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다 조난됐던 일행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11시간만에 구조됐다.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께 포항시 북구 내연산 인근에서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다음날 오전 5시께 내연산 삼지봉 북서쪽 약 2㎞ 떨어진 지점에서 조난 등산객 4명을 무사히 구출했다.한편 지난 14일 내연산에서는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일가족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4시간만에 구조되기도 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5-11-17
경부선 철로를 점검하던 코레일 소속 근로자 2명이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3일 오후 1시 6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 경부선 선로에서 일하던 경주고속철도시설사무소 산하 고모시설사업소 소속 근로자 2명이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136호 열차에 치였다.이날 사고로 김모(35)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 다른 김모(51)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이날 사고는 근로자들이 경부선 철로 하행선 선로 점검 후 이동 중에 앞에서 오던 열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발생 후 코레일 측은 반대편 선로를 이용해 후속 열차가 통과하도록 했으나, 일부 열차의 운행이 다소 차질을 빚었다.승객 480여명이 탄 136호 열차는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멈춰 서 있다가 1시간여만인 오후 2시1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경찰과 코레일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5-11-16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던 일가족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 4시간만에 구조됐다.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께 포항시 북구 내연산 연산폭포 인근 등산로에서 계곡물이 불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 로프를 설치하고 구미와 부산에서 등산 온 일가족 9명을 무사히 구출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께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앞 바닷가에서 한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곳은 7번 국도 옆 `지푸실`이라는 백사장으로 이곳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영덕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통발어선 D호(34t·승선원 8명)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사진됐다.15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D호는 지난 13일 오전 8시께 경주 감포항을 출항해 조업을 하다 오후 1시 19분께 영덕 강구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스크류에 줄이 감겼다.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306함을 현장으로 보내 예인을 시작했고, 이날 오후 4시30분께 D호를 포항구항으로 입항시켰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경찰과 통합관제센터의 공조로 10대 절도범이 현장에서 검거됐다.포항북부경찰서는 12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군(18)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12일 새벽 2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중흥로 소재 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CCTV를 통해 이를 발견한 포항시통합관제센터 요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통합관제센터, 경찰서지령실, 파출소근무자 간의 유기적인 협조로 올해 들어 36건의 절도사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5-11-13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가정집 LPG 가스통 화재가 집주인의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안전하게 진화됐다.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주택에서 LPG 가스통의 가스가 누출돼 가스통에 불이 붙었다.불이 나자 집주인 천모(40)씨는 119로 신고한 뒤 마당의 소화기를 가스통으로 쐈고, 다행히 불은 곧바로 꺼졌다. 주택밀집지역에서 가스통 폭발이 발생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김학태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급한 상황에서 천씨의 침착한 초기대응이 이웃주민들의 생명을 지켰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지난 9일 오후 4시 18분께 칠곡군 북삼읍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건물 내부 1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칠곡/윤광석기자yoon77@kbmaeil.com
2015-11-11
지난 7일 오후 8시 54분께 경주시 양남면의 한 식당에서 불이나 건물 43㎡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85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경주/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15-11-09
8일 새벽 3시 10분께 울릉도 북방 117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2t급 통발어선의 기관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선박에는 선장 이모(67)씨 등 한국인 6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총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해경 경비함정과 인근을 항해하던 LNG 운반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8일 새벽 12시15분께 안동시 용상동 여성병원 앞 도로를 건너던 A씨(48)가 B씨(61)가 몰던 택시에 치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A씨에게 2차 충돌이 가해졌는지 여부를 비롯해 운전자 B씨와 택시 블랙박스,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올 1월부터 안동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금까지 집계된 27명에서 1명이 추가돼 지난해 22명보다 6명이 늘어났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구미경찰서는 4일 만취상태로 화물차를 훔친 뒤 도심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차량절도 등)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다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께 만취한 상태에서 구미시 봉곡동 한 노상에 정차해 있던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났다.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7시35분께 도난된 차량이 구미시 고아읍 CCTV에 찍힌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검거에 나섰다.고아읍에서 도량동 방면으로 가던 김씨는 경찰들이 나타나자 광란의 질주를 시작했다.김씨는 약 17분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며 순찰차 5대를 파손하고 달아나다 앞지르기를 시도하던 순찰차를 가로막으려다 충돌하고, 다시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15-11-05
독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구룡포 선적 연안자망 어선 J호(9.77t급· 승선원 6명)가 동해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에 구조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J호는 지난 3일 오전 11시 15분께 독도 남동방 13해리(24㎞)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스크루에 밧줄이 감기면서 엔진이 멈춰 표류했다.구조요청을 받은 동해 해양경비안전서는 독도 및 울릉도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스크루에 감긴 밧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조업에 나섰던 어선 선장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4일 오전 6시3분께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북동 3마일 해상에서 자망어선 M호(3.57t) 선장 이모(49)씨가 숨진 채 부표에 걸려 있는 것을 조업 중이던 어선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14분께 출항한 M호가 오후 늦게까지 입항하지 않았고, 이날 오후 8시 50분께 영해면 대진리 북방 4.5마일에서 승선원 없이 배만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지난 2일 오전 9시 41분께 성주군 용암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건물 2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79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성주/성낙성기자
2015-11-04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출입문이 고장 나 열린 채로 40분가량 운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대구도시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50분께 문양역 방향으로 가던 2호선 열차의 전동차 출입문 8개 중 1개가 고장이 나 닫히지 않았고 종착역까지 열린 채 주행했다. 고장난 문은 열린 채 종착역까지 40분 정도 운행됐다.사고가 나자 공사측은 직원 2명을 투입해 폐쇄막으로 출입문만 가린 채 차량 운행을 계속했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뒤늦게 20여명의 승객을 다른 객차로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출입문을 작동시키는 우레탄 소재 부품이 교체 1년을 앞두고 파손돼 문이 고장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이번에 고장난 폴리우레탄 소재 롤러는 6년 주기로 교체하게 돼 있다./김영태기자
MBC 예능프로그램인 `진짜사나이` 촬영팀이 타고 가던 승용차 2대를 비롯한 차량 5대가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새벽 6시께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포항방향 대구~포항 고속도로에서 카니발 승용차(운전자 이모·24)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운전자 전모·60)를 추돌하며 5중 추돌사고 났다.촬영팀들은 `진짜사나이` 방송 촬영을 위해 포항으로 가던 중 사고가 나 코미디언 김영철씨 등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5-11-03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께 카약을 타고 경주 하서항을 출항한 허모(44·대구)씨 등 2명이 돌풍의 영향으로 자력 항해가 어렵고 카약에 바닷물이 들어오는 등 위험에 처했다.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108정과 감포안전센터의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이들을 구조했으며, 이날 낮 12시께 카약을 경주 읍천항으로 입항시켰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지난 1일 오후 10시 14분께 안동시 길안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나 주택 1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의 불이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1일 오후 2시께 안동시 앙실로 안동병원 앞 낙동강변둔치 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A씨(58·여)의 산타페 차량이 운전부주의로 물에 빠졌다.A씨는 당시 안동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인을 문병하기 위해 병원 앞 낙동강변 주차장에 후방주차를 시도하다 후진기어를 넣은 줄 모르고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안동/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5-11-02
청도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청도경찰서와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께 청도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혼자 세들어 살던 유모(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집 주인은 “유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찾아 가보니 방안에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집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시신에 특별한 외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낮은 점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청도/나영조기자kpgma@kbmaeil.com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씨가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가 구속됐다.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3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임씨는 2007년 6월께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5천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씨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면서 이듬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임씨가 조씨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 경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사항을 파악한 뒤 조씨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도 맡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이창훈·김영태기자
포항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1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54)가 지난 31일 오후 4시 58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 앞바다에서 일행 3명과 함께 스노클링을 하던 중 실종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수색작업을 펼쳐 사고 발생 16시간여 만인 1일 오전 9시 7분께 실종해역 동방 300여m 지점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9일 낮 12시 11분께 대구·포항 고속도로 대구에서 포항방면 55㎞지점을 지나던 SM5 승용차에서 불이나 엔진룸 등 차량 대부분을 태우고 40여분만에 꺼졌다.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갑자기 가속페달이 작동하지 않고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5-10-30
26일 낮12시 5분께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안에서 시너를 실은 3.5t 화물차량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 김모(54)씨가 전신 3도 화상의 중상을 입고 1차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대구 푸른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9명이 연기를 마셔 상주, 구미, 김천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차량 10여대도 일부 불탔다. 당시 터널 안에서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한국도로공사와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 차량은 타이어 파손으로 전복 되면서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추가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공사구간에서 트럭이 급제동을 하다 전복되면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5-10-27
26일 오후 3시 45분께 경주시 양북면 기림사 인근 안동리의 한 교차로에서 스포티지 차량과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3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지방법원장 출신 변호사가 자신의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3동의 한 아파트 8층에 살고 있던 변호사 A씨(60)가 화단에서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돈이 금이다. 그러나 전부는 아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우울증에 시달리며 사무실에도 나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고 최근까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문경소방서는 지난 25일 문경시 문경읍 성주봉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20m 절벽 아래로 추락한 등산객 1명을 구조사진했다. 문경소방서는 이날 등산객 조난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와 구급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대는 사고를 당한 K씨를 발견하고 현장 응급처치를 한 뒤 성주봉 정상에서 경북도 소방본부 항공대 구조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 인근 공장에서 1.2t 무게의 담수설비 부품에 장모(27)씨가 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20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에 따르면 당시 비파괴검사를 하던 중 부품이 넘어져 장씨를 덮쳤으며,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오후 3시께 숨졌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5-10-21
오징어 성어기철 어민들의 안전불감으로 인한 어선충돌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19일 현재까지 경북동해안의 어선 출동사고는 총 33건으로, 이 중 오징어 성어기(9월~1월) 동안 약 60%인 19건이 발생했다. 특히 10월에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징어 성어기철 잦은 출항과 장기간 야간 조업 등 피로가 누적돼 졸음운전 및 부주의로 인한 충돌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지난 8일 오후 1시께에는 입항 중이던 채낚기 어선 A호(34t)가 운항 부주의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3.5t)를 충돌해 B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돌사고가 잇따르자 포항해경은 출항 전 어민들을 대상으로 충돌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포항VTS·어업정보통신국과 연계해 안전운항 계도방송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일 조업선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조업 밀집구역에 경비함정을 집중배치 하는 등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