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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저소득 가구 농식품바우처 사업 대폭 확대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1-21 13:55 게재일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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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아동·청년까지 지원⋯연중 12개월 안정적 식생활 보장
대구 서구청 전경.

대구 서구가 저소득 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서구는 2026년부터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 확대다. 기존에는 임산부·영유아·아동이 포함된 생계급여 수급 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청년층(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 포함된 수급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기간도 늘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12개월로 확대해, 저소득 가구가 연중 중단 없이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다만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보장시설 수급자와 보건복지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바우처 카드는 대구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편의점 등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과 전국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채소·육류·흰 우유·신선달걀·잡곡·임산물 등 신선식품 위주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대표전화 ARS(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외국인, 가구주 외 대리 신청, 변경 신청, 임산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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