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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글로벌 신약 개발 거점 속도 낸다

포항시가 글로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다. 대형장비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이다.특히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은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포항의 경우 신약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 2019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시는 국내 최초 기업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 도입 등 신약개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시는 향후 5년간 △대형장비·분자설계 기술 활용 △신약 개발 위한 질병 단백질 표준화 구조 규명 △기업 지원 지역 연구협력 거점 구축·운영 △산·학·연 협력 국제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연구기반이 풍부해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07

“저출산 위기 극복 위해 공공보육서비스 강화 나설 것”

포항시가 최근 사회적 큰 문제로 대두된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보육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선다.포항시는 7일 “올해 1회 추경을 통해 △새벽반 어린이집 운영 △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외국인 아동(0~2세)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공간 활용 돌봄 사업 등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새벽반 어린이집’ 운영은 늘어나는 맞벌이 가정들에게, 아동 돌봄 취약시간대인 오전 7시~9시까지 2시간동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어린이집 환경개선비 지원’ 부문에서는 노후 CCTV 전면 수리 교체 등을 우선 진행한 뒤, 시 예산 4억 원을 관내 보육시설 250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방지 및 교사 교권 보호 와 함께 안전시설 개선과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키로 했다.또 그동안 내국인 아동에 비해 보육비 지원 불이익을 받아온 외국인 아동에게도 보육료 일부가 지원된다. 포항시는 도 예산으로 3~5세 아동 1인당 월 28만원 보육료를 지원하고 시 예산으로 0~2세 유아들에게 1인당 월 20만원 보육료를 지원한다.이 밖에도 포항시는 경북도 저출생 대응 신규 공모사업인 ‘어린이집 공간 활용 돌봄 사업’에 선정,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과밀 초등학교 인근에 유휴공간제공이 가능한 민간 보육시설 어린이집 2개소를 공모를 통해 선정, 초등 저학년(1~2학년) 학생 돌봄을 평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제공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보육은 지역 사회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교육 현장의 고충을 파악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돕기 위해 매월 어린이집 쌀·계란·과일 등 친환경 우수 식재료 정기 배송, 난방비, 보육 교직원 명절휴가비·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홍기자

2024-05-07

포항시,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으로 전기선박 산업 혁신 이끈다

포항시는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   국제전기선박엑스포는 친환경 선박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한국전기선박협의회와 제11회 국제이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 주최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이번 엑스포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영훈 제주도지사, 길홍근 국제전기선박엑스포 위원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 주제 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포항시는 2일 주제 발표 세션1에서 ‘전기소형선박 K-Battery 산업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이차전지와 조선 기업이 집적해 있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와 올해 포항 송도동에 준공된 첨단해양산업 RD센터 등 전기선박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에 특화된 포항의 산업 여건을 소개했다.또 규제자유특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사업추진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까지 약 1천억 원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시설 △전기선박용 배터리 생산공장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 전기소형선박 K-Battery 산업파크 등을 영일만 산업단지 일원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3일에는 지난해 12월 포항시가 한국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체결했던 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MOU의 주요 기관들이 모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방문했다.시는 이날 MOU 기관별 전기선박산업 현안 공유를 시작으로 제주 해양수산분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수전해 실증단지 답사 후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포항시 관계자는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으로 포항이 대한민국 전기선박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03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오는 31일 개최

20주년을 맞이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포항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실시했다.포항문화재단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행사대행사와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올해 불꽃축제에서는 하이라이트인 영일교·포스코 야경과 어우러진 ‘그랜드피날레(한국)’와 관람객이 불꽃쇼 우승팀을 선정하는 영국·호주·중국 등 3개국의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진다.특히 올해는 1000대의 드론쇼로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드론쇼’도 진행될 예정이다.또 불을 활용한 서커스인 ‘파이어 드림시어터’와 공중에서 빛과 함께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 불과 빛에 특화된 새로운 축제콘텐츠를 포함해 △불빛체험존 △퐝스토랑 △PH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장상길 부시장은 “남은 한 달여 간 관광객들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미비점과 보완사항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03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 개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공공사업으로 분할된 토지 원상회복 관련 법령 개정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 개정△산불 진화 헬기 임차 운영예산 지원 확대 △실효 있는 슬레이트 처리를 위한 운영 지침 개정 △지자체 직접 시행 사업의 산지전용 복구비 예치 및 복구 의무 면제 허용 산지관리법 개정 등 총 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또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2024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제19회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시·군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아울러 유정근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으로부터 시·군 정책 발전 지원을 위한 경북연구원 출연 추진 등 시·군 협조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정례회 폐회에 앞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성금은 향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등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이강덕 협의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총력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협의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며, 다음 제10차 정례회는 6월 중 개최된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돼 격월로 시·군 순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3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포엑스’로 불러주세요

포항시가 북구 장성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명칭이 ‘포엑스(POEX)’로 최종 확정됐다.포항시는 2일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명칭 공모전을 지난 2월 21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 모두 443건의 신청 공모 명칭이 접수됐다”면서 “이중 대상작으로 선정된 ‘포엑스(POEX)’가 최종 명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포엑스(POEX)는 포항‘포(PO)’와 전시컨벤션센터의 용도 중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쉬운 명칭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 시는 먼저 중복 및 국내·외 사용 중인 명칭을 제외하는 내부 심사를 거쳤다. 이어 MICE 전문가, MICE 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상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각 25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마이스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컨벤션센터가 향후 포항에서 집중 육성 중인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장성동 옛 캠프리비 연면적 2만6천㎡ 부지에 1천272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장, 주차장, 상업시설 등을 갖춘 컨벤션센터를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2

“종이비행기의 힘찬 비상처럼 네꿈을 맘껏 펼치렴”

포항제철유치원(원장 윤수정)은 지난 1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 초청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이승훈 선수는 공학도 출신으로 지난 2022년 세계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 ‘레드불 페이퍼 윙스(Red Bull Paper Wings)’곡예비행 부문에서 마술을 접목한 곡예비행으로 대회 역대 최고 점수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다양한 방송활동과 강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이 선수는 강연을 통해 재미있어서 시작한 종이비행기 접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주는 꿈을 이루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좋아하고 재밌는 놀이를 계속해 나갈 것을 격려했다.어린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놀이가 꿈을 이루고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도전받았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흥미와 관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줘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승훈 선수 이어진 축하 공연에서 이 선수가 펼친 종이비행기 곡예비행쇼를 감상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감탄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환호했다. 이후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종이비행기가 보여주는 과학에 높은 흥미를 가졌고, 학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움을 느꼈다.윤수정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이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의미 있게 바라보며 자신만의 꿈을 꾸는 희망찬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학부모들 또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02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이렇게 건립됩니다”

포항시는 2일 ‘오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건립설명회는 지난 2월 복합청사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청사의 건립 방향과 추진 현황을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북미디어센터·오천읍복합청사 건립 사업은, 포항시가 지난 2021년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의 물꼬가 터졌다.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복합청사는 현재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미디어센터에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60억 원, 행정복지센터에는 125억 원 등 복합청사에 모두 28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추후 행정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복합청사에 자리하게 될 경북미디어센터는 디지털교육실과 미디어체험관 등을 갖춰 주민 미디어 콘텐츠 제작·교육 및 문화체험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 간 미디어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원스톱 미디어 시스템도 구비된다 .오천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주민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비, 향후 포항 남부지역 생활권 정주 여건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미 재정관리과장은 “복합청사는 지역의 행정·문화·복지가 함께하는 새로운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02

즐거움이 퐝! 퐝! 환호공원 일대서 ‘동심 큰잔치’ 펼쳐진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5일 포항환호공원 일원에서는 ‘즐거움이 퐝! 퐝!’을 슬로건으로,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고 포항시가 주최하는 ‘2024 어린이날 큰잔치’가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다양한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야외 기념식장인 환호공원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버블·매직쇼와 방송 댄스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식이 진행되고, 광장 곳곳에는 해병 군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된다.또 달란트 상점과 인생네컷,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 증강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소방안전체험, 전통혼례 체험, 화분받침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 부스와 도전 OX 퀴즈왕, 경북 어린이 백일장 , 사생대회도 진행된다.4일 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기념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열려 경비함정 견학 및 체험행사가 펼쳐진다.5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포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가 열려 2인승 카약, 파워 보트, 크루즈요트 등 다양한 해상 체험행사가 선보인다.포항과메기문화관에서는 5일 ‘과메기문화관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돼 체험 교실, 보물찾기, 룰렛 돌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4일 포항청소년문화의 집에서 ‘YOUTH토피아’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 청소년 더 큰 미래, 더 큰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일일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경북과학고등학교 교정에서는 4일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제18회 포항 과학 싹 잔치’가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어린이 과학 꿈 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4-05-01

‘1500억 증액 추경안’ 처리, 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일 제3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본회의에 앞서 김종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소환원제철사업과 수소밸류체인 조성을 위한 포항시와 포스코의 협력강화를 강조하고, 박칠용 의원은 페로실리콘 공장 운영상 문제점 및 포항시의 안이한 기업 관리를 지적하며 철저한 기업관리를 요구했다.김영헌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위한 예비비 투입 등 적극적인 방제활동 추진을 요청, 최광열 의원은 노동 관련 유사부서 통폐합 및 일원화,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등 노동자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제안했다.또 정원석 의원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운영 등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의 노력을 당부하고, 김은주 의원은 장기적인 안목과 경제, 산업, 환경, 복지 등에서 포항시만의 저출생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본회의에서는 2024년 당초예산 대비 1500억원 증액돼 제출된 추경예산안 2조7900억원(일반회계 2조4753억원, 특별회계 3147억원)에 대해 세출예산 일반회계의 4억2063만원을 삭감 의결했다.아울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비롯해 ‘포항시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포항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특히 시의회는 정부의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경북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원천 기술개발부터 제조 및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산업 육성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백인규 의장은 “정부는 바이오·백신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경북은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315회 제1차 정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행정사무감사, 결산·예비비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장은희기자

2024-05-01

포항 쌀국수, 스리랑카 식탁에 오른다

포항 쌀국수가 스리랑카인들의 입맛을 유혹한다.포항시는 30일 “북구 죽장면 (주)포항웰빙푸드(대표 김호진)가 향후 3년간 48억원(800g 용기 480만 개) 규모 포항 쌀국수를 스리랑카로 수출하게 됐다”면서 “오늘 쌀국수 3만개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스리링카 현지 회사인 크라운코리아 인터내셔널사가 올초 (주)포항웰빙푸드사에 900만 불(약 120억 원)을 투자하는 대신 지분 40%을 받았다”면서 “향후 크라운코리아인터내셔널사는 포항 쌀국수를 독점 수입하는 한편 스리랑카 국내 유통 판매를 전담한다”고 말했다. 크라운 코리아 인터내셔널사는 스리랑카 현지인들이 최근 한국의 농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수입하기 위해 만든 회사다.(주)포항웰빙푸드사는 이번에 유치한 외자로 생산시설을 증설, 현재 연 생산 쌀국수 420만개를 1000만 개(100억원)로 늘일 예정이다. 포항 쌀국수는 스리랑카로 수출된 뒤 현지 병원과 요양원, 호텔, 마켓 등지로 판매된다.(주)포항웰빙푸드사는 스리랑카 수출 물량을 올해 80만 개, 2025년 160만 개, 2026년 240만 개로 매년 늘여나갈 계획이다. 향후 포항시는 (주)포항웰빙푸드와 함께 해외 홍보 및 판촉과 수출 상담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장상길 부시장은 “향후 포항 쌀국수 수출 물량을 연간 100억 원대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스리랑카에는 쌀국수 뿐 아니라 포항의 친환경 농자재 및 우수 농업기술도 진출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미가면 쌀국수’는 멸치, 해물, 사골, 김치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등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 캐나다, 동유럽으로도 수출되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4-30

K-배터리 미래 선도 위해 산·학·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

포항시가 K-배터리 미래 선도를 위해 산·학·연·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분야 혁신 기술개발과 새 비즈니스 육성에 나선다.포항시는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주),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고도화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발굴, 인큐베이팅 지원 등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향후 SK에코플랜트는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스텍,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 발굴, 자금지원 연계, 사업화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필요한 금속추출, 완전 방전, 폐수 저감 등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또 자회사인 SK테스(SK tes)는 현재 전자폐기물·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전세계 23개국에 46개 최다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리사이클링의 신산업 창출 스타트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4-30

포항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

포항시는 5월 1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희망저축계좌Ⅱ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로 확인된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기타 차상위 계층 가구 중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가 대상이다.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 할 수 있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230만 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 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한다.매월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본인 납입 360만 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 할 수 있다.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청년은 만15∼39세 가입 가능하며, 월 10만 원 이상을 충족하면 월 30만 원의 정부 지원이 더해진다.대상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희망저축계좌Ⅱ은 5월 20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4-30

가정의 달 맞아 모바일 상품권 170억 ‘퐝퐝’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 포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70억 원을 발행한다. 시는 29일 “1일 근로자의 날이 금융기관 휴무일이어서 다음날인 2일 00시 15분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상시 7% 할인 판매 조건에다 개인 구매한도액을 기존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보유한도액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할인 판매에서 지류형은 제외된다”면서 “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를 모바일 앱(IM샵)이나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발급 후 등록해 충전하고,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실물 없이 모바일 앱(IM샵)에서 즉시 발급해 등록 후 충전 사용할 수 있다.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샵)에서 2일 00시 15분부터, 대구은행, 지역농축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대행점 104개소와 ATM기 49개소·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IM샵)에서 00시 15분부터 발급·등록이 가능하고 충전은 모바일 앱(IM샵)에서만 할 수 있다.시는 올해 포항사랑상품권을 매월 발행해 지난 4월까지 760억 원을 발행했다. 2017년 첫 발행 이후 누적 발행액은 2조 535억 원에 달한다. 또 시는 지난 4월 1일 실물이 없는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출시, 소비자 사용에 편의성을 높였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윈-윈 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4-29

“소규모 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 하세요”

포항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2개월간 수산기본형공익직불금인 ‘소규모어가직불금’과 ‘어선원직불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지역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실시되는 수산공익직불금 지원사업은 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인당 130만원의 직불금을 지원받는다.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주소지가 연안 읍·면인 경우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외 지역은 시 수산정책과 및 송도동 소재 연오세오호 사무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어선원직불금은 어선의 선적항이 포항시 지역인 경우에만 연안 읍·면에서 신청할 수 있다.소규모어가직불금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어가당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또 5t 미만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신고어업인 등으로 직불금 신청일까지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된다.뿐만 아니라 △1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판매액이 연간 120만원 이상 △3년 이상 어업에 종사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원 미만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총수입이 1억5000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어선원직불금의 경우 어선의 소유자와 1년 중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1년 중 6개월 이상 어선원으로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경우가 대상으로 △2023년 1월 1일 ∼ 2023년 12월 31일(1년) 기간 중 6개월 이상 고용계약 또는 6개월 이상 승선 기록 △직전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000만원 미만 △동일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의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4500만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포항시는 “홍보 메시지를 전송해 신청 누락 어업인들이 없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시내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해 직불제 상담과 더불어 직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