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교육청·EBS 협력한 공공형 교육 모델 구축 공공형 온·오프라인 자기주도학습 대구 첫 도입
대구 달성군이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공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하며 자기주도학습 기반 공교육 강화에 나섰다.
달성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달성이룸캠프에서 지난 17일 학부모 설명회를 열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EBS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공공형 온·오프라인 연계 자기주도학습 모델로, 지자체와 교육청, 공영방송이 협력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자율학습 공간이 아니라 학습 플래닝, 점검, 피드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구조화된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이날 설명회에서 강연에 나선 박성환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부모 주도가 아닌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학습 역량에서 나온다”며 목표 설정과 학습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센터에는 중등교사 자격을 갖춘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용 학생에게는 EBS 종합심리검사와 AI 기반 학습진단검사, eBook 콘텐츠 구독권, 주요 교과 실물 교재 12권과 학습 교구 세트 등이 무상 제공된다.
개방형 학습실 100석과 집중형 학습실 42석을 갖춘 센터는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관내 중·고등학생과 예비 중1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공공 교육 기반에서 학습 역량을 키우는 달성형 교육협력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