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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도주차에 치인 경찰관 끝내 숨져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6-05-26 02:01 게재일 2016-05-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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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단속하다가 도주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진 경찰관이 사고 발생 6일 만에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5일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께 도주 차량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김천경찰서 역전파출소 소속 정기화(37) 경위가 숨졌다. 정 경위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30분께 김천시 평화동 역전파출소 앞에서 음주 운전 단속을 하던 중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달아나던 A씨의 차량에 매달려 10m 끌려가다가 떨어져 뒷바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다. 경찰청은 정 경위에 대해 경감으로 1계급 특별 승진을 추서하고 경찰 공로장을 주기로 했다.

김천/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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