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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찾은 나경원 “대구 물문제·신공항 법안 통과 적극 지원”

당권 레이스에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대구시의회와 당원협의회를 돌며 바닥 표심을 다졌다.지난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났던 나 후보는 28일 오전 대구시의회를 찾아 “시의회가 하는 것은 팍팍 밀어드리겠다”고 밝혔다.나 후보는 “대구의 오랜 숙원사업 중 물 문제는 홍준표 시장께서 여러 복안을 만들고 있다. 시민들이 맑은 물을 마음놓고 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가장 중요한 이슈인 신공항도 민간사업자들 손해를 보전할 수 있는 법안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이어 광역의원 ‘1인 1보좌관제’와 광역의원 소통 채널 신설에 대해서도 약속했다.그는 “지난 21일 만난 이철우 지사가 ‘선거 때만 되면 찾아오는 보따리 장수가 있다’고 했다. 동대구역까지 와서 만나준 홍준표 시장도 ‘당을 오랫동안 지켜온 나경원이 대표가 되는 게 정의다’고 하셨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를 이긴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지난 총선 당시 나를 막겠다고 이재명 대표가 8번을 와서 류삼영 후보를 지원했다”고 했다.이어 “국회는 지금 전쟁터다. 원내에서 대표가 돼야 실질적인 투쟁을 할 수 있다. 본회의장에 앉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가 있다”며 “원내대표로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을 이끌어 투쟁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전날 대구를 방문한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사 우위에 대해서는 “여론조사와 당심은 괴리가 있다. 당원은 단순히 인기가 아닌 당을 누가 이끌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 이전에 이준석 전 대표와의 레이스에서 이 전 대표가 나보다 24%가 앞섰다. 근데 막상 여론조사 당심에서 내가 4% 가까이 이겼다”며 “여론조사와 당원 표심은 다르다”고 말했다.원희룡 후보와 홍 시장과의 만남에서 불거진 단일화 또는 연대설에 대해서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날 나경원 후보는 대구 북구을 당협 간담회를 시작으로 동구군위군갑·중구남구·서구·달서을·수성을·동구군위군을 당협을 찾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28

대구시의회 신임 운영위원장에 하중환 의원 선출

하중환  대구시의회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하중환(국민의힘, 달성군1) 의원이 당선됐다.27일 제30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열린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선거 결과 단독 입후보한 하 시의원은 찬성 26표, 기권 5표, 무효 1표를 받아 선출됐다.하 신임 운영위원장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을 5차례나 맡는 등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대구 달성군의회 부의장 출신인 하 운영위원장은 지난 2022년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대구시의회에 입성했으며, 평소 동료 시의원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신뢰도가 높아 운영위원장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하 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원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협치와 조화를 이루어 무엇보다 화합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대구시가 추진한 달성군 가창면 행정구역 변경 반대,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콤플렉스 설립을 촉구하는 서면 시정질의 등 달성군이 안고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2023년 12월 대한민국시도의회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하 운영위원장은 “10여년간 기초의회와 광역의회에서 쌓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달성군은 물론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28

생활 힘들 땐 ‘행복나눔 곳간’ 찾으세요

"생활 힘들 땐 ‘행복나눔 곳간’을 찾으세요." 대구 서구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취약계층 긴급지원 등을 위한 ‘행복나눔 곳간’이 개소됐다.서구는 지난 26일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김진출 서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취약계층 복지서비스에 나섰다.‘행복나눔 곳간’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생필품 지원을 확대해 푸드마켓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플랫폼이다.기존 비산동 ‘행복마당 푸드마켓’은 지난 2022년 6월 설치됐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630명에게 생필품을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이용자가 직접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고를 수 있다.이와 더불어 거동 불편 및 거리가 먼 이용자에게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즐거운 생활지원단’을 활용해 생필품 등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 확인도 병행할 계획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기부와 나눔문화를 활성화시켜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27

주한 인도대사, 수성구 예방·나야 대령 기념비 참배

주한인도대사관 대표단이 25일 수성구를 찾아 6.25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故) 우니 나야 대령의 기념비를 참배했다. 이날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와 아시시 게롤라 국방무관은 범어공원에 있는 나야 대령 기념비를 찾아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故) 나야 대령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넋을 기렸다.우니 나야 대령은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참전해 낙동강 전투에서 순국했다.참배를 마친 주한 인도대사관 대표단은 구청 접견실로 장소를 옮겨 김대권 수성구청장, 지역 보훈단체 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6·25전쟁 참전 인도군의 활약상을 담은 기념 책자를 전달하며 “인도와 대구 수성구가 교류 강화를 통해 경제·사회·문화 발전을 함께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1973년 수교한 한국과 인도는 지자체 교류뿐 아니라 문화·예술·관광·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먼 이국에서 순직한 나야 대령 기념비가 수성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가 크며 그 희생 정신을 꾸준히 되새겨 나가겠다”고 답했다.한편 아밋 쿠마르 대사는 주 시카고 총영사, 주미 인도대사관 공관 차석 등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로 지난해 9월 주한 인도 대사로 부임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27

“담배는 해로워요” 금연약국 5개소 지정

"차별화된 금연 서비스를 알려드립니다." 대구 중구가 27일 '금연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히고 횡단보도 금연구역 인근 5개소 약국을 금연약국으로 지정, 인증패를 전달했다.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 5월 1일 도시공원 및 어린이 공원 3개소와 대구역네거리, 중앙네거리, 달성네거리, 봉산육거리, 남산초사거리(청라언덕역 4번출구) 5개소를 ‘2024년 제10차 중구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이번 금연약국 지정은 봉산육거리, 남산초사거리, 달성네거리에 소재한 약국 5개소로, 지난 25일 봉산육거리 인근 ‘반월용약국’을 제1호 금연약국으로 선정, 달성네거리 인근 ‘박애약국(대표약사 박영애)’외 3개소를 금연약국으로 선정했다.금연약국은 금연구역 홍보의 최일선에서 횡단보도와 횡단보도와 인접한 경계 5m이내가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고 6270개소에 달하는 관내 금연구역 안내와 홍보, 금연지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연 클리닉 안내 등 금연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금연약국 지정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연지지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건강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타 구와 차별화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연약국 추가 지정과 더불어 금연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한 금연사업도 구상하고 있으니 보건의료인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27

생산적 정책 제시 ‘일 잘하는 의회’ 구현

2022년 7월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의 슬로건으로 시작한 제9대 전반기 대구시의회(이만규 의장)가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민의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마무리한다.전반기 시의회는 지난 2년간 17회의 회기를 열어 64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면서 소상공인 지원, 고립청년 지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반도체·로봇산업 육성 조례 등 시민에게 희망이 될 정책과 대구의 미래를 밝혀나갈 안건 처리를 위해서 쉼없이 노력했다.특히, 대구경북신공항·달빛철도 건설,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타 시·도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일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지원관 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전문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먼저, 정례회·임시회 등 17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총 374건의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165건으로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시정질문은 23명의 의원이 21회에 걸쳐 54건을, 5분 자유발언은 26회에 걸쳐 31명의 의원이 실시해 건전한 견제의 기능에 충실하고 생산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두 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978건의 시정 사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의회사무처 인사권독립 이후 한층 날카로운 질의와 지적으로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또한 감사에 앞서 시민들로부터 제보사항 71건을 접수해 감사에 참고했다.민생을 보살피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민생현장탐방’을 6회 추진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현안사업 현장(96개소)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분야별로 주요현안 간담회·토론회(156회)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활발한 의정교류로 의회 위상 제고에 노력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등을 통해 지방현안 해결에 나섰고 ‘도로로 사용하는 대지 안의 공지에 대한 지방세 감면 촉구 건의’,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개선 건의’ 등 정부 건의안 18건을 발의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광주시의회와 달빛철도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고 대구경북신공항· 광주군공항 특별법 동시 국회 통과, 달빛철도의 조기 건설 및 2038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협약 등 상생협력을 추진했다.이밖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과 맑은물공급추진 분야 특별위원회의 대구경북 공통의 현안에 대한 해결책 모색,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렴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이만규 의장은 “대구시의회는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혁신과 경제회복 등 시민의 바람과 요구를 담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후반기에는 대구 대도약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달빛철도 건설 등 현안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할 것이며, 또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4-06-27

경상감영공원 ‘힐링공간’ 재단장

국가 지정 사적지인 대구 경상감영공원이 연꽃과 비단잉어 등 다양한 수생 동·식물이 살아가는 생태연못으로 재단장 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27일  경상감영공원을 도심 속 힐링 공원으로 재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전통 물레방아를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구현하고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고사분수 등 수경시설을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연못 옆 정자를 개방해 시원한 휴식처로 개방한다.특히, 연못과 종각 주변에 LED 조명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이밖에도 공원 곳곳에 계절 꽃과 황금사철을 심고 국화분재를 전시하는 등 사계절 내내 다채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운영해 온 행운의 동전 모금함을 공원 리뉴얼 사업 추진에 따라 경상감영공원으로 이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경상감영공원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경상감영공원을 더 많은 시민을 위한 도심 속 힐링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27

“대구발 혁신사례, 대한민국 선진대국 도약 길잡이 되도록”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 대구를 변화시키고 있는 내용을 정리한 ‘대구 혁신성과 100+1’을 발표했다.‘대구 혁신성과 100+1’은 홍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중점 추진한 미래, 산업, 민생, 공간, 행정, 재정, 글로벌 등 7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한 100대 성과와 대구경북 행정 통합의 내용을 담고 있다.시는 먼저 새로운 하늘길·철길을 열고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미래혁신을 이끌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난해 4월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순항 중으로 지난 3월 공공·금융기관 업무협약으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추진 중이며, 사업성 보강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도 국회 발의됐다.공항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두바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장점만을 흡수해 글로벌 규제프리존 K-2 후적지 개발 비전과 방향을 설정했다.달빛철도는 지난해 8월 헌정사상 최다 국회의원 261명이 특별법을 발의해 올해 2월 제정됐으며, 달빛산업동맹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수도권에 맞먹는 새로운 남부 경제권 조성의 서막을 알렸다.난제 중의 난제로 꼽히는 도심 군부대 이전은 통합 이전과 ‘복합밀리터리 타운’이라는 발상의 대전환으로 물꼬를 텄으며, 군위군 편입으로 새롭게 확장된 경제 영토에는 첨단산단, 에어시티, 전국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등 다양한 인프라로 채워나간다.또 섬유 등 전통산업을 5대 미래 신산업으로 개편하는 산업혁신 역시 진행 중이다. 섬유산업 몰락 이후 30년째 대체산업을 마련하지 못한 대구의 주력 산업을 ABB(AI,블록체인,빅데이터)·반도체·로봇·UAM·헬스케어 등 미래 5대 신산업으로 개편 중이다.새로운 경제·문화 활력을 위한 도심 대개조 공간혁신도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분지에 둘러싸인 대구를 수변도시로 바꾸기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와 함께 신천을 푸른 숲으로 가꾸고 있다.동성로는 전국 최초 도심 캠퍼스 타운 1호관 개관, 버스킹 등 청년의 활력 공간 조성과 동시에 상권 활성화, 도심 공간구조 개편 등 종합적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도청과 화원교도소 후적지는 각각 도심융합특구와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한다.서대구역세권은 사업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추진 속도를 내고 있으며, 노후 주택지를 통개발하는 마스터플랜을 전국 최초로 발표했고, 대구플랜 2040을 통해 시민 중심의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개발한다.아울러 기득권 타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행정혁신을 이루고 있고, 빚 없는 예산편성과 세금 낭비없는 재정집행의 재정혁신 역시 이룩하고 있다. 대구대공원 개장에 맞춰 중국으로부터 판다 임대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대구 위상 글로벌 혁신에도 도전 중이다. 먹는 물 문제 해결과 불합리한 관행·제도 개선의 민생혁신에도 적극적이다.250만 대구시민의 30년 숙원인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맑은 물 하이웨이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광역시 최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전국 확산을 이끌어 냈고, 지역 숙원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과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를 설립했다. 서구 지역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악취관리지역을 지정·시행했으며,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앞세운 거대 독점플랫폼 기업에 맞선 ‘대구로’는 전국 유일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한반도 제2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구경북행정통합에 진심이다.대구경북행정통합은 지자체간 양적 결합이 아닌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지자체간 질적인 통합사례’로, 30년 넘게 변함없던 국가와 지방의 행정체제를 개편하는 대혁신의 신호탄이자 미래 행정체제 개편의 방향타가 될 것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쇠락한 대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변화와 혁신의 100+1틀은 모두 완성했다”면서 “대구발(發) 혁신 사례가 길잡이가 돼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2년도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26

보기만 해도 시원한 도심 속 물놀이장 연다

대구 달성군이 오는 7월 2일 개장하는 국가산단2호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매일 상수도를 이용한 직수로 담수, 청결한 수질을 유지하게 된다. 달성군이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위해 구지면 소재 국가산단2호근린공원(구지면 응암리 1232)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연다.오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물놀이장 안전 및 수질관리를 위해 달성군에서는 관리인 및 안전요원 3인 이상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또 매일 상수도로 용수를 공급하고 월 2회 수질검사와 수시로 여과·자외선 소독을 실시한다. 개장 전·후로 매일 청소하여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568㎡ 규모의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1대와 버켓형·분사형 물놀이시설 4대가 설치돼 있어 물놀이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시원하고 재미있는 여름철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린이들이 더운 여름철 무더위를 극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06-26

새 옷 갈아입는 ‘침산공업지역’‘로봇 부품 생산거점’으로 변신

대구 북구 침산공업지역이 스마트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변신한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총사업비 80억원) 2차년도 사업은 사업비 40억원(국·시비 각각 20억원) 규모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된다.이번 사업으로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과 수요맞춤형 로봇 솔루션 개발지원 사업, 친환경 공동인프라 구축,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등이 이뤄진다.시의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사업’은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 1층에 약 350평의 공동제조 플랫폼을 조성해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로봇부품 제작 장비 총 18종 24대를 구축한다.특히 지난해 3D 프린터, 5축 가공기 등을 설치 완료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적층 제조 장비와 3차원 형상 획득 장비 등 수요가 많은 5종 6대의 로봇부품 제작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비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인력이 맡아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지난해 총 11건의 프로젝트를 완수해 침산기업의 로봇부품생산 역량을 강화했으며 2차년도 사업에서도 9건(최대 1억원)의 프로젝트와 기술지도·컨설팅이 참여기업모집 공고를 통해 시행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철저한 시행을 통해 침산공업지역의 첨단기술 기반 제조 스마트화와 로봇 주변부품 생산기지로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25

“부모교육 통해 소년범죄 선제 대응하자”

대구 서구의회가 지난 24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주한 의원(무소속·평리2, 4, 5, 6동, 상중이동·사진)이 대표발의한 ‘대구 서구 부모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이날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열린 제250회 정례회에는 ‘대구 서구 부모교육 지원 조례 제정(안)’심사가 안건으로 상정돼 상임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날 통과된 조례는 가정교육의 주체인 부모가 건강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정의 유형이나 혼인 여부 또는 자녀의 유무에 관계없이 대구 서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기술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 태도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반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특히, 서구의회는 부모교육 내용에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사이버범죄, 마약 등 소년범죄 예방’을 포함시켰다.이로 인해 앞서 타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자녀의 발달 단계별 양육과 소통 증진 방법이나 자녀의 인성교육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등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사이버범죄와 마약 등 소년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부모교육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이주한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통해 범죄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례를 통해 부모가 아동·청소년이 이러한 범죄를 어떻게 접하게 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모교육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25

핫한 여름 ‘치맥페스티벌’서 힙하게 즐겨요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온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만드세요."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85개 업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 명이 넘었다.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외국관광객도 1천여 명이 다녀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선정되고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되는 등 명실공히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았다.여세를 몰아 올해는 지난해 8월 말에 개최됐던 것과 달리 7월의 여름축제로 열리면서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힙(hip)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는다는 계획이다.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메인 무대 앞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를 기존 960석에서 올해 1천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무대앞 스탠드 객석은 800석을 새로 확보하고, 인근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2·28 기념탑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 ‘하와이안 아이스펍’을 열고,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대구로’와 연계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 픽업 주문시 앉은 자리에서 모바일로 치킨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다.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한 '치맥프리미엄 라운지' 관람객에게는 픽업 주문시 1만원 할인쿠폰을, 일반 현장 관람객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행사장을 직접 찾지 않는 시민들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구로앱 내 3000원 (치킨/찜닭)할인쿠폰도 선착순으로 준다.또한, ‘대구로’ 택시와 연계해 택시 승강장(택시존)을 신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행사장 내 설치된 QR코드를 다운로드하면 2천 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전국 곳곳에서 찾아오는 축제 참가자들이 더욱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과 더불어 치맥페스티벌 1만원 쿠폰까지 포함되는 연계 상품도 출시된다. 이 상품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판매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치맥페스티벌을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시민생활플랫폼인 대구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06-25

대구 서구, 그린웨이 야간 명소로 조성

대구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3BL 그린웨이 문화원 구역에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야간명소가 만들어졌다. 사진이 사업은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서구의 명소인 그린웨이를 야간에도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더 아름다운 서구야(夜)!’ 야간명소 조성 사업이다. 서구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다채로운 조명과 조형물 그리고 미디어아트 연출로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명소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린웨이 문화원 구역은 평리동 재정비사업으로 뉴타운이 조성돼 새로운 입주민 유입과 젊은 육아 가정이 많아 아이들과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조명과 새롭게 뜨고 있는 관광 수단인 미디어아트 연출을 도입하여 특색있고 매력적인 야간명소로 거듭나게 됐다.서구는 조명을 이용해 나뭇가지에 걸린 정육면체의 입체 조명을 설치하고 반딧불 조명과 스노폴 조명 그리고 귀엽고 작은 숲속 동·식물 조명으로 신비로운 숲속의 분위기를 연출했다.또, 미디어아트로 바닷속 돌고래와 귀여운 푸바오 그리고 환상적인 숲속 세계를 연출해 그린웨이를 방문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들과 야경을 즐기러 온 주민 A씨는 "판다 조명 등 여러가지 볼거리로 아이들이 많이 즐거워 했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안병욱기자

2024-06-25

‘대구 라이즈 기본계획’ 대학과 공유

대구시가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즈계획 대학설명회’를 열고 대구의 5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혁신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공유했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2025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사업으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교육부 일반재정지원 대상인 지역 대학은 경북대·계명대·계명문화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교육대·대구보건대·수성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이하 가나다순) 등 10개 대학으로 내년부터 라이즈 체계로 편입된다.24일 계명대에서 열린 첫 설명회에는 윤광열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교수와 학생, 대학관계자가 참석해 2시간 동안 라이즈 사업과 기본계획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은 ‘미래 50년 번영 대구,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미래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의료헬스케어, ABB 등 대구의 5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혁신 창출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 산업계 의견을 모아 올해 연말 최종 완성된다.윤광열 계명대 경영부총장은 “이번 라이즈 설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5년간 라이즈 체계의 근간이 될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에 힘을 보태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김종찬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학과 지역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안에서 인재를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설명회는 물론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학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대학을 넘어 산업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한편, 라이즈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대 살리기’ 핵심사업 중 하나로 2025년부터 5개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해 현재 4조원 규모의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절반 이상인 2조원 가량이 지역 주도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24

구암동 고분군 56·58호분, 시민에 개방한다

대구 북구가 975년 최초 발굴 이래 45년 만에 재발굴을 실시한 구암동 고분군 56호와 58호분이 정비를 마치고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이는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관계 기관과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봉분을 정비한 첫 사례다.사적 ‘대구 구암동 고분군’은 지난 2018년 8월 국가지정유산(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북구는 56호분 재발굴 조사를 시작으로 연접한 58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했다.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기관, 고고학 및 국가유산 보수 전문가와 함께 지난 2022년에는 봉분정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은 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봉분 정비를 시작해 공사 착공 후 1년 만에 그 모습을 일반에 공개했다.앞서 북구는 지난 2019년 구암동 고분군 56호분에 대해 1975년 최초 발굴 이래 45년 만에 재발굴을 실시한 결과, 당초 조사 결과보다 무덤의 크기가 더 큰 점, 덧댄 무덤 4기의 존재를 확인했다. 또한 56호분과 연접한 58호분에 대해서도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해 구암동 고분군 축조방식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구획석열의 구조를 확인하는 등 봉분 복원을 위한 고고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했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굴조사를 담당한 대동문화재연구원, 발굴조사 시 현장 자문을 맡은 고고학 전문가 및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보수 전문가와 함께 봉분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 지난해 6월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들어가 1년여 만인 이번달 정비를 완료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암동 고분군 56, 58호분 봉분 정비사업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철저한 검증을 통한 구암동 고분군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고분 복원뿐만 아니라 관리센터 신축, 야간 경관조명 설치, 탐방로 정비 등을 통해 도심 속에서 역사를 느끼고 배우는 공간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24

대구 동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대구 동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최우수공무원에는 일자리경제과 진영 기업지원팀장과 박성철 주무관이 선발됐으며, 우수공무원에는 안전총괄과 조명래 안전관리팀장, 이경희 주무관, 교육정책과 석재춘 교육기획팀장, 김태현 주무관, 공산동 하동훈 총괄팀장이 각각 선발됐다.최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진 팀장과 박 주무관은 신서혁신도시 내 주차 공간 부족과 그에 따른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LH가 보유한 공한지를 무상임대방식으로 계약해 주차공간 249면을 확보해 혁신도시 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수사례로는 안전총괄과의 ‘재난제로 안전도시 구축으로 내일이 더 안전한 동구 만들기’ 및 교육정책과의 ‘교육재단 출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선도한다’가 각각 선정됐다. 동구는 이번에 선발된 7명의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휴가, 실적가점 등의 인사상 인센티브를 공적에 맞게 부여하기로 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 불편 해소 및 구정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직자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직원 스스로가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구민과 함께 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4-06-24

대구시, 에티오피아 난민 구호국제구조위원회에 1억원 전달

대구시가 6·25 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에서 끝까지 싸워 준 아프리카의 혈맹 에티오피아에 은혜를 갚는다.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대구시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난민 구호를 위해 24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재)국제구조위원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에티오피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 위기, 역내 정세 불안정으로 국내외 난민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어 구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세계위기국가이자 최빈국이다.이에 시는 2000년부터 에티오피아 난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조위원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를 통해 난민을 지원해오고 있다.국제구조위원회는 1933년 독일 나치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설립된 기구로 2022년 기준 연간 1조7000억원 규모의 인도주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11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사무소가 개설됐으며, 미국과 영국, 독일, 스웨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립됐다.시가 지원하는 구호금은 오랜 기간 분쟁과 가뭄으로 힘든 에티오피아 난민들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 위생키트 및 긴급 식량 제공, 필수의약품·의료장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혈맹 에티오피아에 은혜를 갚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재건과 난민 구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24

불법영업 군위 A골프장 ‘허가 취소’ 검토

지난해 말로 임시사용허가가 끝난 군위의 A골프장이 무허가로 계속 영업을 강행하고 있자 대구시가 허가취소까지 검토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불법 영업 중인 군위의 A골프장에 대해 허가 취소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A골프장은 특수 목적 학교인 골프고등학교 설립(2003년 12월 허가)을 조건으로 건설 사업이 추진됐다.그러나 시행자인 학교법인은 20년이 지나도록 골프고를 개교하지 못하자 대구시는 지난달 지정을 취소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A골프장은 골프고 개교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완공되면서 그동안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영업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연말 임시사용허가 기간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불법 영업을 강행해 오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최근 A골프장에 대해 과태료 900만원을 부과하겠다고 사전 통지했고, A골프장은 이에 불복하는 이의 신청을 해 현재 법원의 판단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설립허가 조건 위반 및 목적 달성 불가능 △학교 기본재산 및 시설·설비 확보를 위한 재산출연 미이행 △학교법인 설립 이후 20여 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사립학교 미개교 등을 이유로 해당 학교법인에 대해 해산 명령도 내렸다.현재는 학교법인으로부터 골프장 부지 등을 인수한 또 다른 민간업체가 골프고 설립을 재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해당 민간업체로부터 학교법인 및 골프고 신규 설립 계획서를 접수받아 검토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더 이상 A골프장의 불법 영업을 묵과할 수 없다. 현재 허가를 취소하는 행정 행위에 대한 법적 자문을 구하고 있다”며 “골프장과 관련된 모든 부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06-23

대경경자청·영진전문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과 영진전문대학교가 해외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이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시  안정적으로 맞춤형 고급 기술 인재를 육성·공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 지난 20일 대경경자청과 영진전문대학교는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변 협약은 메가시티(대구경북 행정통합)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기업 유치와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산학관 협력 지원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정보 교류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인재양성 및 국제 주문식 교육 △국내 및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 협력 등이다.영진전문대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정보공시를 통해 발표된 취업통계조사에서 전문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6년간 평균 취업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전문대는 실무위주의 교육과정을 개발, 교육함으로써 현장성이 높아지고, 기업은 신입사원 교육비용 절감 및 조기에 인재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영진전문대의 주문식교육은 산업체로부터 교육 내용과 소요인력을 주문받아 요구에 맞춰 취업을 도와주는 맞춤식 교육시스템이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