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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객 7명 회먹고 식중독 증세로 치료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5-18 02:01 게재일 2016-05-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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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준비해온 음식을 먹은 뒤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17일 예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예천군 회룡포에서 식사를 한 김모(67·여)씨 등 7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증세를 보여 문경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영천에 사는 김씨 등은 인근 지역에서 생선회를 주문해 배달받은 뒤 예천으로 나들이를 와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들은 문경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모두 귀가했다.

보건당국은 회 등 이들이 먹은 음식물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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