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통합돌봄, 달성군이 ‘들다봄’니다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1-21 15:17 게재일 2026-01-22
스크랩버튼
대구 첫 통합돌봄 TF 출범… 재택의료·주거까지 집에서 해결
대구 최초 ‘방문맞춤운동’ 도입… 달성군형 돌봄체계 본격 가동
지난 20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진행한 ‘방문맞춤운동 업무 협약식’  전경(왼쪽부터 세 번째 정은주 달성군부군수, 네 번째 장권욱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시회장).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집에서 살아갈 수 있는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 최초로 통합돌봄 TF를 출범시킨 달성군은 오는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군 맞춤형 통합돌봄 브랜드 ‘들다봄’을 선보인다.

달성군에 따르면 통합돌봄 지원사업은 노쇠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일상돌봄,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시범사업 기간 동안 돌봄 대상자를 발굴해 약 200건의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지원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들다봄’은 ‘들여다보다’의 대구 방언으로, 대상자를 자세히·자주·함께 살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군은 이를 통해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달성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기요양 대상자를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가읍 소재 이웃집한의원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 20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방문맞춤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최초로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운동 능력을 평가한 뒤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는 ‘방문맞춤운동’ 사업을 도입했다.

일상 돌봄도 강화한다. 식사지원, 가사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 전반을 지원하고, 병원동행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 등 기존 사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예방이 가장 경제적인 돌봄”이라며 “모든 군민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들다봄’ 통합돌봄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