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신청사 건립 공사에 착공, 지난 1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청도군청에서 준공승인을 받아 지난 16일부터 이사를 시작해 현재는 신청사에서 모든 업무를 하고 있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1만2천700㎡, 연면적 2천340㎡,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업무시설과 교육공간, 교육지원시설(특수교육지원센터, 교수학습도움센터, 대·소회의실, 상담실 등), 방문객을 위한 각종 부대시설(야외 운동시설, 휴게쉼터,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구 청사는 청도공공도서관과 주차장을 함께 사용해 교육지원청 행사나 도서관 행사시 주차장이 협소, 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신청사는 81대(장애인 주차 3대 포함)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고 청도IC에서 1㎞(차량으로 2분 거리), 경산 시청에서 24㎞(차량으로 30분 거리) 거리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남청룡 교육장은 “청사 이전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청사로 이전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거듭날 수 있는 청도교육지원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