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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제17회 모범가정 시상식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는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바른가정만들기운동 제17회 모범가정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매년 5월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행동강령 낭독, 모범가정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모범가정 수상자는 모두 12가정으로 읍면동 추천과 협의회 심사를 거쳐 대이동 진대용씨와 양학동 고남정씨씨, 송도동 조영희씨, 흥해읍 장재성씨, 오천읍 정구화씨, 대송면 김시옥씨 등이 최종 선발됐다. 또 장기면 이윤미씨, 상대동 공재수씨, 대이동 박혜령씨, 흥해읍 신미영씨, 두호동 김령자씨, 환여동 박준석씨 등도 모범가정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가정은 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형제, 자매간의 우애가 깊은 가정, 가정이 화목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가정이다. 또 3대 이상 대가족이 동거하면서 건전한 생활을 하는 가정,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가는 다문화 가정 등 타인에 모범이 되고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받는 가정들이다.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장은 “오늘날 효와 윤리도덕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른 사회의 기반이 되는 바른 가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모범가정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바른 가정 만들기 운동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26

녹색생태도시 포항 그린웨이 정책 벤치마킹

포항의 그린웨이 정책관련 우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안성시 혁신투어단이 지난 24일 포항에 방문했다.혁신투어단은 첫 일정으로 포항시청에 도착했다. 이들은 포항시 공무원들로부터 그린웨이 정책에 대한 개요와 사업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색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양도시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포항그린웨이정책의 대표 사업인 포항철길숲으로 이동했다. 오크광장과 한터마당을 답사한 후 철길숲 내 전시 객차에 승차해 각종 영상물을 관람하고 녹색도시로 변화해 가는 포항을 메타버스로 체험했다. 포항철길숲 불의 정원에서는 가스분출로 발생된 불꽃을 역발상해 관광자원으로 계속 이용하고 있는 것을 혁신 사례로 꼽기도 했다. 또 각종 스틸아트 조형물이 숲에 문화를 입히고 있는 점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철길숲에서 여러 혁신 사례들을 체감하고 현장 토론을 한 투어단은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로 이동해 조형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포항이 과거 철강 중심의 공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도시숲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안성시에 적용 가능한 사항이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포항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녹색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4-05-26

포항서 ‘동북아 CEO 경제협력포럼’ 개막

포항시는 다음달 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지방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제9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한다.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 동북아시아 주요 거점도시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지방정부 경제협력 소통의 장이다.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8개 시의 지방자치단체와 경제인, 포항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올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편 중인 세계 경제 질서와 국가 간 교류 협력 분위기가 얼어붙는 상황 속에서의, 지방외교 강화와 동북아 지방도시 간 주체적인 대응 기회를 마련한다.이번 포럼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대표와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세션에서는 지방정부 CEO 발표, 제2세션은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1세션에서는 중국 창춘 국제협력시범구관리위원회, 일본 후쿠야마시, 러시아 전문가인 이대식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연구실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여해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2세션은 지방정부 간 국제정세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실리 있는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한·중·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패널들과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북아 지방도시 간 실질적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4-05-23

세계 1위 덴마크 풍력터빈 제조기업 견학

포항시 유럽방문단이 22일 덴마크 풍력터빈 제조회사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이하 베스타스)’등을 찾아 미래 신산업 동력 산업을 견학했다.베스타스는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으로 지난해 9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서울로 이전하고 풍력터빈 핵심 설비·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국내 투자 확대를 준비 중이다.이날 방문단은 모르텐 디르홀름(Morten Dyrholm) 마케팅 대외협력 수석 부사장과 면담, 국내 투자 상황과 포항 풍력 산업 인프라 투자 여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모르텐 디르홀름(Morten Dyrholm) 부사장은 “한국 투자를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추진 기업과 타워, 케이블 등 터빈 소재·부품 관련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방문단은 “포항에는 포스코와 풍력타워 제조사 동국SC,넥스틸 등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이 많아 베스타스의 아시아권 투자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가까운 시일 베스타스 임원단을 포항으로 초청하겠다”고 답했다.앞서 방문단은 덴마크 최초로 지역주민과 함께 해상풍력 건설 및 운영 중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를 찾았다.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는 민간 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한스 크리스티안 쇠렌센(HANS CHRISTIAN SOERENSEN) 미들그룬덴 풍력조합 이사는 ‘개발 당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게 된 배경 등 일련의 과정’등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단지 조성을 둘러싼 사업체와 주민들의 갈등 해결 과정과 윈-윈 전략’ 등을 재조명했다.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는 조합원 8천여 명이 300억여원을 출자해 조성했으며, 지분을 바탕으로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들에게 균등하게 지급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확대되면 철강, 조선 등 관련 산업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베스타스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pjhbsk@kbmaeil.com

2024-05-23

바다 장미 화려함 속으로 ‘풍덩’

포항시가 26일 영일대해수욕장 영일대장미원에서 ‘날마다 장미꽃 같아라’를 주제로 ‘2024 포항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한다.포항시 주관·장미사랑회 주최로 6회째를 맞는 바다장미축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전 행사로 진행되면서 개최 시기가 5월로 확정됐다.푸른 동해안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2종 5600여 본의 장미가 식재된 영일대장미원은, 최근 노후화된 포장과 시설을 정비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장미원으로 거듭났다.포항시는 영일대장미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5월, 8월, 10월 등 3차례 장미를 개화시키는 한편 한겨울에는 LED 장미원을 조성해 사계절형 장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바다장미 축제는 별도의 식전 행사 없이 시작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부스를 방문해 각종 체험과 만들기 등 참여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는 장미해설사가 시간대별로 방문객들은 안내하며 각종 장미에 대한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부대행사로는 어린이 하모니카 연주와 어린이 줄넘기 시범, 키다리 아저씨와 풍선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고 그린웨이 사진작품 전시회도 개최된다.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장미를 통해 방문객들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감성을 통해 시민들의 공통 분모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처: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 270-5576, 장미사랑회 281-3345./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2

덴마크서 재생에너지 정책 상생방안 모색

포항시 유럽방문단이 21일 덴마크를 찾아 재생에너지와 관련, 정책·산업 동향과 사업자·지역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 에너지청’을 방문했다.덴마크는 지난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경제위기 속에서 에너지 전환을 추진, 현재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다. 특히 풍력 부문에서는 보급률과 산업 경쟁력이 세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포항시는 과거부터 전력 다소비 산업인 철강업과 데이터센터 등이 밀집된데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산업까지 급증하면서 지역 전력 구조 효율성 강화가 화두로 부각된 상황이다.스티그 페터슨(Stig Peterson) 덴마크 에너지청 고문은 “우리 청은 해상풍력발전 인허가 권한과 기업 소통 단일 창구 등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서 “불필요한 절차 없는, 신속한 인허가 과정인 원스톱 행정을 기업들에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방문단은 포항 어업인 대표들과 함께 덴마크 어업인 간담회에 참석, 덴마크 어업인들과 풍력사업자 간의 갈등 해소 과정 등을 청취했다. 최근 덴마크 해상풍력발전은 입지 선정 부터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제도화 돼 있다.이를 현재 포항 구룡포와 장기면 해상 일원에 추진중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과정에 최대한 접목시키겠다는 것.이날 마지막 일정은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투자운용사 및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인 CIP/COP 본사 방문이었다. CIP/COP는 국내에서 신안 부유식 풍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포항에서도 관련 프로젝트가 논의 중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 지자체, 관련기관, 발전사업자들간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2

에스포항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멘토기관’ 선정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레벨업 멘토링’ 사업 멘토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레벨업 멘토링’ 사업은 대구 경북 관할 지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받은 5개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을 멘토기관으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멘토링 사업 운영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이다.에스포항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A등급’ 획득과 ‘패널병원’ 지정을 바탕으로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멘토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에스포항병원은 9개월간 멘토기관으로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병원에게 △제공인력의 운영 △행정지원 체계 △보호자 및 환자 관리 △병동환경 개선 및 안전관리 등을 전수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김선연 에스포항병원 간호부장은 “의뢰기관들에게 병원의 운영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 환자분들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입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멘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경북 권역 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22

“병원 갈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꼭 챙기세요”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해 방문할 때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을 챙기세요’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1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요양기관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건강보험으로 진료할 경우, 신분증명서 등을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지난 20일부터 시행됐다”면서 “신분증이 없어 진료를 못받는 불편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요양기관 본인확인 제도’는 정확한 본인확인을 통해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등으로 보험급여를 받는 부당행위를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이에 따라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 가운데 한가지를 지참해야 한다.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는 공단부담금과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모든 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진료 후 14일 이내에 신분증과 영수증을 모두 지참해 요양기관을 방문하면 차액(공단부담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19세 미만 △동일 요양기관 본인확인 후 6개월 이내 재진료 △의사 등 처방전에 따라 약국 약제 지급하는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응급환자의 경우 등은 본인 확인이 제외된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작은 불편이 될 수도 있겠으나, 건전한 의료 질서가 조성 되면 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pjhbsk@kbmaeil.com

2024-05-21

포항취업박람회 1000여 명 몰려 ‘성황’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2004 퐝퐝 CHEER UP 포항취업박람회’가 구직자와 지역 기업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 구직자들에게 최신 고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스코PR테크, 현대아이엠씨, 포웰 등 지역 우수 30개 기업은 172명을 채용했다. 구직자 1000여명은 취업 상담과 현장 면접을 위해 이력서 작성대와 각 기업 부스에 길게 줄을 서면서 북새통을 이뤘고, 특히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이 마련한 채용설명관이 큰 인기를 끌었다.행사장에는 구직자 취업 편의 제공를 위해 마련된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검진 코너 등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에 참석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이동휘 기획담당은 “우리 양성원 비파괴검사, 전기제어, 재료융합(용접) 등 4개월반 과정에 지원할 경우 숙식과 교육 과정 일체를 제공하고 취업까지 알선해 준다”면서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미래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시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올해 포항시는 고용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 수요자 중심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지역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상·하반기 연 두차례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취업박람회는 10월 중순쯤 개최될 예정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1

철길숲서 ‘포항GreenWay 사진작가 전시회’

포항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철길숲 오크광장에서 ‘2024 포항GreenWay 사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린웨이 사진작가’는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하는 포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이 직접 도심, 해양, 산림 등을 다니며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재능기부자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 11명이 참여해 포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소의 공간감, 계절감이 잘 나타나는 사진을 선정해 3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포항시가 지난 2016년부터 ‘시민중심’을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녹색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을 위한 녹색복지를 확장하고 있다.시민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활동으로는 그린웨이 사진작가, 포항철길숲 시민DJ, 맨발걷기 멘토 등이 있으며 그린웨이 아카데미, 장미·정원·수국 아카데미 시민정원사 교육 등을 통해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21

‘불꽃드론’ 1000대 포항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는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31일부터 6월1일까지 개최되는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 불꽃드론 1000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포항시는 20일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인 31일과 6월1일 양일간 오후 9시4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1000대가 ‘포항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주제로 음악과 함께 불꽃 드론 쇼를 펼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4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월드드론라이트쇼에서 파블로항공과 한화가 1068대의 불꽃드론 비행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했다”면서 “이번 포항 불꽃 드론쇼에서 파블로항공 등은 불꽃을 발사하는 특별한 ‘불꽃드론 군집쇼’까지 가미, 더 멋진 장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이날 ‘불빛드론쇼를 계기로 기존 신산업 인프라를 활용, e-모빌리티 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도 밝혔다. 네트워킹에 모바일 개념을 도입한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드론끼리 유기적으로 통신하면서 비행하는 ‘자율비행’을 핵심기술로 하는, 드론산업과 연관이 깊다.포항시는 향후 ‘포항드론페스티벌’, ‘전국드론낚시대회’, 농업용 자동방제드론을 활용한 영농조합법인 ‘포항청년드론방제단’,‘포항형 K-로봇밸리 구축’이 목표인 (주)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의 영일만3산업단지 로봇공동연구실과 로봇제조공장 설립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드론을 통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더 빛나게 할뿐 아니라 앞으로 민·관·학 등이 함께 힘을 모아 e-모빌리티 산업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영국·호주·중국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 ‘국제불꽃경연대회’와 한국(한화)의 ‘그랜드피날레’, 영일대·포스코야경을 배경으로 멀티미디어쇼와 결합된 ‘데일리불꽃쇼’ 등도 선보인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0

포항 신인 음악가들 기량 맘껏 펼친다

포항 음악인들의 등용문인 ‘2024 포항음악협회 신인음악회’가 21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다.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김신성(첼로)과 김주연·김가현·전현준(피아노), 박서현(바이올린), 김원빈(테너) 등 신인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첼리스트 김신성은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현재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관현악과 재학 중이다. 대구MBC 교향악단 객원 단원을 역임했고 다양한 무대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피아니스트 김주연은 대구가톨릭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대구청년클래식 음악제 ‘경계를 넘어’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피아니스트 김가현은 포항예술고와 영남대 기악과를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 세광음악출판사콩쿠르 등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현재 지역에서 전문 반주자로 활동중이다.피아니스트 전현준은 포항예술고와 중앙대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그는 포항음악협회콩쿠 대상과 계명대·영남대 등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벌이기도 했다.바이올리니스트 박서현은 경북예술고와 계명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후 경주챔버콩쿨과 대구비엔나콩쿨, 부산글로빌콩쿨 등 콩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KNN방송교향악단 등 많은 오케스트라 협연을 벌였다.테너 김원빈은 포항예술고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합창 지휘 전공 수료, 동 교육대학원 음악교육 전공을 졸업했다. 성악과 함께 음악교육 분야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박성희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장은 “지역 신인 음악인들이 이번 등용문을 통해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우리 협회는 실력 있는 신인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5-19

이강덕 시장, 29일까지 유럽 방문길

이강덕 시장 등 포항시 방문단이 19일부터 29일까지 유럽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와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을 둘러보며 에너지와 신산업, 스마트농·수산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연계 방안과 선진 국가와의 교류·협력 체계를 모색한다. 첫 방문지인 덴마크 에너지청에서는 북유럽권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청취할 예정이다.이어 지역 주민 투자로 건설해 운영 중인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를 방문, 덴마크 어업인협회와 해상풍력 조성 과정 및 주민수용성 확보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또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방문도 진행한다. 현재 포항시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CIP/COP 본사를 COP코리아 대표와 동행해 방문한 후 최대 풍력터빈회사인 베스타스도 견학할 예정이다.유럽 최대의 수직형 스마트농장으로 선진 농업 기술력을 가진 덴마크 노르딕 하베스트사도 방문한다.정부와 민간주도로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2023년 기준 83%)인 노르웨이에서는 전기차협회 방문, 현재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대응과 향후 배터리산업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지역필수시설 설립에 대한 주민 수용성에 대한 벤치마킹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북유럽의 매립장·소각장 등 기피 시설 운영과 설립 과정, 주민과의 관계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라면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심도시와 인접한 하수처리장, 소각장 등 시설 방문에서는 우리 시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시라기자sira115@kbmaeil.com

2024-05-19

악성 민원 대응… 홈피 담당자 비공개 전환

포항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은 기존처럼 공개된다.포항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담당업무 및 직책과 함께 이름을 전체 공개했었다. 하지만 최근 신상 노출 이후 무차별적 항의성 민원에 시달린다는 의견이 많아 내부 논의를 거쳐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최근 신상 노출 이후 무차별적 항의성 민원에 시달린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이 고통을 호소하다 숨진 사건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2일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민원인이 전화로 폭언을 하는 경우 공무원이 1차 경고를 한 뒤 통화를 먼저 종료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무원 성명을 비공개할 수 있다.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경북에서는 경산시, 성주군, 칠곡군 등에서 홈페이지의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공무원 개인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정의 책임성 또한 높여 시민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19

포항시, 공무원 보호 조치 강화한다

포항시는 17일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업무 담당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이름을 제외한 부서와 담당업무, 전화번호 등은 기존처럼 공개된다.포항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에 직원들의 담당업무 및 직책과 함께 이름을 전체 공개했었다. 하지만 최근 신상 노출 이후 무차별적 항의성 민원에 시달린다는 의견이 많아 내부 논의를 거쳐 업무 담당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한 범정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민원인이 전화로 폭언을 하는 경우 공무원이 1차 경고를 한 뒤 통화를 먼저 종료할 수 있으며, 행정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무원 성명을 비공개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공무원 개인 신상 정보의 무분별한 노출을 방지하고, 공무원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정의 책임성 또한 높여 시민 편의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