시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전년 대비 지방세 세입이 410억 원 감소하고 복지비 등 경직성 경비가 83%를 차지하는 상황”이라며 “지방채 발행한도를 모두 활용해도 지출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최대한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고 직능단체와 의회에도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비진작 대책인 대구로페이와 관련해서는 “충전 시 13% 선할인으로 시민들의 호응은 높지만 충전만 하고 소비하지 않을 경우가 우려된다”면서 “실질적 소비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다각도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정부 개편안에 맞춰 대구시도 전반적인 조직진단을 실시해 보고하라”고 전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번달 27일 예정된 국정감사는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고 위원들의 질의를 통해 대구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라며 “합리적인 지적은 수용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은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밝혔다. 더불어 “국정감사와 더불어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현안업무로 바쁘더라도, 10월은 행사가 많은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5

대구시, 온라인 민원접수시스템 ‘두드리소’ 15일 재개

대구시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자체 온라인 민원 시스템 ‘두드리소’의 민원 신청 기능을 재개한다. 이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민신문고’ 및 ‘안전신문고’ 장애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다. 시는 중앙 연계 시스템 67개 중 34개 시스템이 여전히 복구되지 않아 대시민 서비스 11종(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 등)에 장애가 발생하자, ‘두드리소’를 통해 민원 접수 및 안전신고 기능을 임시 지원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두드리소’ 내 ‘민원신청’ 코너에서 불법 주·정차, 안전 위험요인 등 기존 ‘안전신문고’ 신고 항목도 접수할 수 있으며, 사진 및 위치 정보를 상세히 기재해야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복구가 지연됨에 따라 ‘두드리소’를 활용해 시스템 정상화 전까지 온라인 민원 접수를 원활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10월 2일까지 전산시스템 이중화 및 데이터 백업 상태, 화재 안전설비 특별 점검을 완료했으며, 주요 시스템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 자체 운영 전산시스템 175개 중 78.9%는 이중화돼 있으며, 통합전산센터는 납축전지 사용과 서버실·배터리실 분리 운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국가적 장애 상황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4

저소득 가정 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원대상자 모집

대구시가 저소득 가정의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의욕 고취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구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30명, 대학생 56명 등 총 86명이다. 중·고등학생은 예술·체육·기능 분야 전국대회(광역시·도 규모 이상) 수상 경력이 있어야 하며, 대학생은 성적우수자 또는 사회배려계층·자원봉사 우수자로 구분해 선발한다. 중·고등학생 장학생은 대구시교육감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대학생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오는 11월 중 선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결정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최대 200만 원 이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2월 중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된다. 앞서 시는 1993년부터 재미교포 이국진 씨의 기부금으로 저소득 우수 학생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1만 1976명에게 103억 200만 원을 지급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보건복지국(053-803-3973)으로 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4

전통시장 77곳서 ‘고객맞이 특별 사은행사’

대구시가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 77개소에서 ‘전통시장 활력UP! 소비UP! 고객맞이 특별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절 이후 매출 감소 시기를 겨냥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소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시장별로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원 이상일 경우 라면 또는 키친타올, 5만 원 이상일 경우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세부 일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또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9월 조기 종료된 ‘대구로’ 앱의 온누리상품권 결제 할인 프로모션도 오는 20일부터 재개된다. 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20% 즉시 할인(최대 1만 원)이 적용되며, 디지털 상품권 10% 충전 할인과 중복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골목상권 73개소에서도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생활용품을 증정하는 추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4

대구시,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없이 시민 건강 관리

대구시는 지난 추석 연휴(10월 3일~9일) 동안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약국을 정상 운영해 시민들의 진료 접근성을 보장했다. 연휴 기간 일평균 1125개소(병·의원 720개소, 약국 405개소)가 운영됐으며, 이는 전년 추석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추석 당일(10월 6일)에는 병·의원 72개소와 보건소·보건진료소 10개소가 문을 열어 경증 환자를 진료함으로써 응급의료기관의 부담을 완화했다. 응급의료기관 23개소는 연휴 내내 정상 가동했으며, 대구시의사회가 모집한 동네의원 27개소에서는 총 1879명, 보건소·보건진료소 및 대구의료원에서는 447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문 여는 병·의원’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는 타 시도로 확산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구 365경대연합내과의원 문선영 원장은 “명절에도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진료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기관과 보건소의 협력으로 추석 연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응급진료 체계 강화와 경증 환자 분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4

내년 ‘대구마라톤’ 전 종목 접수 완료 ‘후끈’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2026대구마라톤대회’의 마스터즈 참가 접수가 시작 21일 만인 지난 8일 조기 마감됐다. 총 4만 1104명이 신청해 전년도 대비 60일 앞당겨 마감 기록을 세웠다. 접수는 9월 17일 시작됐으며, 10㎞ 부문은 접수 당일 1만 5000여 명이 마감됐고, 건강달리기 5000여 명은 3일 만에 마감됐다. 풀코스 2만여 명도 21일 만에 마감되며 전 종목 접수가 완료됐다. 종목별 접수 인원은 △풀코스 2만 5명 △10㎞ 1만 5648명 △건강달리기 5451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 1만 7901명(43.6%), 타지역 2만 1956명(53.4%), 해외 1247명(3%)이 신청했다. 특히 해외 참가자 수는 지난해 315명 대비 약 4배 증가하며 국제적 관심이 크게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1만 4852명, 36.1%)가 가장 많았고, 40대(1만 2836명, 31.2%), 20대(5221명, 12.7%)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WA) ‘골드라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대회부터 ‘플래티넘 라벨’ 인증을 추진 중이다. 현재 대한육상연맹 승인을 받아 WA에 신청 절차를 완료했으며, 12월 중 최종 승인을 목표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 초청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조기 마감된 만큼 참가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플래티넘 라벨 인증을 통해 대구마라톤이 세계적 대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대구마라톤은 내년 2월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며, WA 플래티넘 라벨은 현재 런던, 보스턴, 뉴욕 등 전 세계 12개 도시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최고 등급 인증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14

시청 신청사 설계안 놓고… 대구시-달서구 ‘정면 충돌’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안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공개 충돌로 번졌다. 대구시와 달서구가 정면으로 맞선 것이다. 13일 오전 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설계안 전면 수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려고 하자 대구시가 같은 시간대에 ‘대구시 하수관로정비 민자사업’ 기자설명회가 예정돼 있어 불가능하다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양측 사이에 고성이 오가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대구시는 애초 달서구에 이날 오후 차담회 형식의 기자간담회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기로 합의가 끝났고 차담회는 보고 받은 바 없다”며 기자회견을 강행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신청사 설계는 그저 행정기관의 건물을 짓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대구의 자존심과 정신을 담아내지 못한 채 28년 전 부산청사와 다를 바 없는 전형적인 건물이 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청사가 단순한 공공청사가 아니라 ‘대구 정신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건축물’이 돼야 한다”며 “2·28민주운동의 자유 정신, 국채보상운동의 애국 정신, 근대화 개척 정신 등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시민 정신을 담아내야 한다”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향후 행정 수요를 고려한 전략적 부지 활용도 주문했다. 그는 “교육청·경찰청·노동청 등 정부기관 입주까지 염두에 두고 부지를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시민들이 염원했던 광장 기능도 사라지고 만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미 선정된 업체라고 해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대구시는 설계 회사에 시민의 꿈을 반영하도록 요구해야 하며, 지금이라도 잘못된 방향이라고 판단하면 당장 멈추고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당초 달서구는 신청사를 2·28민주운동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56층으로 할 것을 공문으로 제안했으나 예산이나 부지 면적을 감안했을 때 불가능한 사안”이라며 “현재 2.28민주운동 기념하는 차원에서 28층 규모를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사 부지에 교육청, 경찰청 등의 기관을 입주하는 것도 내년 10월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하는 입장에서 불가능한 제안”이라며 “행정가 출신인 달서구청장이 행정업무를 모를 리 없는데 왜 그런 발언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대구시는 내년 신청사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7200여㎡)에 약 4500억 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하지만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전체 사업비 4500억 원 중 현재 보유한 재원은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 모아놓은 700억 원이 전부다. 대구시는 공유재산 23건을 매각해 잠정적인 감정가에 해당하는 4200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지금까지 팔린 공유재산은 도로 부지 1건(77억 원) 뿐이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