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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고장 홍보전략 모색"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브랜드 슬로건아래 전방위적인 홍보를 위한 삼국유사 문화 콘텐츠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21세기 문화코드로 바라보는 삼국유사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2시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삼국유사 문헌 연구와 더불어 삼국유사의 문화콘텐츠화에 관심을 갖고 많은 활동을 펼쳐 온 중앙승가대 김상영 교수, 연세대 국학연구원 고운기 교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 천마아트센터 김정학 감독 등이 삼국유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삼국유사 문화 콘텐츠로서의 재발견, 삼국유사 설화의 스토리텔링 전략, 삼국유사 문화 콘텐츠 활용의 실제라는 주제 발표를 한다.황인규(동국대 역사학과), 조현설(서울대 국문학과), 이강엽(대구교육대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동국대 불교학과 고영섭 교수의 사회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세미나는 삼국유사에 담긴 풍성한 이야기들을 오늘의 시간에 불러들여 한국문화산업에, 나아가 세계에 선보이는 문화콘텐츠로 키우기 위해 그 방향과 전략을 모색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군은 올해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알리는 차량(버스, 택시) 광고와 체육공원 글자광고를 위시해 삼국유사의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전파하는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역시 그 노력 일환으로 문화 콘텐츠의 보고(寶庫)로서 삼국유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문화상품으로서의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전략이다. 또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산업의 중심인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함으로써 경상북도 군위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미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 내의 안내판을 재정비하고 인각사에 있는 보각국사 일연기념관을 리모델링해 오픈했다. 또 삼국유사에 나오는 향가와 일연스님의 찬시를 모은 ‘삼국유사시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한 바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군민들에게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더불어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반회보에도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깊이 알기’라는 제목으로 특집물을 연재하는 등 명실공히 안팎으로 삼국유사의 본고장으로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군청 삼국유사 임병태 담당은 “군은 앞으로도 삼국유사 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보다 내실 있고 차별적인 사업을 통해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사업을 확장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09-06-15

금호건설 5년전 가격 분양

"금오산 어울림" 607가구 3.3㎡ 당 400만원대 금호건설이 구미시 남통동 일대에 607가구 ‘금오산 어울림’조감도을 파격적인 분양가(3.3㎡당 400만원대)로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인근 분양가는 물론 구미시내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5년전 분양가 수준이다. 최근 구미시내에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이고, 현재 구미지역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500∼600만원대에 형성되고 있어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금오산 어울림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금오산 어울림은 총 2개단지(1단지 330가구, 2단지 277가구) 9개동으로 이뤄져 있고, 주택형은 110㎡(238가구), 111㎡(30가구), 112㎡(179가구), 126㎡(92가구), 131㎡(68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는 등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가 전체 물량의 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샤워장과 운동기구를 갖춘 휘트니스센터의 설치로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끌어낼 수 있으며, 지상과 지하에서 출입이 가능토록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금오산 어울림은 구미 최고의 청정경관을 자랑하는 금오산을 남향으로 바라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지와 연결된 오솔길을 따라 금오산을 산책할 수 있는 등 주변의 자연환경을 쉽게 즐길 수 있고, 단지 가까이에 인라인트랙, 게이트볼장, 녹지산책로 등을 갖춘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금오산 어울림은 단지 앞에 ‘도량 우회도로’ 신설로 구미시내는 물론 도량, 봉곡동 신시가지와 바로 연결되며 KTX(고속철도) 구미역은 걸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원남 초교가 있고, 구미여중, 경북외국어고 등이 단지와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며 구미의 명문학군으로 통하는 도량, 봉곡의 학원시설과 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퍼머스마켓, 구미시장 등 대형 할인마트와 재래시장과 CGV,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 시설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금호건설 관계자는 “금오산 어울림은 3.3㎡당 400만원대로 같은 평형대라도 수천만원 이상 아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말했다.이승호기자

2009-06-15

소원 이뤄주는 ‘성황골 소나무’

신통력 소문에 주부 등 발길 줄이어  “간절히 빌면 소원을 들어준대요.”한번 만지거나 정성껏 마음을 모아 기도를 올리면 소원을 성취할 수 있는 소나무가 있어 주부,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군위군 고로면 학암1리 산33의 1번지 뒷산 중턱의 속칭 성황골에는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영험한 소나무가 있다.이 소나무는 수령의 5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높이 7m, 둘레 4.5m의 크기로 늠름한 기품을 뽐내며 300㎡ 산위에 우아하게 서 있다.수십년 전부터 신통력을 발휘한다는 설이 전해지면서 성황골에는 몸이 아프거나 집안에 우환이 있는 사람,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성, 입시와 취업 준비를 앞둔 수험생 등 기도거리가 있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이 마을 주민들은 동네 출신들 가운데 소나무에 소원을 빌어 사법시험 기술고시에 합격하는 등 각계에 인재를 많이 배출했고, 병을 낫게 하거나 아이를 낳게 하는 신통력을 체험했다고 전하고 있다.군위군은 이 성황골 소나무에 대해 지난 82년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찾아들자 편의 제공을 위해 마을앞까지 확포장하고 지난 2006년 하반기 성황골 신비의 소나무가지 폭 3m, 길이 300m의 도로를 확포장했다.이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7월이면 신통력을 부리는 소나무에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려주고 있다.이곳은 군위군의 유일한 등산로로 개발된 팔공산과 아미산이 인근에 있어 앞으로 아미산과 더불어 신비의 소나무를 찾는 사람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09-06-15

김천 · 남면농협 합병되나

지난해 박인고 남면농협 조합장이 제안함으로써 거론됐던 김천농협과 남면농협 합병(본보 2008년 10월 9일 보도)에 대한 찬반투표가 오는 27일 양 농협 투표소에서 실시된다.이동희 김천농협 조합장은 지난 12일, “4월 20일 합병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고, 5월 8일 합병계약서에 서명했다”면서 “이사회 심의를 거쳐 양 농협을 합병하기 위한 투표를 27일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농협은 합병 제안 후, 그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해 합병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합병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두고 협의한 끝에 지난 4월 20일 합병계약서 초안을 작성했으나 대의원과 임원 수에 관한 이견으로 오랜 기간 논의를 해야만 했다.그러나 5월 8일 제4차 회의에서 어렵게 그에 관해 합의했고, 이어 5월 14일 이사회 심의에서도 합병계약서(안)이 통과됐다.이로써 남면농협의 요청으로 추진된 양 농협의 합병은 재적 조합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 조합원 과반수 찬성으로 확정된다.김천농협과 남면농협 합병은 김천시 남면에 건설되고 있는 김천혁신도시와 KTX김천역사를 발판으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또 정부의 합병 추진계획과도 맞물려있다. 지난 1990년 1천425개이던 농협이 지난해까지 438개 농협을 합병함으로써 987개 농협으로 줄었고, 앞으로 400개 농협만 존속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김천농협은 KTX김천역사가 2010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김천혁신도시 상업지구를 올해 안으로 분양할 계획인 점 등을 감안해 조합원 투표에서 합병이 확정될 경우 상업지구로의 진출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김천농협은 김천혁신도시에 하나로마트와 지점을 포함한 사업소를 신설할 계획이다.또 남면농협의 기존의 농산물 공동선별장과 양액비료 제조장, 경제사업장과 주유소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브랜드도 육성할 계획이다./최준경기자

2009-06-15

'주택만능통장' 한달만에 587만명 가입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지난 5월말 현재 대구 21만명, 경북 17만명 등 전국 587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14일 지난 4월1일 시행된 ‘주택청약종합저축’제도가 5월6일 통장 출시 이후 5월말일까지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우리, 농협, 기업, 신한, 하나은행)에서 통장 가입자가 587만명이라고 밝혔다.통장 가입자는 전국(587만명) 가입자중 수도권(360만명)이 61.3%, 수도권 중 서울(187만명)에서 51.8%가 가입했으며, 대구는 21만명(3.7%), 경북 17만명(2.8%)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누구나(연령, 주택소유,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가입을 할 수 있어 미성년자(20세미만) 가입자가 188만명으로 32% 가입했으며, 외국인도 2만여명(0.3%)이 가입했다. 가입자 중 가장 많았던 연령은 사회 초년생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예비청약자 연령인 20대가 129만명(22%)이었으며, 30대가 99만명(17%)이 가입했다.이처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주택소유나 세대주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평생통장의 개념으로 주택이 필요한 시기에 주택구입자금조달을 고려해, 필요한 규모의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는 이와 관련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금액은 국민주택기금으로 전액 전환이 되므로 보금자리 주택건설 자금, 무주택서민용 전세 또는 주택구입자금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2009-06-15

혁신도시 등 322필지 파격 분양

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호경)는 이번 달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경북김천혁신도시 등 5개 사업지구 322필지 23만㎡ 규모의 토지를 대거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단독주택, 상업용지 등 9개 용도별로 김천, 안동, 대구 등 다양한 지역의 사업지구 토지가 한꺼번에 선보여 투자자들이나 실수요자들은 기회를 노려볼만하다.특히 경기 침체를 감안해 토공에서 무이자할부,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제, 선납할인제도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해 보다 유리한 조건에 구입할 수 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김천 혁신도시는 단독주택용지 261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 상업업무시설용지 29필지, 주차장용지 10필지 등 총 297필지를 공급한다.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점포겸용인 단독택지는 3년 무이자, 나머지는 모두 5년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된다. 단독주택용지와 유치원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분양되며,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은 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된다.단독주택용지는 267필지 중 전용주거용도는 248필지(3.3㎡당 127만원 수준), 점포겸용용도는 19필지(3.3㎡당 158만원 수준)가 공급되며 전용주거용 31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되고 나머지 236필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유치원용지는 3.3㎡당 170만원 수준으로 공동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 1필지를 비롯해 2필지만 공급돼 경쟁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당 공급예정가 3억5천만원∼4억6천만원이며 상업업무시설용지는 필지당 공급예정가격 18억원∼127억원이다.주차장용지는 필지당 공급예정가격이 4억4천만원∼23억7천만원으로 주차건물을 지을 경우 건축 연면적의 30% 범위내에서 편의시설이 가능하므로 입지 조건이 상업용지에 버금가는 가치가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 ▲대경권 RD 메카인 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테크노폴리스는 주유소용지 2필지(3천137㎡)를 3.3㎡당 334만원 수준으로 5년 무이자로 공급한다.이곳은 대구 국가산단과 낙동강개발사업 배후 주거지역으로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5호선 등 대구도심과의 접근성이 한결 좋아진다.▲경산진량2산업단지오는 10월 준공되는 경산진량2산단은 공장용지 1필과 지원시설용지 1필, 주차장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공장용지 분양가격은 3.3㎡당 55만원 수준이며, 주차장용지는 3.3㎡당 62만원 수준으로 지원시설용지(87∼100만원 수준) 보다 저렴하며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다. 특히 토지리턴제 방식 도입으로 토지 반납시 계약금과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계약 체결후 3개월이 경과하면 명의변경도 가능해 투자위험도 적다.▲비축토지 최고 40% 할인 매각 대구 및 경북 소재 비축토지 총 8건 8천266㎡을 공급한다. 대구시 서구 비산동 토지 1건(준주거 730.6㎡), 포항시 남구 해도동 토지 3건(일반주거 524㎡, 일반상업 556.4㎡), 포항시 북구 죽도동 토지 1건(일반상업 690.3㎡) 등이다.비축토지 중 3년 이상 보유한 토지들은 매입시 취득가격보다 최저 10%에서 최고 40%까지 할인했으며 납부조건도 5년 무이자 할부조건(1년6개월 거치)으로 역시 토지리턴제를 도입했다.토공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가격을 대폭 낮췄고 최고 5년까지 장기간 무이자 할부, 7% 선납할인은 물론 금융기관과 연계해 중도금 대출도 70%까지 알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판매조건을 내걸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09-06-15

은행들 가계대출 다시 늘린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영업에 다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은행들은 그동안 경기침체로 자산을 늘리기보다, 자산 부실을 막는데 급급했었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은 정부 정책에 따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늘려왔다.하지만 최근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영업 전략을 서서히 가다듬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중기대출에 대한 의무 목표치를 완화하면서 영업 전선을 가계대출 쪽으로 옮기는 분위기다.◆주택대출 늘린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6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국민은행은 올해 1분기 때 주택담보대출이 다른 은행보다 급증하는 쏠림현상이 발생하자 지난 4월부터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하다시피 했다.다른 은행의 대출 상환을 목적으로 하는 대출은 취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가계대출 목표를 초과한 지점의 경우 신규 취급 때 영업점장이 이유를 보고하도록 하는 등 조건을 까다롭게 한 것이다.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월 7천427억원, 2월 8천418억원으로 급증했으나 3월 327억원, 4월 2천357억원에서 5월에는 -795억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민은행이 주춤한 사이 농협, 신한, 우리, 농협 등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을 각각 수천억원씩 늘렸다.국민은행이 영업을 재개한 것은 2분기 가계대출 연체율이 예상보다 악화하지 않은 데다, 한때 급락했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3월 이후부터는 안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3개월물 CD금리는 지난해 10월 초 5.91%에서 올해 2월말 2.49%로 2.42%포인트나 떨어져 은행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꼽혔다. ◆신용대출도 확대 한국씨티은행은 최근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할 은행대출상담사를 모집하고 있다.이 은행의 담당자는 “고객을 직접 찾아다니며 상품 설명을 해주는 상담사 제도가 영업에 도움이 된다”며 “하지만 지난해에 뽑지 않아 인력이 부족해 충원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6월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각각 최고 0.2%포인트씩 인하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 잔액은 지난 3월 6천억원이 줄었으나 4월에는 2천억원, 5월에는 5천억원으로 증가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이외에 하반기에 신용도가 낮은 개인들에 대한 대출을 늘리기로 했다./연합뉴스

2009-06-15

문경시, '음용불가' 약수터 7곳 폐쇄등 사후조치 미흡

시민ㆍ관광객 건강에 '빨간불' 문경지역의 유명 관광지 약수터 7곳 전체가 보건당국의 수질검사결과 대장균이 검출돼 음용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관리를 맡은 문경시가 이용중지 및 잠정 폐쇄조치 등을 하지 않아 시민 및 관광객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문경시에서 관리하는 ‘먹는물 공동시설’인 문경새재의 조곡약수터, 3관문 조령약수터를 비롯해 마성면 철로자전거 옆 진남약수터, 불정자연휴양림내 마지막골 약수터, 매봉산 매봉천 약수터, 돈달산 돈달천 약수터, 성림천 약수터 등 7곳이 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이 지난 5일 문경지역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검사를 한 결과 이들 7곳의 유명 관광지 및 등산로 약수터가 세균(총대장균군)에 오염돼 먹는 물로는 부적합 한 것으로 밝혀졌다.총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장내에 기생하는 대장균 및 이와 유사한 성질을 가진 세균으로 항생제를 남용한 사람이나 어린이, 노인 등 면역성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세균이다.특히 여름철에는 수인성 전염병의 발병 위험이 높아 이런 물을 그대로 마시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균이 약간 오염된 물을 1∼2일 보관하게 되면 균 숫자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해 질 수 있다.문경시는 각 약수터 게시판에 약수사용금지 게시물과 부적합 수질 내역서를 부착했지만 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사후조치가 미흡해 아직도 많은 사람이 아무런 의심 없이 오염된 약수물을 마시고 있다. 지난 11일 문제의 한 약수터에서 만난 시민 김모씨(42·문경시 유곡동)는 “졸졸졸 흐르는 약수에 정신이 팔려 경고문 따위는 제대로 보지 않고 대장균 나온 부적합 약수를 벌컥벌컥 들이켰다”면서 “보지도 않는 표지판보다 간이 울타리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며 뒤늦게서야 먹기에 부적합한 약수라는 사실을 알고 얼굴을 찌푸렸다.취재결과 7곳의 약수터에는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안전 울타리를 쳐놓지 않은 상태에서 물 떠먹는 바가지가 걸려 있고 약수물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또 시에서 멀찌감치 부착한 약수사용금지 경고문이 워낙 작아 경고문을 보지 않고 곧바로 물을 떠먹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으며 바로 옆에 기존에 설치돼 있던 ‘먹는물 적합’ 게시물도 그대로 있었다.이처럼 당분간 시민들의 접근을 막아야 할 약수터가 폐쇄조치는 커녕 방치수준의 관리가 이루어졌음이 확인됐다. 문경새재, 철로자전거 등 유명관광지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 약수터들은 수십년 동안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인근 상주·예천 주민들까지 이용하고 있다.하루에 수천여명이 찾고 있으며 시내 식당 등에서는 손님들에게 생수로 제공하기 위해 업주들이 줄을 잇고 있는 실정이어서 관광객·시민 건강을 위해 보다 철저한 약수터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지역 환경단체의 한 관계자는 “약수터의 물은 수돗물을 불신하거나 건강을 추구하며 사는 시민들에게 생명수나 다름없는데 현재 지역 약수터 물은 전염병에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며 장마철 전 철저한 약수터 수질관리를 촉구했다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최근 먹는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7곳을 다음 수질검사때까지 잠정적으로 폐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생수로 먹는 약수지만 반드시 끓여먹으면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고도현기자dhgo@kbmaeil.com

2009-06-15

낚시로 잡을 수 없는 물고기 기준 마련

낚시로 잡을 수 없는 물고기의 종류와 크기 등을 규정하는 기준이 마련된다.1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의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제정안을 마련해 10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취미 차원에서 하는 낚시에 관한 법이 처음 마련되는 것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러 법률에 산재돼 있거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낚시 관련 기준 등을 통합·신설해 수산자원과 환경을 보호하고 낚시인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제정될 법에는 낚시로 잡을 수 없는 수산동물의 종류, 마릿수, 몸 길이, 체중 등이 담긴다. 주로 천연기념물이나 멸종 위기의 토종어류 등 보호가 필요한 물고기가 해당될 예정이다.몸 길이나 체중에 대한 기준을 두는 것은 너무 어린 물고기가 잡혀 어족자원이 고갈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인 기준은 법 통과 후 마련될 시행령·시행규칙에 들어간다. 유해 낚시도구의 제조·수입·판매·사용도 막기로 했다. 유해 중금속인 납을 쓴 납추가 대표적 퇴출 대상인데 다만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떡밥도 납 함유량이나 공업용 색소의 함량 등 기준을 만들어 환경 오염을 막기로 했다. 낚시인 안전을 위해 시장·군수가 필요한 경우 낚시터 출입을 제한하거나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명할 수 있게 된다. 갯바위나 방파제처럼 안전사고가 종종 일어나는 곳에서는 구명조끼, 통신 장비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하고 태풍·폭풍 때는 출입을 금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연합뉴스

2009-06-15

안동병원, 야간 · 휴일진료 호응

안동병원이 평일 야간진료와 휴일진료를 실시해 이용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안동병원 산부인과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수요일 야간진료를 6월부터 평일 전체로 확대해 밤 8시까지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추가비용이 없고 대기시간도 단축돼 낮 시간에 진료가 힘든 직장여성과 퇴근 후 부부가 함께 방문하는 등 야간병원 이용고객 만족도가 높고 이용고객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월∼금요일까지 적용되며 진료시간은 오후 8시까지이다.소아청소년과는 5월부터 일요일에도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 어린이 환자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고 통증에 대한 인내력도 부족해 휴일에 응급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는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정상진료를 해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이밖에 이비인후과 대학교수 특진은 격주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연장진료하며, 물리치료환자를 위해 평일 밤 9시, 휴일 오후 5시까지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동병원은 이미 국내 최초로 지난 1995년 야간병원을 개설하고 1998년에 365일 휴일없는 병원을 운영, 전국적인 ‘친절병원’으로 알려지며 벤치마킹 대상이 되어 왔다./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2009-06-15

국가경쟁력 위해 노사관계 개선하라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와 노사관계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민간·국책연구소 임원급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및 노사관계 개선(58.8%)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소기업의 효율성 제고(29.4%)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5월 IMD(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과 ‘국가경쟁력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적정하다고 평가(국가경쟁력 57.9%, 스트레스 테스트 42.1%)했으나, 과소평가 되었다는 의견도 30%를 각각 넘었다(국가경쟁력 31.6%, 스트레스 테스트 36.8%). 경제전문가들 대부분(78.9%)은 또 IMF(국제통화기금)가 “한국은 2014년 1인당 국민소득이 1만9천15달러로 2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2014년 이전에 국민소득 2만달러 대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IMF 전망의 문제점으로는 환율(68.8%)과 성장률(25.0%) 등의 전제조건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경제전문가들은 국민소득 2만달러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설비투자(50.0%), 민간소비(50.0%) 등 내수부문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고비용 경제구조 개선(44.4%), 노사관계 선진화(33.3%) 등이, 민간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77.8%), 부동산·주식 등 자산가격 안정화(16.7%) 등이 중요한 정책과제인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FTA 및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42.1%), 신성장동력산업 육성(31.6%), 안정적 환율 관리(26.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건설투자 촉진을 위해서는 주택 및 토지 관련 규제완화(55.6%)가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 지적됐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6-15

대ㆍ중소기업 '상생문화포럼' 창립

초대 회장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은 한국형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상생문화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상생문화포럼’을 창립하고 올해를 상생문화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한국형 상생협력 모델 구축 및 상생문화 조성’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정준양 포럼회장(포스코회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와 자동차, 전자, 기계 등 10개 업종별 상생협력위원회의 대기업 구매부서장 뿐만 아니라 협력 중소기업 대표, 관련 지원기관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특히, 주요인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상생문화 선포식을 함께 가졌다. 정준양 포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 유지는 핵심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할 때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대·중소기업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으로의 확충과 상생협력을 단순한 경영전략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공유해야 할 문화적 가치로 정착시키자”고 역설했다.홍석우 중기청장은 격려사에서 “그간 상생협력이 정부주도로 이루어진 부분도 다소 아쉬운 점”이라고 지적하고 “기업간에 시장중심의 자율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실질적인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생문화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기조연설을 맡은 김경동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겸 서울대 명예교수)는 동양의 철학을 통해 상생의 의미를 조명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협력의 시대적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은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서 극복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한국경제의 숨은 경쟁력을 찾을 수 있는 여러 대안을 제시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6-15

산업계, 2분기 실적 '감 좋다'

국내 산업계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뚜렷하게 향상되면서 모처럼 개선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지만 철강과 석유화학 등은 2분기에도 여전히 고전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율과 원자재가격 등 돌발변수가 많아 산업계 전반의 괄목할만한 실적기대에는 여전히 복병이 많다.◆전자, 자동차 등 ‘깜짝 실적’ 전망전자업계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32조원, 영업이익 1조6천억원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4천700억원, 본사기준 1천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LG전자에 대해서도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을 8천642억원, 본사 당기순이익을 1조10억원으로 예상하면서 ‘기록적인 이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자동차업계는 지난달 도입된 정부의 노후차 보유자에 대한 세금감면 정책과 이달 말로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효과로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현대차의 경우 2분기 매출 7조3천억∼7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4천200억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조선업계의 경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조선 빅3’ 회사들의 2분기 예상 실적을 모두 합치면 매출이 12조562억여원, 영업이익이 1조713억여원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이는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21.5%, 영업이익은 15.2%가량 늘어난 수치다.◆철강, 석유화학 등은 여전히 ‘고전’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철의 날’ 행사장에서 “2분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계약된 고가의 원료가 소진되지 않은 상태에서 철강 가격이 내려간 탓이다.지난달 포스코의 가격 인하 발표 이후 나온 주요 증권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2천947억원으로, 27개 분기 만에 최악이라던 올해 1분기 실적(3천730억원)보다 더 낮아졌다.정유 및 석유화학 분야는 올 상반기 중국의 수요 급증으로 화학 분야 등에서 호황을 누렸지만, 점차 경영 실적이 악화할 조짐을 보였다. ◆돌발변수도 많아하반기에도 환율과 유가, 원자재가격 등 돌발변수가 많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최근 하락국면을 보이고 있는 환율의 재반등 및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어 산업계가 실적호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상황에 맞는 전략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6-15

포항제철소 화성공장, 냄새없는 공장 만들기 '시동'

추진팀, 올 연말까지 개선 포항제철소 화성부 화성공장(공장장 윤승오)이 최근 공정내에 냄새 물질 무누출 실현을 위한 ‘냄새없는 공장 만들기’ KICK OFF 행사를 가졌다. 화성공장은 석탄을 건류시켜 코크스를 만드는 공정에서 발생되는 COG(COKE OVEN GAS)를 정제해 TAR, 조경유, 유황, 유안 등의 부산물 생산은 물론, 청정연료인 COG를 만들어 후공정에 공급하는 공장으로 이러한 공정 가운데 여러가지 부산물생산으로 인한 냄새가 발생돼 문제가 되고 있다. 화성공장에서는 이에따라 28명의 추진팀을 만들어 올해 말까지 냄새가 발생하는 모든 개소를 발굴·개선함으로써 근본원인을 제거해 원천적으로 냄새없는 지역을 만드는 것은 물론, 설비강건화를 통한 혁신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KICK OFF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추진계획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다시 한번 문제점을 제인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짐구호 제창 및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KICK OFF를 통해 설비투자, QSS, 6시그마 등의 개선과제는 물론 일상정비를 통해 올해 말까지는 방독마스크를 쓰지 않는 환경을, 내년 말까지는 타사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석유화학공장의 동등 수준의 설비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종행사를 마친 윤승오 공장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전원 참여를 다짐하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