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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항철강산업대전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1-16 17:00 게재일 2024-11-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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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대상 6명, 스틸에세이 14명 수상
포항철강산업대상 수상자들과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포항철강산업대상 수상자들과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올 한해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 철강인들과 철강을 주제로 공모한 스틸에세이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경북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북도·포항시·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 후원한 ‘제12회 포항철강산업대상’및 ‘제8회 스틸에세이’공모전 시상식이 16일 오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철강산업 대상에는 철강히어로상을 수상한 박태한 (주)애경특수도료 대표이사 등 3명이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은 김태연 (주)그린바이로 대표이사 등 3명이 뽑혔다.

스틸에세이 공모전에서는 건축물의 지붕널 벌어짐을 잡아주는 쇠장식 ‘지네철’을 소재로 일관되고 안정적인 문장이 돋보인 ‘지네철’을 쓴 김동식(65·경북 포항시) 씨가 대상에 선정되는 등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학생부에서는 박민주(구미오상고 2년) 학생이 금상, 이율찬(경기도 김포 푸른솔중 2년) 학생이 은상, 최서인(전북 익산 원광여고 3년)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영 강사가 ‘포항에서 시작된 한강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해외 출장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재원 정무특보는 환영사를 통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가 철강인들의 긍지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도 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한 고도화 및 대개조 사업 등 재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포항의 심장은 철강이었다. 지금 비록 산업의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철강의 역사적 의미를 잊지 말아야한다”며 “시의회에서도 철강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지역 언론사가 포항의 대표산업인 철강을 주제로 이러한 행사를 연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과거 자신의 어린시절 제철소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철강인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한층 더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이상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철강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겨내왔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철강도시 포항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포항은 곧 철강인 도시이다. 철강산업이 잘 돼야 포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다”고 축사했다.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도 개회사에서 “포항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심이었고 지금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참석하신 분들과 우리 시민들께서 다같이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석윤 기자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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