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생 영호남 교류학습

상주 상영초등학교(교장 우희대)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전북 고창의 대아초등학교를 방문해 영호남 도농 교류학습을 했다.

이번 교류학습에는 상영초등학교 학생 37명이 참여해 고창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자연을 체험했다.

첫째 날에는 두 학교의 결연학생들이 만나 고창읍성과 신재효 고택, 판소리 박물관 등 문화유적을 견학했으며 이튿날은 고찰 선운사와 도솔암, 마애불상, 동백군락지, 미당 시문학관, 동호해수욕장과 염장, 심원 갯벌을 찾았다.

교류학습 마지막 날에는 고인돌 박물관, 청보리밭을 견학하고 현장학습 보고서를 작성해 호남지역의 문화와 자연 유산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정리했다.

벌써 10년을 넘기고 있는 영호남 한마당 어울림 잔치는 두 학교 교류를 넘어 지역 간의 우호를 증진하는 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