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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 공장서 큰불 ...화재 진압중

이부용 기자
등록일 2024-11-10 06:38 게재일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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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한 주민은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한 주민은 "폭발음이 3차례 정도 들렸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포스코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오전 5시 40분께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포스코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4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자체 소방서를 비롯해 소방 당국은 현재 다수 소방차와 인력을 보내 불을 끄고 있지만 불이난 3파이넥스 공장이 높이가 약 50m인 데다가 불길이 세서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이넥스 공장은 원료를 예비처리 하는 공정을 생략하고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용광로(고로)처럼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집이 흔들릴 정도의 엄청난 폭발음을 3차례나 들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경찰·소방 당국은 진화한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현재까지 1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3파이넥스 공장에서 불이 났는데 진화하느라 현장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화재팀과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해 화재는 거의 진압됐다”고 설명했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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