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포항시는 최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계묘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2023 신년 음악회’가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신년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랜만에 문화생활 기회로 기대감에 부푼 시민들이 좌석을 가득 채웠으며,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 자녀를 동반한 시민들도 많았다.임헌정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1부는 서곡과 유명 협주곡 2곡으로, 2부는 비엔나풍의 왈츠와 폴카들로 꾸며졌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1-24
2008년 4월 설립한 (재)안동시장학회가 올해 14주년을 맞았다. 이 기간 안동시장학회에는 아낌없는 후원과 정성으로 출연금과 기부금, 이자수입 등 누적 모금액이 167억 원에 이르러 지역의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여건개선 사업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안동시는 올해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은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제출서류 검토와 각종 조회를 거쳐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해 지난 22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장학위원회(위원장 이상학)를 열고 2022년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 위원회가 선발한 장학생은 7개 분야 279명이며 총 3억1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성적우수 장학생 84명(중 3명, 고 40명, 대 41명) 1억400만 원, 진학 장학생 52명(고 37명, 대 15명) 6천만 원, 특별 장학생 66명(고 50명, 대 16명) 7천200만 원, 효행 장학생 24명(초 7명, 중 8명, 고 5명, 대 4명) 1천200만 원, 특기 장학생 1명(고 1명) 80만 원,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13명(대 13명) 2천100만 원, 다자녀 장학생 39명(고 24명, 대 15명) 4천700만 원이다.또한, 안동시는 올해도 경북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10명(초 3명, 중 3명, 고 4명)을 선발해 포상증서와 포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했다.이번에 지급된 장학금 중 대학생의 장학금은 등록비와 생활비 지급 두 가지로 성격으로 나뉜다. 등록비 지급은 해당학기 등록금에서 타 장학금 수령액을 공제하고 부족한 금액을 지원한다. 성적우수장학생·지역대학육성장학생·다자녀장학생은 등록비 지급이다. 생활비 지급은 등록금 납입액과 상관없이 정액으로 200만 원을 지급받는다. 진학장학생·특별장학생은 생활비 지급이다. 진학장학생의 경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 70%, 소득수준 30%를 반영 선발하여 입학생에게 생활비로 지급한다.안동시장학회가 올해 장학금 및 우수교사에게 장학금 지급하면서 그동안 장학금 지급실적은 현재까지 총3천504명에게 30억7천9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우수교사 포상금 지급도 2018년부터 현재까지 41명에게 4천100만 원을 지급했다.―민선 7기 시장공약사항…안동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이와 더불어 안동시는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 7월 민선 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4천만 원(연간 1천만 원)을 지원하며, 안동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함으로써, 시민 가계부담 경감과 학업 성취도 향상, 안동시 전입 유도로 인구증가시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실적으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총 366명에게 1천7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120여명에게 8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 중 올해 상·하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개별 대출계좌로 상환하며, 올해도 11월중 1회에 2기분(상. 하반기)을 일괄 신청받아 지원할 방침이다.안동시는 경제가 어렵고 상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가게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병진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안동시장학회에서는 학업성적우수자와 예·체능 특기생, 저소득층 모범학생과 더불어 기술자격증 등 다양한 분야 우수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생 확대 선발 방안을 마련, 지역 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학업 의욕을 고취시켜 지역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안동시장학회 운영기금은 시민들의 기탁금과 안동시 출연금으로 조성됐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출연금 25억 원, 기탁금 15억 원 등 장학기금 150억 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재정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장학사업을 위해 매년 이사회를 열어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위한 노력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장학사업을 체계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5-12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아동청소년지도과 류동완(2년) 학생이 대구시 최초 제1대 청소년관장에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정아 수성구청소년수련관장 등 80여 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석했다.청소년관장제는 대구 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 중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최초로 도입한 청소년 선거제도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청소년의 의사결정과정을 청소년시설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통창구다.류동완 초대관장은 “제1대 청소년관장으로서 책임을 갖고 약속한 공약들을 100%이행하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놀고 뛰며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와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가족회사 협력기관으로 청소년지도사 양성 지원에 힘을 모으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4-13
17세기 건축 특징을 잘 보여주는 의성 대곡사 범종루가 보물이 된다.문화재청은 26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의성 대곡사 범종루(義城 大谷寺 梵鍾樓)’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의성 대곡사 범종루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전소돼 1644년에서 1683년 사이에 중창됐다고 전해지는 정면 3칸, 옆면 3칸의 2층 누각 건물이다. 현존하는 17세기 전반 누각 대부분이 3칸 평면이며, 이후 누각 평면이 5칸, 7칸으로 확장돼 가는 경향을 볼 때 17세기 전반의 특징을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이어 “같은 크기 대들보 2개가 사용됐는데, 이런 형식은 다른 누각 건물이나 사찰 불전에서 찾기 어려운 사례”라고 덧붙였다.문화재청은 “의성 지역의 불교 사찰이 부흥하기 시작한 17세기의 양식적 변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누각 건축의 변천과정을 살필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21-01-26
설악산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든 10월 세 번째 주말인 지난 17일 오색지구 주전골을 찾은 등산객들이 단풍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2020-10-18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2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동구체육회 이사회 및 총회`참석.
2017-02-24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2일 벨리나웨딩에서 열리는 영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육 종강식에 참석.
2016-12-02
구미시의회 박세진사진 기획행정위원장이 최근 2016년 사회복지인대회에서 사회복지증진 유공관련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박 위원장은 구미시 시립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과 구미시추모공원의 성공적 건립에 크게 기여하고,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세진 위원장은 “소외된 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봉사활동을 앞으로 더욱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6~7대 구미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위원장은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 문수의집 시설운영위원장 및 보육정책심의위원 등 복지관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백화점△상무이사 박일한 △이사대우 구인태 △부장 황우교 안정원 △차장 류시태 김태곤 김영환 신혜옥 △본점 남성팀장 류시태 △윤리실천사무국 팀장 박진홍 △서울사무소장 겸 선진MD담당 안정원 △프라자점 남성팀장 구을모 △본점 여성팀장 박효진 △프라자점 패션잡화팀장 황정환 △프라자점 생활팀장 남형수 △경영지원팀장 김영환 △프라자점 마케팅지원팀장 박희만 △본점 생활팀장 김성배 △인사팀장 정용주
2012-01-27
◇법무부▷4급(서기관) 승진△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서보동 △대구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오영희△대구소년원 서무과장 손세헌
◇대구은행▷1급 승격 △인사부 조사역 김성대 △칠곡지점장 강영오 △안심지점장 조영하 △성서공단영업부장 김 영 △여신관리부장 강태규 △시청영업부장 김윤희 △강남영업부장 류상우▷2급 승격△신평지점장 이명규 △남문시장지점장 배재한 △팔달로지점장 이석환 △법원지점장 이용한 △서울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찬흥 △대이동지점장 김명성 △만촌역지점장 신형철 △녹산공단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김영운 △서대구지점장 이삼권 △홍보부 부장 이동준 △서울분실 실장 강명수 △카드사업부 부장 김숙희 △부산영업부 기업지점장 박대면▷이동 △서울본부 부장 류재진 △3공단영업부장 제갈상규 △복현지점장 전진석 △경영성과부장 정찬우 △원대동지점장 김창근 △이현공단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손병식 △본점기업영업부장 민병철 △신천동지점장 윤태선 △불로동지점장 김홍기 △포항공단영업부장 전성하 △원평동지점장 이상용 △팔달영업부장 김현우 △유통단지영업부장 이근칠 △북비산지점장 유영문 △성북교지점장 김윤중 △동성로지점장 홍진기 △지산지점장 김기산 △대봉동지점장 안이철 △화원지점장 김상팔 △황금PB센터장 안병구 △중동지점장 노병직 △고성동지점장 하경두 △다사지점장 김태희 △여의도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김영식 △두산동지점장 김낙원 △월성동지점장 박효찬 △봉덕동지점장 곽병구 △인사부 조사역(금융연수) 김재성 △노원동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한창진 △서울영업부장 권종림 △포항중앙지점장 백춘봉 △평리동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박희권 △IT정보부장 김동희 △영천영업부장 이동열 △성명지점장 이종팔 △성서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윤식 △명가타운지점장 이계곤 △범어동지점장 김남태 △중앙로지점장 이상만 △경산공단영업부장 박명흠 △북성로지점장 정호강 △투자금융부장 김현주 △태전동지점장 정구용 △형곡동지점장 박영순 △강촌지점장 여민동 △중구청지점장 김형식 △신매동지점장 이영희 △상대동지점장 김주원 △국제업무부장 최영택 △달성공단영업부장 한석곤 △전략기획부장 임승백 △본점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최남권 △범물지점장 이창희 △신암동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최종석 △두류동지점장 백진식 △만촌동지점장 서기일 △신암육교지점장 김동수 △신천4동지점장 강대석 △교동시장지점장 정규근 △동대구로지점장 홍성희 △죽도동지점장 손용락 △사월동지점장 문준근 △신탁부장 최윤욱 △용강지점장 제갈석 △성서3동지점장 박명록 △지산2동지점장 김동건 △준법지원부장 박계섭 △울산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천석우 △방촌지점장 박노용 △청도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서수향 △덕산지점장 이규홍 △계명지점장 안양수 △서문시장지점장 이종관 △북삼지점장 박희군 △양덕지점장 배기태 △여신감리부장 권장오 △고산지점장 배원자 △창포지점장 정세한 △영남대지점장 임장호 △김천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한규철 △사회공헌부장 노태승 △경대병원지점장 최석찬 △본점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정경열 △대구대지점장 정낙원 △효성타운지점장 김영애 △3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홍형락 △경대지점장 백남진 △옥산동지점장 권성욱 △인사부 조사역(금융연수) 장종호 △채널기획부 검단공단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이선호 △구미4공단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유병관 △본점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최계윤 △인사부 조사역(금융연수) 김현동 △범어푸른숲지점장 손창익 △동김천지점장 이병철 △동대구시장지점장 신현일 △구미영업부 개인지점장 김기봉 △대평리지점장 김춘섭 △대덕맨션지점장 윤영호 △만촌우방타운지점장 조남석 △채널기획부장 박한돈 △계산동지점장 김진문 △포항영업부 개인지점장 박정식 △상품개발팀장 김방수 △성당뉴타운지점장 장문석 △경북도청지점장 곽병노 △효목시장지점장 채성규 △대구도시공사지점장 도은회 △범어3동지점장 김점호 △안동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김호년 △상인남지점장 이석제 △대신동영업부 기업지점장 송재규 △구미영업부 기업지점장 차진철 △성주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이흥수 △범어4동지점장 권기덕 △율하지점장 조용호 △경주영업부 기업지점장 임병석 △수성4가지점장 이춘화 △월배영업부 개인지점장 김병철 △강남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동석 △포항영업부 기업지점장 권동운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전홍운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오성호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지점장대우) 박동희 △포항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임욱희 △은하지점장 박순화 △기업개선추진팀 팀장 하종우 △비서실 실장 송원복 △투자금융부 부부장(지점장대우) 장활언
영일만항과 일본 교토 마이즈루항을 오가는 국제페리호 정기항로 개설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7월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시범 운항을 위해 일본 실무협의단이 포항을 방문, 시범 운항과 관련한 업무뿐 아니라 정기항로 개설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마이즈루항을 출발하는 국제페리호가 일본인 관광객 200여명을 싣고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는 7월 영일만항에 입항한다.이 페리호는 정원 400명의 2만6천594t급의 `퍼시픽 비너스(Pacific Venus·ぱしふぃつく びいなす)호`다.이를 위해 일본 교토부 관광과장 히라이 유코(平井裕子)씨를 포함한 국제페리 시범사업 실무협의단 일행 9명이 이날 포항시를 방문해 이틀 동안 국제페리 투어에 관한 실무협의를 한다.실무협의단은 이틀 동안 포항시청에서 김완용 국제화전략본부장을 비롯한 영일만항, 포항상공회의소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두 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하고 27일에는 영일만항과 터미널, 포항의 주요관광지를 살펴본다.실무협의단은 국제페리 항로 개설 및 크루즈 유치를 위한 CIQ 등 관련시설 확인, 쌍방의 파견규모 및 구성멤버, 식전 및 공식행사의 내용, 여행상품의 기획ㆍ판매방법, 선내 이벤트 및 한일교류사업, 팸투어 규모 및 형식 등에 대해 협의한다.또 경제적인 측면에서 산업단지 시찰, 항만과 터미널 견학, 물류접근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페리화물이 수요파악과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뿐만 아니라 7월 시범운항을 통해 2013년 이후 정기항로를 개설하는 문제도 협의했다.김완용 국제화전략본부장은 “포항 영일만항과 교토 마이즈루항 사이의 국제페리 항로 개설은 지역관광객유치 뿐만 아니라 경제단체의 교류를 통하여 선사 및 물류기업유치로 영일만항 물동량을 확보하고 나아가 향후 정기항로 개설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마이즈루시는 일본 칸사이지방 교토 북부에 위치한 인구 9만여명 규모의 국제 항만도시다./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포항시 남구청은 오는 2월 말까지 남구지역 휴게음식점 210여곳을 중심으로 불법영업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신고영업 이외 영업행위 △휴게음식점에서 주류 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식품의 보관관리 상태 △조리장 위생 청결 △개인위생관리 상태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남구청은 점검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른 행정처분과 함께 위반 내용을 포항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김남희기자
대구 남구청은 2월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2012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2012년 임진년을 밝은 보름달과 함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달맞이 축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달집태우기와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또 남구 13개 동 주민들이 참석하는 동 대항 줄다리기와 윷놀이를 비롯한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가훈쓰기와 솟대 만들기, 토정비결 운세보기, 연날리기 시연 등도 실시된다.이어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달맞이축제 본 행사에서는 취타대공연과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달집태우기, 달맞이 기원제, 강강수월래 등이 펼쳐진다.이날 행사에는 남구에 주둔 중인 미군부대 병사 30여명과 다문화가정 30가구가 함께 참여한다.이번 미군부대 병사 초청은 한미친선협의회에서 논의된 남구와 미군부대 간의 문화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미군들은 팽이치기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솟대 만들기 등에 참여해 한국의 정월대보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임병헌 남구청장은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일을 계획하고 행운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신천둔치에서 열리는 민속 고유의 문화인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회단체 포항향토청년회(회장 손석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그랜드애비뉴 앞에서 제주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포항향청 자매단체인 서귀포시연합청년회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라봉과 레드향, 제주감자 등 제주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대구시는 국내 처음으로 지난 2009년말 개통한 대구 중구 중앙로 일대의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시내버스 이용객이 4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대중교통전용지구는 반월당에서 대구역네거리 1.05㎞ 구간으로 사업비 98억 원을 들여 중앙로에 시내버스가 우선 통행하고 걷고 싶은 보행자 중심도로로 구축한 곳이다.시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버스승강장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해 승차한 승객을 조사한 결과, 대중교통전용지구 시행(2009년 12월) 당시 488만5천769명에서 2010년 600만4천662명, 2년 후인 2011년에는 701만4천112명으로 처 시행 당시 대비 212만8천343명(43.6%)이 증가했다.이는 같은 기간 대구시 전체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율 3%(2억8천530만6천462명→2억9천374만844명/2년간)보다 14.5배나 높은 수치다.특히 교통카드 사용률이 91%인 점을 고려하면 2011년도 중앙로 시내버스 이용객은 800만 명에 육박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대중교통전용지구 시내버스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애초 목표인 시내버스의 정시성과 편의성을 지킬 수 있어 도심을 방문 때는 시내버스가 승용차보다 경제성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시민에게 자리 잡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대구시 이재경 교통국장은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내버스 이용객이 연간 1천만 명에 도달할 때까지 시내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며 이와 함께 중앙로 상권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포항시농업기술센터(이하 포항농기센터)가 2월 3일까지 농업기술시범사업자를 모집한다.포항농기센터는 농민들에게 녹색기술을 보급해 농업생산성과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지원에 20건(11억1천만원), 기술보급에 42건(36억3천만원)을 들여 농업기술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일반작물 분야에는 비용절감 생력재배기술 종합시범, 유기 벼 재배기술 시범, 친환경브랜드쌀 생산단지 육성, 잡곡 경쟁력 향상프로젝트사업, 고품질단일미 쌀 생산단지 조성, 벼병해충온탕소독기 보급 등이 있으며 특히 포항시는 정부보급종 차액보상을 보급종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신청 전량에 대해 지원한다.소득작물 분야 관련 사업을 살펴보면 포항부추의 명품화를 위한 포항초 명품화 시범, 미나리조기재배단지 육성, 친환경 고품질태양초생산 시범, 장기산딸기 명품화 시범, 참깨 신품종 재배단지 육성, 기능성 프로폴리스 사과 생산시범, 유해조수 대책사업, 과원 작업환경 개선시범, 탑프루트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 등이다.축산 분야는 농업미생물 이용 악취저감 시범, 농업미생물이용 발효사료 조제시범, 동물복지형 가축사양 기술시범, TMR 사료급여 자동화 시범사업 등이 있으며 생활자원 분야는 농촌관광마을 민박기반조성, 농촌마을 휴식공간조성, 농가 맛집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청은 각 읍면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면 된다. 포항시는 2월 말께 포항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포항농기센터 관계자는 “포항농업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라도 상담이 가능하다”며 “농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최승희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산불제로화 추진을 위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큰 산림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인화물질 제거사업 대상지는 구룡포읍 삼정리 등 45곳 199.2㏊로 사업지는 오는 30일부터 2월20일까지다.작업방법은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 소방서와 합동으로 집단소각(150.7㏊)과 베어내기(48.5㏊)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대구시 상수도본부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거용 건물과 공동주택에 낡은 옥내급수관 개량에 필요한 공사비용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시행, 2011년까지 3천430가구가 신청해 23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천220가구에 노후 옥내급수관을 교체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일반주거용 건물의 경우,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이고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의 가구다.지원금액은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80만 원 범위 내에서 개량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가 주거하는 주택 및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220만 원까지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옥내급수관개량 지원에 관한 상담은 국번 없이 121 또는 해당 지역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대구시 김상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개량공사비 지원으로 서민 가계부담 경감과 수돗물 2차 오염 예방으로 시민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방민호서울대 국문과 교수설이라 해서 대전 집에 내려가야 했다. 그런데 아내가 없다. 며칠 전부터 무슨 일이 바쁘다고 한 것도 같아서 이틀씩 집에 들어오지 않을 때도 설 전전날에는 들어오겠지 하고 기다렸다. 그런데 파주에 있는 당신 친정아버지 만나 뵈러 가기로 한 오후 세 시쯤이 되어서도 감감 무소식이다. 하기는 무슨 약속을 정확하게 잡아놓았던 것 같지도 않아서 저녁이나 밤에는 돌아오려나 보다 하고 또 기다렸다.그런데 아직도 소식이 없다. 은근히 무슨 사고가 생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밤 여덟시쯤 되었나 하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린다. 그 사람인가 보다 하고 전화를 받아드니, 어렵소, 이건 발신인을 밝히지 않은 전화인데, 내가 받고나자 몇 마디 웅얼거리는 듯 하더니 그만이다.아하, 이게 무슨 일이 나도 단단히 났나 보다 하고 슬며시 마음에 초조한 생각이 든다. 회사 일로 바쁘다고, 승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무슨 프로젝트를 내는 일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한 것도 같은데, 이 몸이 바쁘다 보니 제대로 새겨듣지도 못했던 것이 후회막급이다.아들은 서울에 하나 있는 것이 만사태평, 자기 일에만 신경 쓰고, 앞날이 먼지 가까운지 생각도 없는 놈인지라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이거 경찰서에 신고라도 해야 하나 하는데 다시 전화벨이 울린다.아내다. 내일이면 대전에 내려가야 할 텐데, 나, 무사합니다, 하는 말 한마디로 이렇게 마음고생 시킨 것을 다 무위로 돌리려 한단 말이냐.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았더니 또 함흥차사다. 그러고는 한참 있다 문자가 온다. 며칠째 연구기획실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설날까지도 일이 끝날 것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다음 날, 설 전날이 되어 새벽바람에 케이티엑스라는 것을 타러 서울역으로 갔다. 예매는 그 사람이 미리 알아서 해놓은 것인데, 그냥 그것을 표로 바꿔야 타니 한 시간만에 대전이다. 아침 식사하는 자리에 쑥 들어가니 그 사람은 어디 가고 단 둘이 왔냐는 것이다. 이차저차, 이참저참 변명을 하고 보니, 하기는 지금껏 그런 일이 없었던 것이 새삼 생각키운다.아들도, 나도 대전 집에 오자 이상하게 병들어 누웠다. 전날에 종합병원에 들러 주사 맞고 약 탄 것을 먹어서 그런지 몸에 전혀 힘이 없고 잠만 오는 것이다.비몽사몽간에 텔레비전에서 `발레암 계곡의 마지막 전사`라는 것을 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나레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이는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의 아들인데, 민족동화 정책 때문에 전부들 객지로 나간 동네 젊은이들과 달리 부족의 전통을 지켜가겠노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병 때문에 들어 누워 어머니 수발을 받으면서 설날 하루를 온전히 허비하고 하룻밤을 더 대전 집에 머물게 되었다. 누워 생각하니, 그러고 보니, 내가 철 들어 집 떠난 후에, 그러니까 그건 대학 가겠다고 나선 때는 아니고, 스물 서너 살부터 세상 일에 마음이 들려 방황하기 시작해서 스물일곱 때쯤 결혼한 후로는 이렇게 혼자 집에 와서 잔 게 처음이라면 처음이다.미레는 부족 전통을 지키겠다고 혼자 사흘 밤을 외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성인의식을 치르고 굳건한 남아로 다시 태어났는데, 나는 사흘 밤 아니라 몇날 며칠 셀 수도 없는 나날을 집 떠나 살았다. 그동안 어머니, 아버지 모두 병 들어 하루도 편할 날 없었는데, 이리저리 모른 척만 해왔던 게 아니냐.조금 더 힘들어 지시면 아무래도 서울에 올라오셔야겠어요. 한 마디 드리고 서울에 올라와 그러고도 하룻밤을 더 지내고서야 아내가 돌아와 몸을 간단히 씻고는 다시 출근을 한다. 합숙하고 출근은 다른 개념이라나. 이러고도 가족은 가족이고, 이산가족은 해후하는 것이란 말이더냐.
2012-01-26
2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번 추위는 26일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포항기상대는 25일 “26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가겠으며 28일부터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다시 기온이 내려가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봉하 영하 16ppm 경주 영하 10℃, 영덕·대구 영하 7℃, 포항·울진 영하 16℃ 등 영하 10℃~0℃, 낮 최고 기온은 1~5℃ 분포가 되겠다고 포항기상대는 예보했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영하 7℃, 울진·영덕·대구 영하 3℃, 포항 영하 2℃, 낮 최고 기온은 5~8℃가 될 전망이다./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정부의 대학 등록금 인하 시책에 맞춰 지역 대학들도 잇따라 등록금을 내리고 있다.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와 구미1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5%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안동대와 구미1대학은 지난 2009학년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올해는 5% 인하했다.안동대의 평균 등록금은 학기당 188만원으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안동대의 한 관계자는 “등록금이 인하돼도 학생복지를 위한 예산이나 장학금은 전년도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미1대학은 지난해 장학금으로 91억9천만원을 지급했고 올해 국비와 교비 장학금을 늘릴 계획이다.구미1대학 정창주 총장은 “전 교직원이 합심해 정부가 시행하는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등 경영내실화를 통한 캠퍼스의 활기있는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 학년도보다 3% 인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측은 등록금 인하로 인한 재원 부족은 부서별로 사업을 재조정하고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등 각종 경비 절감을 통해 메운다는 방침이다.대학 관계자는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국가지원금이나 연구비 수주를 확대해 학생들에 대한 장학혜택 및 교육 혜택은 기존과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남보수·심한식·권광순기자
읍·면 현장상담 전문가 배치 【칠곡】 최근 수시로 바뀌는 날씨, 갑작스런 병해충 발생 등 기상이변으로 영농기술도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많은 농민이 힘들어한다. 하지만, 칠곡군의 농민은 힘들지 않다. 칠곡군은 이러한 불편해소를 위해 8개 읍면에 현장상담 전문가를 배치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고 있다.참외와 벼농사를 짓고 있는 곽해준(60·석적읍 중지리)씨는 “우리야 좋지요. 종자신청, 농업기술을 논두렁에서 전문기술로 자세히 안내해 주고 농업인 마음에 맞춰 도와주잖아요”고 말했다.그는 80년대 초까지 석적읍에 3명이 근무했지만, 농업비중이 줄어들면서 최근 아무도 근무하지 않아 불편함이 컸다고 덧붙였다.칠곡군은 질 높은 현장서비스행정의 본보기로 특히, 농업 정보기술에 취약한 농민을 위해 현장상담이 가능토록 한 것.주기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행정의 효율성과 전문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장 애로를 바로 해결하고자 정규직 지도사 4명과 퇴직한 전문상담지도사 4명을 읍면에 배치했다”고 밝혔다.이들 현장상담원은 농업지원 사업신청, 종자관리, 영농시기 병해충방제 등 농업전반적인 현장상담이 주 임무다. 또한, 가산면 다부리의 동부지소는 농기계 53종 89대와 농기계 기술자를 배치해 농기계 임대와 고장수리도 지원하고 있어 농민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김용호기자kim112@kbmaeil.com
영남대, 영어캠프·해외인턴십 등 실전 취업역량 강화 【경산】 영남대가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학생들의 `방학 200% 활용하기` 미션 수행을 돕는다.영남대 여대생 커리어 개발센터는 오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성공취업 영어캠프`를 거창관광호텔에서 4명의 외국인 강사와 2명의 한국인 강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이번 캠프에는 남·녀 재학생 60명이 참가해 영문이력서와 가리개 글자, 자기소개서 등 취업지원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컨설팅과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패턴학습을 통한 영어표현능력 향상, 영어면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질문에 대한 전문적 스피치 연습, 주제별 영어토론, 외국계 기업 및 대기업의 영어면접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실전모의면접 등을 통해 취업 영어역량을 갈고 닦는다.학생역량개발처도 26일부터 2월 말까지 2학년 이상의 재학생 350명이 참가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찾아가며, 다른 사람들과의 조화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리더십캠프`를 총 7차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가진다.글로벌 취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도 국제처 주관으로 가동된다.이번 겨울방학 동안 영남대 학생들이 인턴으로 파견되는 곳은 미국 앨라배마주의 아진산업(주), 서한 오토매틱 USA, (주)새해성 등 3개 미국 현지법인과 대구소재 주한미군부대 각 행정기관. 그리고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진행해 미국 내 기관 및 업체 등으로, 50여 명이 이미 파견됐거나 국내 교육 중이다. 미국 현지에 인턴으로 파견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숙식비, 보험은 물론 월급여도 제공되며, 일정기간을 이수하면 해외현장실습 과목으로 16~18학점이 인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영주】 영주시는 공동주택단지 내 설치된 공동시설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노후화한 시설물 정비로 주민복리증진 및 주민안전과 주민편익을 제공키로 했다.신청대상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으로 2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지원대상은 공동주택단지 내 주도로(상·하수도 포함),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개·보수, 녹지관리,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옹벽 보수 등이며 영주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지원금액은 최고 3천만 원까지 예정사업비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으며 기타 의문사항은 영주시청 건축 지적과 건축행정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세동기자
마주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나 그 이야기를 대화라 한다. 대화의 주된 목적은 가르치는 것, 배우는 것, 즐기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화는 항상 명상 이상을 것을 가르친다는 것이다. 말하는 것은 지식의 영역이며 듣는 것은 지혜의 특권이다. 남자의 말에는 항상 용기가 있고 진취적이며 굳은 신념을 기대하지만 여성은 나긋나긋하고 애교가 있고 얌전한 맛을 지녀야 한다고 한다. 서로 대화를 나눔에 있어 우리 사회 분위기 때문에 직장에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할 말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을 추진력 있게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고 자기 목소리를 분명히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러나 사회와 직장에서 지녀야 할 미덕이 있는데 험담이나 질투, 모함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화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상대방이 직설적이고 튀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낄 때가 더러 있다. 그러나 그 대화속에 진실성이 있고 간절함이 있으며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태도에 진솔함이 묻어 있다면 바로 이야기 하는 것이 더욱 신임을 얻을 수 있다. 질투, 모함을 즐기라는 말도 있다. 그런 일을 당했을 때 피하지 말고 맞서라는 의미로 일의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여성들이 분명히 자기의 뜻을 밝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대화는 한쪽의 일방적인 태도는 아니다. 물론 말하기 보다는 남의 얘기를 경청하는 것이 좋다고 하나 대화는 상담과 다르다. 아직도 한국 사회가 여성을 능력이 아니라 분위기로 여기며 특히 20~30대 미혼의 경우 외모로 판단하고 대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사회학자들이 지적하는 사항이다. 무조건 남자는 나서고 여자는 듣고 실천하는 존재로 대화의 상대에서 물러서는 경우도 종종 찾게 된다. 남성 우월성에 짓눌리지 말고 부적절한 대우를 받으며 대화의 테이블에 앉아 적극적인 의견을 표시해야 대화의 결과가 탄생케 된다. 말은 하는 것 보다 안하는 것이 낫다는 관념에서 생각과 판단의 한계가 좁아진다. /손경호(수필가)
예산 없어 주택매입·토지보상 지지부진진척률 절반도 안돼 올연말 마무리 난항 【경주】 경주시가 추진하는 신라문화유적정비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말까지 신라문화유적정비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1천500억원이다.그러나 2011년 말 현재 727억원이 투입됐고, 올해 소요 예산은 150억원인데 130억만 확보된 상태다.특히 이 사업에는 향후 632억이 추가 투입돼야 만이 완료된다.때문에 당초 올 연말 마무리 예정인 이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장기화할 추세다.이 사업의 특성은 유적지 일대 주택매입과 토지보상이다.더욱이 인왕리 고분군 지구 사업의 진척률은 11%에 머물고 있고, 그 다음 경주 남고루 지구 28%, 노동·노서리고분군 지구 31% 등 총 10개 지구 중 5개 지구가 50% 이하 수준이다.이런 가운데 이 사업 추진 이후 수년간 보상 및 이주관계로 진통을 겪었던 노동동 다세대 주택이 철거됐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이들 다세대 주택에 대한 매입협의를 해왔으나 매수협의가 되지 않아 흉물로 방치되는 등 도시미관을 크게 헤쳐왔다.그러나 시는 지난해말 입주자 10세대에 대해 60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면서 이 문제가 종결됐다.경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은 국비가 주를 이루다보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청도】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남청룡)은 새청사(청도읍 남성현로 31·사진)에서 2012년을 시작했다. 청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 공사에 착공, 지난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청도군청에서 준공승인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이사를 시작해 현재는 신청사에서 모든 업무를 하고 있다.신청사는 대지면적 1만2천700㎡, 연면적 2천340㎡,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업무시설과 교육공간, 교육지원시설(특수교육지원센터, 교수학습도움센터, 대·소회의실, 상담실 등), 방문객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야외 운동시설, 휴게쉼터, 주차장 등)을 갖췄다.구 청사는 청도공공도서관과 주차장을 함께 사용해 교육지원청 행사나 도서관 행사시 주차장이 협소,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신청사는 81대(장애인 주차 3대 포함)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고 청도IC에서 1㎞(차량으로 2분 거리), 경산 시청에서 24㎞(차량으로 30분 거리) 거리로 접근성이 높아졌다.남청룡 교육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청사로 이전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거듭날 수 있는 청도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의성】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강경학)는 최근 의성군과 군위군의 재래시장과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특별 홍보를 했다. 직원 20여명이 참가해 `농지연금`및`농지은행사업`에 대한 홍보리후렛과 홍보용 볼펜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거리홍보를 했다.의성·군위지사는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주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원거리 지역에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