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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죽도로’, 추억 숨쉬는 간판거리로 만든다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억원 중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해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발전 기반 확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시는 ‘죽도로 추억이 있는 스토리텔링 옥외간판거리 조성’이라는 테마로 영흥초 주변 병아리 안심골목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행안부에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죽도로 일원은 현재 인도 블록 정비 및 개선 사업과 골목길 정비 및 방범시설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투자해 건물 62개동, 업소 140곳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특히, 2000년대 초까지 번성했던 오거리 일대 먹거리 골목의 추억을 되살려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장소를 제공하고 20∼30대 젊은 층에게 먹거리 공간을 조성하는 등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콘셉트로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죽도로가 상대로 젊음의 거리와 더불어 젊은이들이 찾는 거리,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죽도로가 옛 명성을 되찾아 포항 지역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8-30

市 “복지향상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포항시는 28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전문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2019~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TF위원 위촉식을 갖고 회의를 개최했다.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기계획으로,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회보장사업을 계획·시행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게 된다.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학술용역을 맡은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 연구진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진단 평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한 욕구조사 결과보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목표·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TF팀은 다양한 지역 복지기관의 참여를 통한 역할수행과 협력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TF팀 위원은 지역주민 욕구를 반영해 4년간의 포항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 및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과제 및 세부사업을 선정하는 등 모든 계획수립 및 진행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윤영란 복지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시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을 파악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도 높은 계획이 만들어지도록 TF팀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우기자hyw@kbmaeil.com

2018-08-30

“시장이 답변하라” “못 한다” 포항시·의회 엉뚱한 기싸움

포항시의회가 개원 후 처음으로 이뤄진 시정질문 이후 집행부의 답변청취를 거부하는 파행이 빚어졌다.포항시의회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성조, 박희정, 복덕규 의원이 지진대책, 출자기관 인사청문회 도입, 미세먼지 저감 등에 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그런데 이날 시정질문에서는 질문만 있고 답변은 없었다. 이전까지 시정질문이 진행되면 의원들은 각기 주어진 20분의 시간을 활용해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낸 후 이강덕 포항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이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날은 그렇지 않았다.의원들은 사전에 질문 12건을 보내면서 시장 9건, 부시장 2건, 국장 1건을 답변해줄 것을 요청했다.반면 포항시는 시장 4건, 부시장 3건, 국장 5건으로 답변서를 제출했다.지난 6월 제7대 포항시의회 폐원 직전 개정된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한 해석차가 원인이었다.개정규칙 핵심내용인 ‘정책적인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시장이 하고 그 외 사항에 대한 답변은 관계공무원이 한다’는 조문을 놓고 포항시의회는 정책 질문 9건, 이외 3건으로 보았고 포항시는 정책 질문 4건, 이외 8건으로 해석한 것이다.이에 의회 측은 “사전동의 없이 답변자를 바꿨다”며 답변 청취를 거부하고, 질문자가 답변을 요청한 관계자가 직접 답변해줄 것을 재차 요구했지만 시는 개정된 회의규칙을 근거로 이를 거부했다. 의회는 모든 답변에 대한 청취를 거부하는 식으로 맞서 본회의는 조기에 산회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장보다 국장이 더 잘 아는 사안이 많으므로 시장은 큰 사안이나 정책적 질문만 답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답변자를 조정하려고 협의하려 했으나 의원들이 받아들이지 않았고 전화기도 꺼놓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의원들이 52만 시민이 뽑은 시장을 군기 잡는 식으로 대하면 안 된다”며 “무조건 시의원이 하자는 대로 따라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양 측은 시정질문 답변을 위한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고 제253회 임시회 회기종료일인 오는 9월 6일 전까지 조율을 거쳐 진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논란을 불러온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해서도 재개정 필요성을 놓고 논의가 오가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8-30

“포항을 지진에 안전한 도시로”

포항시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방재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내년부터 관련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우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에 대비한 교육과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종합 방재인프라인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국가방재교육공원은 공원 내부에 포항지진기념관, 재난체험장 및 교육장, 실내구호소 등을 설치해 평상시에는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재난 예방교육, 방재인력 양성, 구호물품 저장, 시민 여가활동 지원 등의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 대피장소 및 이재민 구호소로 활용함은 물론 구호물자와 복구인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재난대응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국가방재교육공원은 지진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포항 흥해지역에 전액 국비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우선 올해 9월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하기 위한 용역사 선정을 완료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국비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중앙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또한 포항시에서는 11·15 포항지진과 이후 발생한 100여차례의 여진으로 시민들의 심리적 고통이 지속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트라우마 치유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 초부터 지진 특별재난지역인 포항지역에 지진에 특화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포항시에서 지난 6∼7월에 실시한 재난심리지원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치유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시민 비율이 67.1%를 차지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포항에 트라우마 치유센터가 필요하다고 응답함에 따라 향후 포항지진 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포항지진 트라우마치유센터는 지진 재난의 특성에 맞는 심리안정의 환경조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의 치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지진에 특화된 전문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에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사전용역을 실시했고, 내년에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8-29

지역 투자유치 기업, 대륙에 발 내딛다

포항시가 투자유치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28일 (주)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중국 후베이성 징먼시 슌빙시장, 중국 GEM 쉬카이화 회장, 관련 기업인 등 20여명이 포항시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은 중국 후베이성 인민정부와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18 한-중 후베이성 경제협력 세미나’ 참석 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들 일행이 포항시의 투자유치 기업인 (주)에코프로와 적극적인 상호 교류 협력을 하기 위한 것이다.(주)에코프로는 중국 자원 재활용분야 선두기업인 GEM주식유한회사와 합자해 중국 후베이성 징먼시에 GEM에코프로를,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에 에코프로GEM을 각각 설립해 공장 가동 중에 있으며, 중국 및 포항에서 생산되는 양극소재 제조용 전구체를 (주)에코프로비엠으로 납품하고 있다.앞서 (주)에코프로는 지난 4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1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현재 포항부품소재전용공단에 공장 가동 중인 (주)에코프로GEM은 올 10월 2공장 준공을 앞두고 신규채용계획에 따라 채용 예정자 훈련 과정을 진행 중이며, 영일만산업단지에 올해 11월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인 (주)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세계 1, 2위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중국 GEM사는 중국 광동성 심천에 본사를 둔 도시광산 및 자원재활용 전문기업으로, 2015년 기준 70억 위안(1조1천63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6천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또 이 분야에서 30년 이상 종사한 쉬카이화 회장은 관련분야 특허 200여건을 보유한 전문기업인으로 알려져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우리시와 징먼시도 교류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협력의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리지역 기업의 경제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은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지 반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계기로 포항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이 서로 교류·협력해 에코프로가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인구 300만명, 1만2천100㎢ 면적인 징먼시는 석유정제업이 주요산업으로 중국 중부 내륙에 위치해 중국 어디로든 접근성이 높은 후베이성의 지급시(市)이다. /정철화기자

2018-08-29

포항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포항시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진행됐다.이어 백인규, 김정숙, 공숙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백인규 의원 “출자·출연기관장 선임 인사청문회 도입을”포항시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여러 출자·출연기관이 있으며 기관 대표는 포항시장이 임명하고 있다.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바과 같이 이들 기관대표 채용과정에서 인사권자의 ‘내사람 심기’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막고 출자·출연기관장 선임에 대한 합리적 접근을 위해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을 제안한다.이미 경기도 용인시, 서울시 관악구 등 전국 11개 시·도의회에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했다.비록 지방의회 인사청문제도에 대한 법적근거는 아직 마련돼 있지 않지만 의회와 자치단체장 간 협약 방식을 통해 운영이 가능하고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 중인 만큼 최소한의 인사청문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김정숙 의원 “축산물학교급식센터 위탁 기준 수정 해야”친환경 축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적법한 선정절차를 거쳐 운영업체를 선정하도록 돼 있다.그런데 경북도는 각 시군별로 축산물학교급식센터를 각 1곳씩 운영하도록 지침을 내린 결과, 대기업 1곳이 23개 지자체 중 20개 지자체에 축산물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이러한 공급체계의 문제점은 학교의 급식재량권을 훼손하고 중소급식업체의 시장진입을 막는 등 여러 부작용을 유발시키고 있다.이에 공정한 급식행정을 위해 내년부터 축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을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기준을 대폭 수정할 것을 요청한다.또한 모든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급업체의 물량 및 단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물류공급 정보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공숙희 의원 “市, 두호주공 재건축 관련 관리감독자 役 촉구” 최근 두호주공1차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 관리감독자인 포항시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포항시는 법원에서 아파트재건축조합 측의 도급제변경 결의안이 무효가 되어 공사를 중단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서민인 조합원 입장이 아닌 조합 측 입장을 대변해 대법원 판결까지는 어떠한 행정조치도 하지 않겠다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더구나 포항시에서는 조합 측의 사업에 반대하는 조합원의 성향을 분류한 동향문건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돼 이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포항시는 지금이라도 두호주공 재건축과 관련해 관리감독자로서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8-29

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김상민 의원

포항시의회가 제8대 의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예결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포항시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제2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의회 첫번째 예결 심사를 진행할 예결특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먼저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민 의원이, 부위원장에 자유한국당 김철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민주당 공숙희, 김만호, 정종식, 허남도 의원과 한국당 정해종, 배상신, 이석윤, 조민성 의원, 무소속 김성조 의원 등이 위원으로 포함되며 총 11명의 예결특위 위원 구성을 마쳤다.예결특위는 오는 9월 6일까지 열흘간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 2017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17년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한 심사활동을 펼치게 된다.특히 제1회 추경예산보다 일반회계는 907억원, 특별회계는 57억원 증가한 2조437억원 규모로 책정된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포항시가 일자리창출, 신성장 동력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이라 예산증감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상민 예결특위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재건과 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며 “각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를 토대로 각종 사업의 낭비요인은 없는지, 시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깊이 있는 심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8-29

소년상담복지센터, 2018 청소년기자단 모집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9월 7일까지 ‘2018년 포항시청소년기자단’을 모집한다.포항시청소년기자단은 포항시의 청소년 정책 및 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취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권과 참여활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기자단이 만든 콘텐츠는 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청소년 웹진운영, SNS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 등에 활용되며 중3∼고1 재학생 중 사진·비디오 촬영, UCC제작, 글씨기 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기자단이 되면 기자로서 전문 지식과 자질 함량을 위한 전문 교육이 실시되고, 지역 청소년 행사, 교류활동, 캠페인 활동 등에 주체적으로 참석하게 된다. 또한 위촉장 발급, 봉사활동 시간인증, 활동 우수자에 대한 포상 및 국제교류 추천, 전국 단위 청소년 관련 대회 참석기회 등이 제공된다.접수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hy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poyouth1388@gmail.com) 또는 우편, 방문(북구 삼호로 533)으로 가능하다. 선발절차는 서류전형, 지필시험, 면접시험을 거친 뒤 9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240-9141)로 문의하면 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8-28

납세자 권익, 보호관이 지켜드립니다

포항시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치한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홍보에 적극 나섰다.포항시 예산법무과는 27일 남구청 세무과 입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세무과를 찾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홍보하며 민원접수 및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이날 홍보행사는 정기분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주민세 관련 민원인들이 많이 찾는 시기와 때를 맞춰 이 제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고충민원과 세무조사·체납처분 등과 관련 권리보호요청 사항을 처리하고, 그 외 세무상담과 납세자권리헌장의 준수 등에 관한 사항,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에 관한 사항, 기한의 연장신청에 대한 처리, 징수유예 등의 신청에 대한 처리, 가산세 감면신청에 대한 처리 등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민원접수 및 상담신청은 전화, 팩스,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예산법무과 납세자보호팀(054-270-2641)으로 문의하면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한 사람의 시민이라도 지방세로 인해 억울함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보호관 제도의 홍보 및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8-28

체납액 600억 육박… 市, 책임징수제 운영

포항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별 체납액 일제정리 징수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현재 579억원을 돌파한 체납액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2018년 하반기 지방세입 특별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 마련을 위해 열렸다.회의를 통해 시는 이월체납액 정리 목표액을 230억3천200만원(지방세 175억900만원, 세외수입 55억2천300만원)으로 정하고, 현년도분 징수를 97% 이상 달성하고자 반상회보, 이통장회의, 지역방송, 현수막 등을 통한 납부홍보를 펼치기로 했다.또 1천만원 이상 신규 고액체납자는 시청, 남·북구청 세무과 팀장급 공무원으로 구성한 책임징수제를 바탕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23%인 자동차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번호판영치, 차량공매 확대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장기압류 부동산에 대한 적극적 공매,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출국금지, 직장급여 및 금융재산 압류·추심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병행해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해서도 가택수색팀을 운영해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단순체납, 생계형체납, 고질체납 등의 유형을 파악하고 체납자의 사정에 따라 맞춤형 징수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포항시 관계자는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법령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의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징수하되, 납부의지 있는 영세기업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대신 분할 납부를 적극 유도해서 체납세 징수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8-28

市, 흥해 특별재생지역 지정 온힘

포항시는 지난 24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포항 흥해 특별재생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읍의 급속한 도시공동화와 서민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포항시가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한 사업으로, 지난 4월 17일 법 개정으로 재난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도시재생특별법 개정 주 내용 중 특별재생지역 지정 기준을 살펴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지역 중에 주거안정, 재난방지, 심리안정, 지역공동체활성화가 필요한 단일면적 기준 100만㎡ 범위 내에 피해금액이 100억원 이상(기반시설 20억이상, 주택 60억이상)에 해당되는 지역이다.이날 공청회는 주민설명회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 지정에 대한 최종안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행사는 우선 11·15 지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총괄코디네이터인 문장원 박사가 특별재생지역 지정(안) 및 추진경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그는 ‘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도시 흥해 건설’을 비전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정부 방향 △특별재생지역의 제도신설 배경 및 개정법령 △흥해지역 지진피해현황 및 특별재생지역 지정(안) △특별재생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과 향후 추진계획 순으로 설명했다.이어 국내 도시재생의 최고 전문가인 충북대학교 황희연 교수를 좌장으로 한동대학교 구자문교수, LH토지주택연구원 임정민 수석연구원, 지진대책국 허성두 국장이 패널로 무대에 앉아 흥해 지역주민들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1시간 동안 가졌다.포항시는 특별재난지역의 특별재생지역 지정 기준이 단일면적 100만㎡ 이내 피해금액 100억원 이상이나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흥해읍소재지 내 피해주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준면적보다 20만㎡ 증가한 120만㎡로 지역 지정(안)을 잡았다.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특별재생계획을 완성해 국토부 승인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포항시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흥해 특별도시재생을 추진함에 있어 오늘이 법이 개정되고 첫 행정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의미가 깊으며, 이후 의회의견청취 등 나머지 행정절차를 거쳐 올 11월 지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13일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8-27

포항시 의정회 제18기 지방자치학교 개강

포항시 의정회는 23일 근로복지관 강당에서 ‘2018년 제18기 지방자치학교 개강식’을 갖고 올해 지방자치학교 학사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이날 개강식에는 공원식 의정회 회장, 최웅 포항시 부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박용선 도의회 운영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공원식 회장은 개회사와 더불어 ‘지방자치의 역사와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의회가 주민대표기관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의사 결정과 집행을 감시하는 역할 등을 설명했다.이날 개강한 지방자치학교는 오는 11월 27까지 매주 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25강에 걸쳐 지방자치, 사회, 역사, 경제, 건강, 세무, 재테크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올해도 강사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도의회의장, 지역국회의원, 대학교수, 변호사, 세무사 등 사회 각계각층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포스코 및 해병사단, 호동 쓰레기매립장 현장체험, 시의회 방청, 심폐소생술교육, 문화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편, 올해로 개교 18주년을 맞는 지방자치학교는 지금까지 총 1천4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8-24

“행복·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지로 포항시 중앙동 일원이 선정됨에 따라 이번 달부터 부지 매입, 설계, 착공 등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지 68개 중 51개 지자체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최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원 사항을 최종 확정했다.확정된 지역은 오는 2022년까지 4조4천160억원(국비 1만2천584억원, 지방비 1만8천595억원, 공기업 및 민간투자 1만2천981억원) 규모의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으로,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선정된 포항시 중앙동의 경우는 1천415억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중앙동은 전통적으로 포항시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006년 시청이 지금의 남구 대이동으로 옮기면서 인구가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도심공동화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침체를 거듭해 온 지역이다. 더구나 지난해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북구청사를 비롯해 일부 건물들이 붕괴가 우려될 정도로 피해를 입으면서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포항시는 중앙동 일원이 이번 도심재생 뉴딜시범사업의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쇠퇴한 구도심을 되살리고 일대를 새로운 청년창업 및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도시 재창조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포항시는 중앙동 일원을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며, 우선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1만8천729㎡에 문화예술허브가 들어설 예정이다.문화예술허브에는 문화예술인력 양성과 창작공동작업장 제공, 스타트업 육성 등을 담당하는 문화예술 팩토리와 문화예술인을 위한 전시와 판매,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비롯해 문화예술광장이 조성된다.또한 면적 6천942㎡ 규모의 현 북구청 부지는 청년창업허브를 조성할 방침으로, 3D프린트 등 공영장비를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 공간과 사무실, 카페 등을 제공하는 청춘 코워킹스페이스(협업공간)이 젊은 창업자들의 든든한 둥지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청년들의 기술창업 특화지원과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및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할 청년창업 플랫폼을 비롯해서 청소년 아지트로서 진로상담과 토론실, 공연실 등을 제공하게 될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함께 스마트 복합문화광장 등이 조성된다.마지막으로 꿈틀로와 육거리,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일원 4천㎡에는 청년들에게 저렴한 창업공간으로 제공할 청춘 공영임대상가와 보행자 중심의 예술문화 창업로를 조성하는 한편, 스마트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문화와 청춘의 활력이 어울리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계사업으로 북부경찰서 이전부지 활용을 비롯해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 포항스틸어워즈, 노후주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에 활역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구도심에 30개 이상의 청년 기업이 창업을 하고, 1일 유동인구가 2천4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8-08-24

포항성모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중환자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심평원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가지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 결과를 산출했다.그 결과 포항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6점을 기록해 전체평균 69.2점, 동일종별 평균 64.2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특히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개 지표에서 상위 0.4% 백분위수 평가를 받았다.이는 중증 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치료 장비 및 시설, 표준화된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등을 갖추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포항성모병원 이종녀 병원장은 “경북동해안 지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08-23

市, GNLC 가입… 평생학습 글로벌시대 ‘활짝’

포항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신규 회원 도시에 선정돼 독일 함부르크의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회원가입 인증서를 전달받았다.사진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학습도시 구축과 관련한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을 통한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현재 47개국 19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특히, 올해부터 신규 회원 공모에 평가형식을 도입해 국내 평생학습도시 활동 연혁, 운영 효과성, 운영사례 복제 가능성과 확장성, 국제협력 역량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를 평가하는 등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30여개 신청 도시 가운데 최종 9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시는 그 간의 우수한 학습도시 실적과 특성화 사업 등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민선 7기 시민과 함께 위대한 포항 건설에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8-23

학교서 맞춤형 지진방재 생활화 교육

포항시가 하반기 학교 중심 지진 방재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는 22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1∼2학년 학생 4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재지식 습득을 위한 찾아가는 지진대응 교육을 가졌다. 이날은 임동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연구원 등 3명이 강사로 나서 △지진의 발생원리 △건축물 내진설계 △지진 행동요령 등 분야별 전문지식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특히, 11·15 지진 당시 피해가 심했던 조적식 건물, 필로티 건물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내진, 면진, 제진 등 내진설계의 중요성에 설명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시는 지난 3월 지진대책국 신설 이후 학교 중심 지진 대응교육 활성화 계획을 가장 먼저 수립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다중집합시설이자 학습효과가 큰 학교 중심의 방재교육으로 ‘학교-가정-사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초·중·고별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지진 발생 시 훈련된 행동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이를 위해 UNIST와 함께 2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20여개 중·고등학교에 대해 방재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경북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초등학교 체험교육도 계속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세리기자

2018-08-23

형산 신부조장터공원·뱃길복원사업 ‘탄력’

포항시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경북관광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종보고회는 포항-경주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형산강프로젝트사업의 하나인 형산 신부조장터공원과 뱃길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사업계획 수립 방안을 최종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관광개발분야 전문공기업 경북관광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7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해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했다.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은 조선시대 물류교류 중심이자 3대 보부상장터로 융성했던 옛 부조장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살린 보부상장터, 전통장터길, 나루터와 뱃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형산강 일원에 총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주시가 추진 중인 역사문화관광공원, 양동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자 한다.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새벽시장, 청년창업시장, 어린이장터 등을 유치해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신개념 장터와 다양한 문화이벤트 공간을 아우르는 신부조장터공원 조성과 보부상 스토리를 담은 보부상길 복원 계획 등이 제안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개발방안을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형산강을 옛것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체험형 관광명소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의 계기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