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누비며 생활권 건강관리 안착 누적 이용 6500여 명⋯만족도 98.7% 기록
대구 달성군이 운영하는 이동형 건강관리 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을과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용자 증가와 함께 만족도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달성건강빵빵이’는 건강측정 장비를 갖춘 버스가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가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다.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동행해 혈압·혈액·스트레스·혈관노화도 검사와 함께 건강·영양·운동 상담을 진행한다.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해 신체와 마음 건강을 함께 살피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2023년 10월 도입됐다. 시간과 거리 부담으로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과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검진 이후에는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까지 이어진다.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누적 이용자는 지난달 25일 기준 6466명에 이르며, 2024년 2730명, 2025년에는 2849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난해 만족도는 98.7%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간다. 어르신과 장애인, 근로자 등 10인 이상이 모인 마을·기관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무료로 운영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건강빵빵이는 생활권 중심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검진부터 상담,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로 건강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