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2시 17분께 동로면 황장산 등산에 나섰던 곽모씨(59)가 정상 등정을 마치고 안생달 쪽으로 하산하던 중 돌계단에 발을 헛디디면서 넘어져 왼쪽 정강이 부분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곽씨는 혼자서 움직일 수 없는데다 전화 불통지역이어서 구조 요청을 못하고 있던 중 지나가던 등산객이 통신이 가능한 정상 부근까지 올라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는 경북 소방헬기를 이용해 곽씨를 구조한 뒤 영강체육공원에 대기하고 있던 구조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문경/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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