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이번 민생안전대책은 도내에서 일곱 번째 큰 규모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가구 구성원 모두가 일을 할 수 없는 근로무능력자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또한, 경제난으로 인한 실직과 폐업 등 중산층과 저소득 계층이 신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구호, 한시생계지원사업, 민생안정 FT팀 운영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연초 예산보다 3.58배나 많은 3억8천600만 원의 국도 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 생계비와 가구당 300만 원 이하의 의료비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민생안정 추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민생안정추진단 산하에 4개 팀 16명으로 민생안정추진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와 금융분야 경력자 등 전문요원 3명을 채용해 사회복지, 보건, 고용, 주거, 금융분야 민원을 상담처리하고 있다.
/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