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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해외 출장중 SNS에 자신의 입장 밝혀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1-15 20:20 게재일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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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에 “당 공식 절차·규정 준수하며, 선거 과정 임했다”

사진 :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 제공
사진 :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 제공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저는 포항시장 후보로서 당의 공식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천과 선거과정에 임하였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15일 해외 출장중 언론 보도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SNS에 직접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당시 공천후보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도당위원장과 당대표 사이의 사안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에게 포항시장과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등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또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고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 2공장 폐쇄 소식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보다) 오히려 마음이 무겁다. 지역 경제와 일자리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적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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