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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 시동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1-30 08:36 게재일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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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주민 함께하는 ‘뚜비 창의 예술 프로젝트’ 3월 14일까지
‘예술인과 함께 읽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프로그램 현장 사진.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지역 기반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창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월 14일까지 수성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뚜비 창의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과정을 통해 시각예술 콘텐츠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수성의 브랜드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는 경북권 유일의 문화예술 전용 공간인 ‘꿈꾸는예술터 두산동’에서 진행되며,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매개로 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 지원사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지역 예술인들이 협업에 나서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연극 분야에서는 정하니 작가를 중심으로 남우희, 배문경, 이아람, 황현아 등 연극·미술·음악 분야 예술인 5명이 참여하는 ‘예술인과 함께 읽는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가 운영된다. 초등학생 대상 창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동화 속 캐릭터가 되어 대사를 읽고 인물 설정과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오는 27일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프로그램 결과물 영상 상영과 미디어아트 전시, 바이올린·첼로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다.

미술 분야에서는 21일부터 윤우진 작가와 이지영, 정서온 작가가 참여하는 ‘뚜비, 꽃이 피었습니다’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대형 캔버스에 ‘가족 나무’를 공동 창작하며 세대 간 협업과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완성된 작품은 꿈꾸는예술터 두산동 2층에 전시된다.

정종화 문화도시센터장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의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도시 수성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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