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공장은 석탄을 건류시켜 코크스를 만드는 공정에서 발생되는 COG(COKE OVEN GAS)를 정제해 TAR, 조경유, 유황, 유안 등의 부산물 생산은 물론, 청정연료인 COG를 만들어 후공정에 공급하는 공장으로 이러한 공정 가운데 여러가지 부산물생산으로 인한 냄새가 발생돼 문제가 되고 있다.
화성공장에서는 이에따라 28명의 추진팀을 만들어 올해 말까지 냄새가 발생하는 모든 개소를 발굴·개선함으로써 근본원인을 제거해 원천적으로 냄새없는 지역을 만드는 것은 물론, 설비강건화를 통한 혁신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KICK OFF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향후 추진계획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다시 한번 문제점을 제인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짐구호 제창 및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KICK OFF를 통해 설비투자, QSS, 6시그마 등의 개선과제는 물론 일상정비를 통해 올해 말까지는 방독마스크를 쓰지 않는 환경을, 내년 말까지는 타사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석유화학공장의 동등 수준의 설비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종행사를 마친 윤승오 공장장은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전원 참여를 다짐하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내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