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시, ‘K-CLIP 2025’ 프로그램으로 해외 젊은층 관광 유치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외국인 청년 29명을 대상으로 ‘K-CLIP 2025’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를 비롯한 국내 주요 도시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홍보해 해외 젊은층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다. ‘K-CLIP(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은 TPO의 관광 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 외국인 청년에게 한국 문화와 언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9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10개국 22개 도시에서 선발된 29명의 외국인 청년이 참가하며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0박 11일간 대구·안동·문경·부산을 방문한다. 대구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머물며 지역 특색 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대구미술관과 간송미술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고, 둘째 날에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사찰문화 체험, 군위 한밤마을과 삼국유사테마파크 탐방을 이어간다. 셋째 날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 방문, 약령시에서 한방문화와 K-뷰티 체험을 진행한다. 또 대구10미(찜갈비·복어불고기 등)와 치맥 등 지역 음식도 경험할 예정이다. 28일 부산에서 열리는 ‘관광리더스회의’에서는 참가자들이 조별 미션을 통해 도시별 여행 경험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대구시는 이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TPO는 2002년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관광기구로 17개국 131개 도시와 58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대구시는 2003년부터 회원도시로 활동하며 관광 홍보와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컬처 인기로 해외 청년들의 한국 여행 관심이 높아진 만큼, 대구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적극 홍보해 젊은층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TPO 회원도시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달성군, 지역 상권·주거지 주차장 확충 결실

‘이젠 집 앞 주차 걱정이 줄었어요.’ 대구 달성군이 공한지와 마을 공영주차장을 잇달아 개방하며 군민의 생활 편의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생활밀착형 주차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달성군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공한지 주차장은 11개소 225면 규모로, 지난해 조성된 10개소 167면을 포함해 총 21개소 39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총 2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군은 2년 이상 개발 계획이 없는 토지를 소유주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예산을 절감하고, 토지주는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는 ‘상생형 모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 주민 생활 편의 증진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달성군이 지역 상권과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부터 5년간 총 280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올해 64억 원을 들여 5개소를 조성 중이며, 이 중 2개소 46면은 지난 9월 말 개방됐다. 군은 지난해 사업 3개소를 포함해 올해 5개소 136면을 확보하는 등 2023년 이후 총 11개소 256면을 조성해 현재 34개소 920면의 마을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개소 92면 규모의 조성사업이 공사 중에 있어,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한지 주차장과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주차 공간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22

대구AI허브, AI 기업협력 프로젝트로 지역 인재 양성·기업 경쟁력 강화

대구시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대구AI허브’가 ‘AI 기업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AI허브는 지역 기업 맞춤형 AI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이 △AI 기술 이해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모델 개발 △산업 적용 전략 등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협력 프로젝트’는 160시간 실무 교육, 프로젝트 발표,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구특화과정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 수요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4년에는 참가자 15명 중 10명이 지역 기업에 취업했으며, 올해는 7개 기업과 11명의 교육생이 맞춤형 AI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딥비전의 ‘제조부품 불량 이미지 인식 시스템’ △㈜루트랩의 ‘AI 기반 비속어 필터링 웹 서비스’ △㈜범일정보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서 구축’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은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확보했고, 교육생은 프로젝트 성과를 바탕으로 취업 기회를 얻었다. 대구AI허브는 향후 기업 맞춤형 교육과 지역 산업 특화 프로젝트를 확대해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은 “교육과 실습이 현장 적용 및 취업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모델을 구축했다”며 “지역 AI 인재 성장과 기업 혁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AI허브는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교육-실습-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2

“AX대전환 시대, 대구가 앞장서 이끈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지역 혁신기관 10곳과 함께 ‘지역산업 AX(AI Transformation) 대전환’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를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AI 융합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로봇, 의료, 모빌리티 등 대구의 강점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며, 국회 및 시의회와 협력해 추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AI와의 신속한 융합이 산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대구가 로봇, 의료, 모빌리티 분야에서 AX 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AX 산업은 도시 미래를 재설계하는 일”이라며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대구를 AI 기반 혁신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2

대구 동성로 골목, 청년문화 실험장 ‘틈-플레이그라운드’ 팝업 행사 개최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성로 야시골목 일대에서 청년 예술가와 지역 창작자가 주도하는 ‘틈-플레이그라운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 골목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문화 서식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 선정 사업으로 추진되며, 야시골목 등 동성로 골목길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옛 중앙파출소 신축 및 전면광장 재조성, 야시골목·통신골목 재조성 사업과 연계해 도심 틈새 공간을 문화 실험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 기간 중 야시골목 일대(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에서는 △전시 △공연 △체험 △로컬마켓 △야외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구 기반 미술작가, 거리 예술가, 그래피티 예술가, 댄서, 래퍼, 셀러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청년문화의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사전 워크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거리형 공간실험 콘텐츠’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재활성화와 지역문화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사가 도심 유휴공간을 문화적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고, 청년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대구시와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며,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2

“앞으로도 쭉~ 달성서 살고 싶어요”

대구 달성군민 10명 중 9명이 “앞으로도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달성군이 실시한 「2025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수렴 조사」 결과,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7%로, 군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달성군민의 88.6%가 ‘지속 거주 의향’을 밝혔다.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정책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정 운영 긍정 평가(83.7%) 요인으로는 정책 추진의 방향성(30.8%)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30.1%)이 꼽혔다. 또한 주민 의견 반영과 소통 부문에서도 79.6%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신뢰받는 행정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민이 ‘잘한 사업’으로 꼽은 것은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29.9%)가 가장 많았다. 이어 24시간 응급실 개소(15.9%),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 순으로 나타나 생활밀착형 정책의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 역시 제2국가산단 조성(28.2%)과 대구산업선 개통(20.8%)으로 조사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기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 일자리, 의료·복지 기반 강화는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나타났다. 군민들은 중요 정책 분야로 경제·산업(28.0%), 보건·복지(19.7%), 지역개발(17.8%)을 꼽았으며, 교통(24.5%)과 의료(18.7%) 기반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발전 저해 요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25.3%)와 준종합병원 이상의 의료시설 부족(22.9%)이 지목됐다. 한편 응답자의 91.2%는 “달성군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바라는 미래상으로는 ‘좋은 일자리와 활력 있는 경제도시’(49.9%), ‘교육 기반이 탄탄한 미래교육도시’(14%)가 꼽혔다. 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방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 생활과 직결된 일자리·교통·의료 분야를 집중 보완하고, 균형 있는 발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젊고 역동적인 달성’을 실현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달성군 도약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3년간의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문 리서치 기관이 18세 이상 군민 1001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을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22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 대구 산업혁신 비전 공유하다

2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는 행사장 입구부터 인산인해였다. 동관 입구 전기차 체험 구역 앞에는 긴 대기 줄이 꼬불꼬불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촬영하거나 설명서를 꼼꼼히 살폈다. 오늘의 주인공은 ‘CV1’로 전기차 플랫폼 위에 승객 전용 케빈을 얹은 국내 최초 11인승 전기버스다. 차량 문이 ‘슥’ 열리자 시승자들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차 안으로 들어섰다. 전동 스윙 도어와 사이드 스텝이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탑승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1900mm의 높이로 확장돼 성인 남성도 허리를 펴고 설 수 있을 만큼 넉넉했다. 조용한 구동음 속에서도 안정된 주행감이 느껴졌다. 출발에 앞서 차량 제작사인 엠티알㈜ 관계자는 “앱으로 불러서 타는 수요 기반형 차량“이라며 “일반 승합차보다 크고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50kW 급속 충전으로 20분이면 완충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하면 302km를 달릴 수 있다”며 “차체에는 고장력 강판 ‘DP 590’이 적용돼 내구성이 높아졌으며, AI 기반 안전 센서와 에어백 시스템이 탑승자 안전을 책임진다”고 소개했다. 다른 전기차랑 차이점에 대해 묻자 “기본 원리는 같지만, 이건 사람을 태우는 ‘서비스용 플랫폼’이에요. 조용하고 승차감이 훨씬 부드럽다”고 답했다. 시승을 마치고 내린 용창준(21) 구미대학교 자동차학과 학생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쓰일 기술을 체험해보니, 전기차가 하나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이라는 걸 체감했다”며 “학생 입장에서도 전장 제어, 충전 효율, 안전 설계 등 각 요소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직접 느낄 수 있어 큰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동관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가장 붐비는 곳은 ‘티머니’ 부스였다. 체험 공간 입구에는 지하철 ‘동대구역’ 기둥이 있었고, 시민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티머니 태그리스(Tagless)’ 체험을 기다리고 있었다. ‘태그리스 서비스’는 교통카드를 꺼내거나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으면 대중교통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블루투스와 스마트폰 센서, 티머니의 독자적인 위치 인식 기술이 결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다. 체험존에서는 실제 지하철 게이트가 설치돼 있었다. 시민들이 태그리스 앱을 실행한 채 게이트에 다가서자 ‘삑’ 소리도 없이 문이 자연스럽게 열렸다. 체험한 한 시민이 “진짜 신기하다. 아무것도 안 눌렀는데 그냥 열렸다”고 감탄을 내뱉었다. 티머니 관계자는 “게이트에 설치된 블루투스 안테나가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라며 “카드 태그 없이도 위치 정보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체험 버스에 올라서니 기존 카드 단말기 대신 ‘환승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자동으로 떴고, 버스 내부 화면에는 승객의 입장 시간과 단말기 ID 등이 표시됐다. 앱은 이 정보를 서버로 전송해 환승 여부를 확인하고, 교통 요금을 자동으로 결제한다. 티머니 관계자는 “태그리스 서비스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에서 도입된 이후 점차 전국으로 확대 중”이라며 “대구는 다음 달부터 도시철도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혁(30·대구 수성구) 씨는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게 이뤄지는 게 정말 편하다”며 “출퇴근 시간대에 특히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이차전지 기업인 엘엔에프 기업도 눈길을 끌었다. 엘엔에프는 공간 내에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투어의 첫 번째 ‘미래 혁신’ 코너에서는 엘엔애프의 우수한 LFP, NCM, 양극재 라인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지속가능한 미래’에서는 엘엔애프 회사 소개가 이어졌고 세 번째 ‘미래 경험’ 코너에서는 회사의 X 1만 배 양극재와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엘엔에프 관계자는 “2005년 8월 리튬 이온 이차전지용 양극재 사업을 시작해 2007년 니켈 50% 함유, 2013년 70% 함유, 2020년 90% 함유, 2024년 95% NCM 양극재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며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 직간접적인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고객사 및 협력사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세 곳의 체험관을 방문 후 스탬프를 획득하고 AI 포토 체험을 완료하자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문성준 씨(21, 대구 달서구)는 “공대에 다니면서 기계 쪽보다 이차전지에 관심이 많아 공부하기 위해 부스를 방문했다”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핵심 소재인 전고체전지용 양극재(ASSB)와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소재를 활용한 나트륨 이온전지용 양극재(SIB), 리튬과 망간을 풍부하게 함유한 리튬망간리치 양극재(LMR) 등을 직접 보며 설명을 들으니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2일 오전 엑스코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를 열고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선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장 피에르 유니버설로봇 CEO 등 국내외 귀빈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엑스코 동·서관에서 다양한 기술 체험이 가능한 라인 투어가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라인업,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시연, AI이동혁신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특별관, 에이로봇의 K-휴머노이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복싱’ 시연 등이 소개됐다. 오후에는 샤오펑 에어로 왕담 부사장의 ‘3D 모빌리티로 개척하는 미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 유니버설로봇 장 피에르 CEO, LG전자 백승민 로봇연구소 소장, 한재권 교수, 벡터AI연구소 고탐 카마스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참관객들은 샤오펑 UAM ‘X2’ 탑승 체험,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경기, 탑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축구 시연 등을 경험했다. 동관 로비에서는 포드 T모델부터 제임스 딘의 포르쉐 356까지 클래식카 전시와 BYD·현대차·모트렉스의 전기차 시승 행사도 진행됐다. FIX 2025는 585개사, 2000부스가 참여한다. ‘DIFA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는 자율주행, UAM, 전기·수소차, 이차전지, ‘로봇산업전시회’에서는 휴머노이드, 서비스, 제조, 돌봄, 배송로봇 등을 소개했다. ‘ICT융합엑스포’에서는 AI, ICT, AI 반도체,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컴퓨터를 알렸고, ‘스타트업’에서는 PNP, 엑스포, 스타트업아레나,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이 열렸다. FIX 혁신상 시상식은 23일 오후 엑스코 서관에서 모빌리티, 로봇, AI 분야 혁신 기술 발굴·시상이 진행된다. 2025 GIF(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3일 오전 엑스코 서관에서 예비창업 5팀과 창업기업 5팀이 결선을 진행한다. 시민참여형 AI 관련 신규 강연도 개최된다.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24일 오후 1시 ‘AI, 인간과 공존을 향한 한 수’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허성범 카이스트 출신 인기 유튜버는 25일 오후 2시 ‘AI 시대, 미래 생존법’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FIX 2025 22일부터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동대구역에서 엑스코까지 15분 간격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FIX 2025는 그동안 대구시가 추진해 온 산업구조 재편의 결실을 바탕으로 대구의 산업혁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중심의 지역산업 AX 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학·연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사진/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0-22

DGIST, ‘FIX 2025’에서 3대 미래전략분야 및 연구성과 선보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2일 개막한 ‘FIX 2025’에서 피지컬 AI, 휴먼 디지털 트윈, 퀀텀 센싱 등 3대 미래전략분야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DGIST의 핵심 연구 성과와 창업기업 성과를 통해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DGIST는 지난 1년간 미래전략분야발굴위원회를 운영하며 국내외 기술 동향, 인프라, 지역 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대 분야를 선정했다. 전시에서는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의 자연 모사 로봇 및 모빌리티 기술 △미래모빌리티연구부의 THz 비파괴 검사 시스템 △센소리움연구소의 D-FAB 모형 및 센서 소자 웨이퍼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의 MPW 웨이퍼 등 핵심 연구성과가 공개된다. 또 팀로보틱스, 엔사이드, 유니바 등 DGIST 출신 창업기업은 착용형 로봇, 성대질환 진단기, AI 학습데이터 솔루션 등을 전시하며 연구 성과의 실용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기업 대상 온라인 기술상담회도 진행돼 기술이전, 연구장비 활용, 창업 지원 등 맞춤형 협력이 이뤄진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DGIST의 미래전략분야를 국내외 산업계와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연구개발,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FIX 2025는 대구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 전시회로, ‘한국판 CES’로 불리며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DGIST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혁신 허브, UAM 시범사업 등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하며 산업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2

대구 중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 문체부 우수 로컬 100 유공 선정

대구 중구의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로컬100 유공’에 선정됐다.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문화 명소·콘텐츠·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유·무형 자원 100개를 선정해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를 비롯해 ‘문당환경농업마을’(충남 예산), ‘추억의 충장축제 & 버스킹 월드컵’(광주 동구) 등 3곳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는 대구 중구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도심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2008년 시작된 이후 근대 건축물과 인물, 생활사를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체험하는 투어로 발전해 왔다. 중구는 단순한 도보 관광을 넘어 ‘쓰담투어’, ‘밤마실투어’, ‘스탬프투어’ 등 특화 콘텐츠를 운영하며 참여형 문화관광 모델을 구축해 높이 평가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원도심의 역사와 골목문화가 전국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이라며 “골목투어를 중심으로 중구만의 매력을 살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0-21

대구시, 규제혁신 역량 강화 및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대구시는 2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2025년 규제혁신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규제혁신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의 역량 강화 및 민관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시·구·군 및 유관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규제혁신 업무 유공자 포상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전문가 특강 △전문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특정가스사용시설 소규모 가스설비 시공자격기준 완화’에 기여한 대성에너지 관계자 등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5월 진행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규제혁신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기영 좋은규제시민포럼 지방규제분과위원장이 ‘지방규제혁신의 의의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기업과 시민 생활 현장에서 발굴된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방안을 시·구·군 및 관련 전문가들이 논의했다.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원스톱기업투자센터 설치, 규제개혁팀 배치,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및 ‘민관협력 규제-Zero 네트워크’ 운영 등 현장밀착형 규제혁신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으로 누적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일선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규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1

2025 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 포럼 개최

대구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 3층에서 ‘2025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AI 로봇과 인간 공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글로벌 로봇산업의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첫날에는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니버설 로봇의 장 피에르 하스우트(Jean-Pierre Hathout) CEO가 ‘한국 제조업 미래를 위한 첨단 로봇공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LG전자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이 AI 기반 로봇 개발 전략을, 캐나다 워털루대 고탐 카마스 교수가 AI 로봇의 개인정보 보안 이슈를 발표한다. 2일차에는 한양대 한재권 교수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화 전망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제이슨 윤 연사가 4족 로봇 ‘스팟’의 실사용 사례를 공유한다. NASA 이동은 연사는 우주탐사에서 로봇의 역할을 조명하며, 미국 베크나 로보틱스 다니엘 테오발트 회장 등은 글로벌 로봇산업 동향을 분석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로봇산업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대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산업·협동·휴머노이드·우주로봇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1

대구정원박람회, 금호강 하중도에서 24일 개막

대구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금호강 하중도에서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시민·학생·기업·기관 등 118개 참여정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한다. 박람회는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 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 전시정원을 선보인다. 특히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확대해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에 주력했다. 개막식에서는 정원을 테마로 한 의상과 모델 퍼포먼스를 결합한 ‘가드닝 패션쇼’가 진행된다. 또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정원 조성 △어메이징 가든투어 △‘정원탐험대 그린어드벤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원산업전에는 61개 부스에서 최신 원예품종과 정원자재, 신기술도 소개된다. 행사장 안전을 위해 AI·드론·CCTV를 활용한 실시간 동선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원봉사자와 재난안전기동대를 배치했다. 임산부 전용 쉼터와 사회적 약자 배려 동선도 운영한다. 교통 편의를 위해 만평역↔하중도 구간 무료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하중도 노선을 추가한다.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회사와 우수작품 시상, 패션쇼 등을 진행한다. 주말에는 마술쇼·버블쇼, 평일 오후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코스모스 단지와 대형 포토존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SNS 인증샷 및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가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도약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 정원문화를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1

대구상의, 재직자 대상 AI 교육 과정 개설…우선지원기업 교육비 90% 환급

대구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재직자 AI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우선지원대상 기업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비의 90%를 환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AI 기획보고서 작성’, ‘데이터수집 업무 자동화’, ‘생성형 AI 실무교육(기획마케팅·유통서비스·제조/건설)’, ‘경영지원팀 AI 실전 활용’, ‘사무직 AI 실무테크닉’ 등 8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1일 7시간씩 운영되며, 수강생은 중소기업 재직자 및 사업주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과목당 25만 원이며, 카드 결제가 필수다. 우선지원대상 기업 수강생은 수료 후 90%를 환급받아 1일 과정 기준 2만 5000 원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대구상의 4층 중회의실3이며, 각 교육 1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생에게는 교통비와 온라인 교재가 제공되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053-222-3109) 또는 홈페이지(https://korcham-worka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21

대구시, 정신건강 증진·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

대구시는 21일 오전 11시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와 고위험군 발굴·지원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이종훈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해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자살예방 협력체계 구축 △고위험군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생명지킴이 활동 확대 △상호 지원 협력 등이다. 협약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서비스 연계, 생명지킴이 교육·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계와 약계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보편적 문제로, 지역사회 차원의 조기 발굴과 지원 체계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대구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정신건강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향후 관련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1

대구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 투자설명회 개최

대구시는 22일 엑스코에서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함께 ‘대경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자금이 부족한 지역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디아비전(디지털 헬스케어), 애드원(통합 광고 효과분석 플랫폼) 등 지역 초기기업 8개사와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 전문 투자사 12개사가 참여한다. 기업별 핵심사업 IR 피칭, 1대 1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는 2024년 6월 개소 이후 대구시와 협력해 엔젤투자자를 발굴·육성하고, 초기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며 기업 성장 자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9월까지 61개 기업이 투자유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중 7개사는 총 62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엔젤투자는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 기업에 개인이 직접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자금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후속 투자 연결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수도권 중심의 엔젤투자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충청권, 2023년 동남권, 2024년 대경권에 엔젤투자허브를 차례로 개소했다. 정현주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초기기업들에게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로 이어지는 투자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1

달성 대표 어린이축제 ‘YES! 키즈존’ 25일 개막

깊어져 가는 이번 가을 주말, 강정보 디아크 광장이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의 설렘으로 물든 거대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대구 달성군은 오는 25~26일 양일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을 상징하는 대표 어린이 축제 ‘YES! 키즈존’ 제4회 행사를 개최한다. 놀이와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달성탐험대’를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축제의 문은 ‘탐험대 입장식’과 함께 열리며,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무대를 달군다. 이어 마술쇼, 거리 버스킹,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키즈 코스프레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전역에는 20여 종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티니핑 팝업존’에서는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체력달성훈련소’에서는 신체활동형 놀이가 진행된다.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안전요원이 상주하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달성베이스캠프’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지역 먹거리 푸드트럭과 벼룩시장 ‘달성점빵×달성아트마켓’도 함께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달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는 탐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행복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YES! 키즈존’은 지난 5월 1회차를 시작으로 3회차까지 누적 관람객 8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 1회차 2만여 명에서 3회차 3만8000여 명으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가 늘어나며, 달성을 넘어 대구권 전역에서 사랑받는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20

대구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최대 연 1.6% 혜택

대구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이자 지원금 청구 접수를 오는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계약자로, 주소지가 대구인 예비부부(3개월 이내 결혼 예정) 및 신혼부부(대출 실행일 기준 혼인기간 7년 이내)다. 지원 금액은 잔여 대출 금액과 자녀 수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1%, 2자녀 이상 1.6%로 차등 적용되며, 기본 2년(최대 6년 연장) 지원된다. 단, 은행에 납입한 이자액을 초과할 수 없다. 신청은 온라인 포털 ‘대구안방’(anbang.daegu.go.kr)에서 연중 상시 가능하며, 하반기 지원금 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대출사실확인서를 작성해 대출은행의 날인을 받은 후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12월 말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 사업이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0년 도입 이후 매년 지원 건수와 평균 지원 금액이 증가 중이다. 2022년 1206건(평균 39만 8000원)에서 2023년 1433건(54만 4000원), 2024년 1604건(62만 2000원)으로 증가했으며, 주거복지 실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0

“두류공원, 미래 100년 이끌 성장 동력으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이 지난 17일 이월드 83타워에서 회의를 열고 두류공원을 대구시 신청사와 연계해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는 포럼 회원 18명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고문), 국민의힘 권영진(대구 달서병) 의원 등 약 25명이 참석해 두류공원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공원 재생 모델과 신청사 연계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 계획의 한계를 넘어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엔진(Civic Engine)’역할을 본격화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건강한 공론을 형성하는 ‘공론의 촉매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포럼에서 권영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시민 의견 수렴을 확대해 두류공원–신청사 연계 발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 형후 정책 제안서를 대구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공원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가꿔 나가는 일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신청사는 주변 건물과의 단순 조화가 아니라, 대구의 100년 미래 경관을 선도하는 상징물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진 국회의원은 “최근 대표 발의한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두류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며 “이제는 두류공원의 가치를 극대화할 콘텐츠를 채워 넣을 때다. 오늘 포럼의 논의가 그 첫 단추이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덕수 대표는 “두류공원은 대구 시민의 일상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소중한 공간”이라며 “뉴욕 센트럴파크가 민간 비영리조직의 참여로 세계적 명소가 되었듯 우리 포럼도 시민과 행정을 잇는 실질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20

대구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내년 국비 8조 원 이상 확보 협력

대구시는 20일 오전 11시 동인청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4조 3600억 원을 포함해 3년 연속 8조 원 이상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여야를 아우르는 예산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국민의힘과의 협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과도 주요 국비 사업 증액을 요청했다. 대구시에서는 김정기 권한대행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허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 대구시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TK(대구·경북) 국비가 반영되고, ‘5500억 원 규모의 대구 AX 혁신기술개발사업’이 예타면제로 AI 대전환의 새 기회가 열렸다”면서 “대구 경제활력과 산업 혁신 관련 분야 비중이 높아지며 예산안의 질적·내용적 차원에서도 진일보했다”며 내년 대구 예산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협의회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주요 증액 대상 사업은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 강화 사업 △산불방지 대책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등 재난 예방 사업 △뮤지컬 콘텐츠 캠퍼스 아카데미 △대구 특화 출판산업 육성 등 문화예술 도시 조성 사업이다.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시와 민주당이 어려운 여건과 제약 속에서도 많은 협의를 통해 충분한 예산을 반영하고, 그 예산이 대구시의 혁신과 활력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정부 예산안에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들이 다양하게 반영됐다”며 “국회 본예산 통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새 정부 출범 초기에 대구시 핵심 사업들이 2026년 국비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구시는 10월 말부터 국회 예산안 심의에 대비해 현장대응팀을 운영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질의를 지원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협의회는 여야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내년 국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0

대구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 기술력·비전 선보인다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기술혁신박람회(FIX 2025)’에서 ‘대구 UAM 특별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하늘에서 만나는 새로운 내일, 대구 UAM’을 주제로 지역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인다. 특별관에서는 ㈜브이스페이스가 제작한 3인승 UAM 국내 기체를 체험할 수 있다. 가로 9m, 전장 7m 크기의 중형 기체에 탑승해 ‘대구 버티포트(가칭)’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투명 OLED 디스플레이(㈜희성전자)를 활용한 비행체험 시뮬레이션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공공서비스 연계형 광역 UAM 시범 모델’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무지개연구소, 베이리스, 브이스페이스, 삼보모터스, 제이솔루션, 평화발레오, 희성전자, IGIS 등 지역 UAM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삼보모터스와 평화발레오의 ‘UAM 전기엔진’(산업자원부 지원, 총사업비 334억 원)과 무지개연구소, 베이리스, IGIS의 ‘배송용 무인 비행기체’(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총사업비 70억 원)도 전시된다. 이밖에도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형 버티포트 모형 관람과 멀티콥터형 UAM 기체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UAM 산업 전반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특별관은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UAM 모델을 체험하고 지역 UAM 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항공산업 진출을 지원해 대구가 UAM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0

“언제 어디서든 시민 곁에서 함께 합니다”

지난 17일 짙은 가을 햇살이 비치던 대구 달성군 경찰특공대 훈련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대구경찰청 제3기동대 9팀이 시위 대응 훈련을 진행하는 현장이었다. 머리에 띠를 두르고 플래카드를 든 ‘시위대’ 역할의 경찰관들이 구호를 외치며 몰려들자, 맞은편에서는 방패와 헬멧으로 무장한 기동대원들이 차벽을 세운 채 진압 태세를 갖췄다. “질서 유지선을 보강하고, 확성기 일시 조치를 실시합니다”라는 지휘관의 명령이 떨어지자 나은실 제3기동대 9팀장과 대원들은 재빠르게 움직였다. 곧이어 도로 진입을 시도하는 시위대를 막기 위한 ‘니은(ㄴ)자 차단 대형’이 전개됐고, ‘날개 대형’으로 시위대를 양분하며 확산을 차단했다. 경찰의 날 80주년(10월 21일)을 맞아 만난 제3기동대 9팀 대원들은 훈련을 마친 뒤 방패를 내려놓고 땀에 젖은 마스크를 벗으며 숨을 고르면서도 눈빛만큼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이들은 상·하반기 각각 한 달씩 강도 높은 훈련을 반복한다. 현재 대구경찰청에는 총 5개의 기동대가 있다. 각 기동대는 3개의 제대(部隊)로 구성되고, 제대마다 3개 팀이 있다. 이 가운데 제1제대 1팀은 전원 여성 경찰관으로만 꾸려진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여경 기동대는 총 5개 팀, 40명이다. 이들은 모두 의무복무자와 지원자로 구성되며, 일반 순찰뿐 아니라 재난 대응, 대규모 집회 경비, 선거 치안, 다중범죄 진압 등 다양한 임무를 맡는다. 나은실 팀장은 “우리 팀은 범죄 예방부터 중요 사건 대응, 국가 중요행사 지원까지 폭넓은 임무를 수행한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언제 어디서든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체력 단련과 상황 대응 훈련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난 대원들의 경찰 입문 계기는 제각각이었지만, 공통된 마음은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다’는 것이었다. 나 팀장은 “어릴 때부터 경찰이 멋있어 보여 늘 꿈꿨고 그 마음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며 “아들이든 딸이든 경찰이 되겠다고 하면 기꺼이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경위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 경위는 “어릴 때 길을 잃었을 때 경찰관이 집을 찾아주고, 과자와 귤을 주며 다정하게 대해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그때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원지 경사는 영화와 드라마 속 활약하는 경찰의 모습에 매료돼 경찰을 선택했다. 이 경사는 “활동적인 공무원이 멋있어 보였다”며 “물론 현실은 드라마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힘든 일보다 보람이 훨씬 크다”고 했다. 기동대원들의 하루는 규칙적이지만 치열하다. 아침에는 출동 태세를 갖추고 체력 단련과 상황 대응 교육을 받는다. 오후에는 범죄 예방 순찰이나 행사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밤이나 주말에도 언제든 투입될 수 있다. 나 팀장은 “요즘은 집회나 시위가 잦아 출동이 많다”며 “질서 유지와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리도 감정노동자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경위는 “우리가 안전을 관리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집회를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며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순간, 그 자리에는 우리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20

궂은 날씨에도 하나 된, 달성군민의 날 체육대회

지난 18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구 달성군 현풍 달성종합스포츠파크는 ‘제30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를 즐기는 군민들의 함성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함께 걸어온 30년, 함께 비상할 달성 100년’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김은영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만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 선수단의 개성 넘치는 입장 퍼레이드와 풍물단의 신명 나는 장단, 군민들의 환호가 어우러지며 열기가 달아올랐다. 개회식에서는 남명숙 전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명숙 생활개선회 달성군연합회장이 ‘달성군민상’을, 여승태 이우장학회 이사장이 ‘자랑스러운 달성인상’을 수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칠선녀의 성무와 성화 점화로 경기가 시작됐으며, 육상·씨름·생활체육 등 읍·면 대항전과 어르신 경기, 초·중등부 피구 등 세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장 곳곳에서는 군민들의 환호와 응원이 이어졌고, 간간이 내리는 빗방울도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읍·면 부스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등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등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행사장 곳곳의 참여형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에도 활기가 넘쳤다. 다사읍 한 주민은“비가 조금 내려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에 친구와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고 응원하며 마음껏 웃을 수 있어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경기 후 축하공연에는 김연자와 강진 등이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하며 열기를 더했다. 군민들은 간간이 내리는 비 속에서도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가을 운동장을 하나의 축제 장으로 만들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회장은 “대회 성공을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19

“시 신청사 설계안엔 대구 정체성 없어”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달서구가 대구시에 설계안 재검토를 또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9일 재입장문을 통해 “시민들이 신청사 유치 과정에서 요구했던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현재 설계에 담겨 있지 않다”며 대구 시민의 정신을 담는 신청사를 위한 설계안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절차의 적법성과 결과물의 완성도는 별개의 문제”라며 “설계 공모 자체가 훌륭한 결과를 담보하지 않으며, 과업지시서에 대구의 정체성을 얼마나 반영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충분히 거쳤다”는 시의 설명에, 달서구는 “양이 아니라 질과 반영 여부가 중요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설계 재검토 시 비용과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달서구는 “시민정신이 결여된 건물로 100년을 후회하는 것이 더 큰 낭비”라며 “지금 보완하는 것이 준공 후 후회하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설계안이 1998년 완공된 부산시청과 유사하다”며 “서울시청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광주시청은 민주화의 정신을 담았다. 대구 신청사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절차적 정당성만으로는 대구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수 없다”며 “지금은 기본 및 실시 설계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보완을 논의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