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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경력 과시하며 식당서 915만원 뺏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6-02 02:01 게재일 2016-06-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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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명 불구속 입건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과거 조직폭력배임을 내세워 폭력을 행사하고 돈을 뺏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전모(33)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3일부터 올 1월14일까지 달서구 호산동의 한 식당에서 과거 조폭이었음을 과시하면서 식당 주인 A씨로부터 6차례에 걸쳐 주류대금과 차비명목으로 모두 91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월8일 오전 1시께 A씨의 식당 종업원인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조직폭력배 경력을 과시하며 영세상인을 상대로 위화감을 조성하고 위협을 가하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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