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 당원협의회(위원장 이상휘 국회의원, 이하 당협)는 지난 1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오부면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산청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며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이반 지원은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 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당협 관계자는 “산청군에서 요청한 물품과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품목을 우선 고려해 구호물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활동은 2017년 포항 지진과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포항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지원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마음을 실천한 것이다.”라고 전헸다.
이상휘 의원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아 “수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당협이 뜻을 모았다. 국회와 당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복구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남울릉 당협은 지난 7월 충남 예산군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전국 각지의 재해 현장에서 지역을 넘어선 연대와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