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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국회 통과 위해 정부 지원 요청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1-29 15:33 게재일 2026-0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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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오른쪽)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원활한 국회 통과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원활한 국회 통과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9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8일 경북도의회가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찬성 의결함에 따라, 향후 발의될 특별법안에 대한 전향적인 정부 검토를 요청하고,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이 타 시·도 통합 특별법과 함께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광역통합으로 출범하는 특별시의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과 재정분권을 위해 특별법에 각종 특례가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역통합이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출범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정부 재정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5극 3특 성장엔진’ 구상과 연계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대기업 유치를 위한 각종 특구 지정과 지역개발 권한 등 산업 육성과 관련된 권한이양 및 특례 조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대구·경북이 전국 최초로 광역시·도 통합 논의를 시작하며 이를 국가적 아젠다로 확산시킨 만큼,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시·도와 함께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고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정지원과 과감한 권한이양 등 정부가 구체적인 인센티브를 진정성 있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타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 민선 9기에 통합지자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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