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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만능통장' 한달만에 587만명 가입

김진호기자
등록일 2009-06-15 19:39 게재일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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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지난 5월말 현재 대구 21만명, 경북 17만명 등 전국 587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지난 4월1일 시행된 ‘주택청약종합저축’제도가 5월6일 통장 출시 이후 5월말일까지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우리, 농협, 기업, 신한, 하나은행)에서 통장 가입자가 587만명이라고 밝혔다.

통장 가입자는 전국(587만명) 가입자중 수도권(360만명)이 61.3%, 수도권 중 서울(187만명)에서 51.8%가 가입했으며, 대구는 21만명(3.7%), 경북 17만명(2.8%)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누구나(연령, 주택소유,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가입을 할 수 있어 미성년자(20세미만) 가입자가 188만명으로 32% 가입했으며, 외국인도 2만여명(0.3%)이 가입했다.

가입자 중 가장 많았던 연령은 사회 초년생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예비청약자 연령인 20대가 129만명(22%)이었으며, 30대가 99만명(17%)이 가입했다.

이처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주택소유나 세대주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평생통장의 개념으로 주택이 필요한 시기에 주택구입자금조달을 고려해, 필요한 규모의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관련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금액은 국민주택기금으로 전액 전환이 되므로 보금자리 주택건설 자금, 무주택서민용 전세 또는 주택구입자금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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