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동화 각색한 참여형 놀이연극, 관객이 이야기 주인공으로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서 무료 예매
지난해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달성 아동극 시리즈가 다시 관객을 만난다. 달성문화재단은 ‘2026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개막작으로 참여형 놀이연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이 극의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가난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누이와 욕심 많은 호랑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관객인 아이들은 등장인물의 선택과 행동에 함께하며 극 속 상황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고, 용기와 지혜, 서로를 돕는 따뜻한 마음의 가치를 체험하게 된다.
탈놀이와 그림자극 등 전통적인 연극 요소를 접목한 무대는 놀이처럼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 시간은 약 55분으로, 관람 대상은 36개월 이상이다.
공연은 다음 달 14일과 21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각각 오후 1시와 4시, 총 4회 진행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부터 달성문화재단 공식 누리집(https://www.dsart.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올해도 달성 아동극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회차 운영과 지역별 순회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공감 능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