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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일 포항 이동고 앞 이모저모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1-14 10:48 게재일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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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등 수험생 현장 응원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들이 수험생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들이 수험생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포항이동고를 비롯 포항지역 12개 시험장 등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 날 포항은 아침 8시 기준 기온 영상 11.5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 가운데 수험생들은 대체로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시험장에 들어섰다.

이동고 앞에는 오전 7시부터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 시 간부 공무원들이 나와 “사랑하는 아들들 힘내고 시험 잘 보세요”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대이동청소년지도위원이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대이동청소년지도위원이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또 대동고, 동지고, 동성고, 오천고 등 여러 학교 교사들이 각 학교 출신 수험생을 안아주며 응원했고 인근 포항충진교회와 대이동자생단체, 대이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따뜻한 음료와 간식 등을 준비해 나눠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선생님이 제자를 안아주며 격려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한 선생님이 제자를 안아주며 격려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한편,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선수 4명이 유니폼을 입고 들어가 눈길을 끌었으며 일가족이 함께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선수 4몀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 선수 4몀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기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학부모 이용희(50) 씨는 “ 큰 애가 첫 수능을 치르게 돼 힘내라고 가족 모두가 응원하러 나왔다가 사진을 찍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가족이 시험장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석윤 기자
한 가족이 시험장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입실 완료 1분전인 오전 8시 9분쯤에는 시간에 쫓긴 한 남학생이 교통경찰의 도움을 받아 빨간불 신호에도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뛰어 아슬아슬하게 입장했다.

한 남학생이 시간에 쫓겨 빨간불이지만 교통경찰의 도움으로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고 있다. / 이석윤 기자
한 남학생이 시간에 쫓겨 빨간불이지만 교통경찰의 도움으로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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