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44호 자활기업 ‘드림셋 물류’ 문 열어

포항시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활기업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제44호 자활기업 ‘드림셋 물류’가 문을 열었다. 사진자활기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한 형태로 도시근로자의 일정비율을 수급자로 채용하는 기업이다. 자활사업단 과정을 거쳐 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들이 스스로 설립해 만든다.‘드림셋 물류’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물류배송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추가 수주에 대한 한진택배(북구 영업소) 측의 제안과 자활센터와의 협의로 2015년 11월 ‘드림셋 물류 사업단’이 개설됐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부터는 자활기업으로 운영된다.포항시는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자활사업단 28곳, 자활기업 17곳에 256명의 참여자가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분기 1회 자활기업협의회를 통해 자활기업과 센터간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상호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자활기업의 교육지원, 자활기업 경영 지도를 통해 자활기업들이 주체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정기석 복지국장은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일자리 제공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으로 저소득층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찬규기자

2019-01-20

지역축제 2개 개최시기 변경 ‘재도약’

포항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에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포항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시기를 변경하기로 했다.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2007년 제4회 축제부터 12년간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개최해 포항시의 여름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그러나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축제시기에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등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방문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해 각계각층에서 개최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됐다.시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민설문조사, 공청회 등 공론화를 거쳐 축제시기 조정에 대해 면밀히 분석했다.그 결과 가족과 함께하는 5월 가정의 달과 6월 포항시민의 날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부터 해마다 5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올해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해병대문화축제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이틀간 정례화해 개최하기로 했다.해병대문화축제는 개최시기가 정례화되지 않아 해마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혼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기를 특정하지 못해 축제를 각인시키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이에 해병대사령부와 수차례 논의한 결과 다른 축제 일정, 날씨, 상징성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해병대 창설기념일(4월15일)이 있는 달로서 4월 마지막 주로 최종 결정했다.올해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열리며, 개최시기 정례화로 축제에 대한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전국에 있는 해병인들과 가족 그리고 해병장병 가족, 친구들이 포항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2019년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포항시 승격 70주년과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4월부터 6월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2019년 포항 방문의 해’ 관광객 700만명 목표 달성으로 이어져 포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17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참여자 750여명 공모

포항시가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에 참여할 7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엄마참손단 참여 대상은 공고일인 9일 기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64세 이하 여성, 아이행복도우미는 만 60세 이하 여성이다. 선발기준은 다자녀 출산, 소득기준, 자원봉사실적 등으로 사업별 배점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신청접수기간은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이며,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방문접수만 받는다.신청서 및 필요서류 등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엄마참손단사업 관련 문의는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054-270-3019), 아이행복도우미사업 관련 문의는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054-256-8510)로 하면 된다.포항시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동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다. 2015년부터 4년간 2천5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에서 ‘아이행복도우미’란 새 이름으로 23개 시군에 확산된 우수 일자리 사업이다.윤은하 여성출산보육과장은 “남녀평등이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추세에도 경력단절 여성의 비중은 상승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에서는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 사업이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희망의 일터로 자리매김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1-17

2019 수산분야 주요시책 설명회 市, 예산 16% 증액 223억원 편성

포항시가 17일 구룡포수협에서 2019년도 수산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18일에는 포항수협 대회의실에서 설명회가 열린다.이날 시책설명회에는 어선 어업인, 양식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자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책을 건의하고 제도보완을 요청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포항시는 △수산기반시설 확충 및 어촌관광 활성화 △수산자원육성 및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 △어선장비 현대화 및 안전조업 지원 △수산물 유통가공산업 육성 △어업경영지원 및 어촌 구인난 해소를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있다.올해 수산분야 예산은 전년도보다 16%(30억원)가 증액된 62개 사업 223억원이 투입된다. 어촌경영지원 및 어촌 구인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선원 도입비용지원, 청년 어업인 영어정착자금 지원 등 11개 사업에 11억원, 수산자원육성 및 수산재해예방을 위한 연안바다목장조성,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 등 17개 사업에 75억원, 어선장비 현대화 및 안전조업 지원을 위한 어업용 면세유, 해난사고 구조동원어선지원 등 10개 사업에 33억원을 편성했다.또, 수산물 유통가공 활성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수산물 소비촉진 등 12개 사업에 30억원, 수산 기반시설 확보 및 거점어촌조성을 위한 호미곶권역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지방어항 및 소규모어항 시설 사업 등 12개 사업에 74억원을 배정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7

“시민 중심 행정 추진, 능동적 의정활동 약속”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17일 제257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9년도 첫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서재원 의장은 “기업유치, 청년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 지속 성장의 틀을 다지고 시민 누구에게나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및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집행부도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모든 시정 추진의 과정을 시민과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만호 의원이 ‘우현지구 교통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교통정비 본계획 수립 및 주민 의견 반영’을, 김성조 의원이 ‘파크골프장 설치 필요성과 양덕 한마음체육관 다목적 공원 내 파크골프장 신설’을 주장했다. 또 공숙희 의원은 ‘공중화장실의 성범죄 근절 대책과 타 도시 모범사례를 반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주제로 발언했다.본회의에서는 이강덕 시장이 “70년을 달려온 포항의 발전 기반 위에 시민의 열정과 의지를 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신년 인사를 했으며, 정경원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집행부 12명의 국·소장으로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주요 계획으로는 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 추진, 청렴도시 건설, 북방경제 선제대응을 위한 북방협력사업 단계적 추진, 지역경제활성화 정책, 포항형 일자리 창출,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 정책, 2025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이 있었다.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포항시 읍·면·동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청소년지도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며, 18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를 청취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7

농기계임대 급증… 농가 만족도·수요 ‘UP’

포항시 농기계임대사업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2018년도 임대건수는 2천434건으로 전년도 2천90건보다 116% 증가했으며, 이용일수는 3천337일로 전년도 2천926일보다 114% 증가했다.특히, 시는 과수, 콩 등 밭작물 재배가 많은 기계, 기북, 죽장 지역 농업인들의 작업 편의를 위해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잔가지파쇄기 5대, 콩 선별기 2대를 추가 비치해 바쁜 영농시기에 일손문제를 해결하고 농가경영비를 절감에 큰 역할을 했다.또 고령농가의 영농작업을 돕기 위해 필수적인 농기계를 적기에 빌릴 수 있도록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기계를 임대하거나 쓰고 나서 반납하는데 따른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특히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사다리, 기중기 등 운반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차량 3대를 운영해 농가에 농기계를 운반해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세척시설도 설치해 농업인들의 시간과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총 60종 294대의 농기계를 3곳에서 임대해주고 있으며, 임차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남부(오천 054-270-4838), 북부(흥해 054-270-3905), 서부(기계 054-270-4834)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사용하고자 하는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1-16

‘아이 낳기 좋은도시 만들기’ 임신·출산 지원 확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19년 임신출산 지원을 확대 시행해 아이 낳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임여성의 합계 출산율은 2015년 1.24, 2016년 1.17, 2017년 1.05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포항시의 신생아도 2016년 4천156명, 2017년 3천558명, 2018년 3천214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임신출산진료비지원 △산모도우미 파견 △다자녀 출산가정 혜택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신생아검사 △난임부부지원 등을 확대한다.우선 임신출산진료비지원(국민행복카드)은 기존 50∼90만원에서 60∼100만원으로 상향(청소년 산모는 120만원 한도)하고 사용기간도 출산 후 1년으로 연장한다.산모도우미 파견과 관련해서는 산모신생아건강지원사업이 2019년 기준중위소득 100%로 확대되고 셋째 이상 출산산모는 소득 관계없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셋째 이상 출산가정은 포항시내 산후조리원 이용 시 조리원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의 경우 기존 5대 고위험 임신질환에서 11대 질환으로 확대돼 임신과 유산관련 대부분 질환 입원치료비에 대해 지원한다.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의 구간별 지원액도 확대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6

올해 주거복지사업 국비 222억 확보

포항시가 2019년도 저소득층의 주거복지사업 국비 222억원을 확보해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주거생활 안정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지난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제도폐지로 확대 시행된 주거급여는 지난해 대비 10%정도 증가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예산 확보로 포항시에서는 약 1만3천가구(1만8천명)가 주거비 부담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기초 주거급여는 소득, 재산 및 부양의무자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또 주택 조사를 통해 임차가구와 자가가구를 구별해 급지·가구원별로 주거급여를 차등 지원하고, 자가가구에 대해서는 주택 노후정도에 따라 최대 1천26만원 내에서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주거급여 선정기준으로는 소득인정액 1인 가구 75만1천원∼4인 가구 기준 202만9천원이며, 임차급여 지원금액은 1인 가구 14만7천원∼4인 가구 22만원으로 매월 수급자의 명의로 계좌이체 된다.지난해 포항시의 주거급여는 1만2천500가구에 총 136억원을 지원했으며, 자가가구 수급자 350가구에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LH공사와 연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포항시 박병준 건축과장은 “부양의무자 폐지로 확대된 주거급여 제도를 통해 열악한 취약계층이 주거 수준향상과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각지대가 없도록 저소득층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초주거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주거급여 콜센터(국번없이 1600-0777),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로 하면 된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16

“30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 설명회 합니다”

포항시남·북구선거관리위윈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남·북구선관위 2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지역 내 위탁조합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 절차 및 구비서류 작성방법 △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되는 선거운동 등 위법행위 예방·단속 관련 사항 △공명선거에 관한 협조사항 등 후보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 전반에 대해 안내될 예정이다.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 관할 위탁조합은 포항농협·흥해농협·서포항농협·신포항농협·포항축협·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포항산림조합이다.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 관할 위탁조합은 구룡포농협·동해농협·남포항농협·오천농협·장기농협·포항수협구룡포수협이다. 입후보예정자는 자신이 출마하고자 하는 조합의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최되는 입후보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 선거출마의 뜻이 있는 입후보예정자 등 많은 분들의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1-16

“4명이상 다자녀가정 특별양육지원금 신청하세요”

포항시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자녀 양육에 따른 경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 다자녀 가정 특별양육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신청조건은 대상자 및 신청자(부 또는 모)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지급신청일 현재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된 자 중 2018년 12일 31일 기준으로 자녀가 4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10세 미만 자녀(2010년 1월 1일∼2018년 12월 31일 출생아)가 대상이다.1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해당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신청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통장사본 등이다.향후 대상자 적격여부 확인 후 2월 28일 입금 예정으로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예산 범위 내(총 1억5천만원, 1인당 최고 지원금액 25만원 이하, 연 1회)로 지급된다.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 특별양육지원금은 전국에서 유일한 시책으로, 지난해에는 325세대 623명의 자녀에게 1억4천900만원(1인당 24만원)이 각각 지급됐다.포항시 윤은하 여성출산보육과장은 “향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혼·출산 장려를 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혼부부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등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인구정책을 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며, 시민 대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054-270-3033) 및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1-15

“과학기술기반 혁신성장으로 새 도약”

포항시는 1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포항대, RIST, POMIA,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18개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기관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포항R&BD기관 신년 인사 및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포항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신년인사 및 업무보고회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성장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성장의 의지를 다지고 R&BD기관과의 소통과 협업,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도연 포스텍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함께 현장에서 혁신성장을 실행하는 대학, 연구소, 기업지원기관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신년 인사 및 업무보고회는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성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2019년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지식기반의 혁신역량을 결집시켜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세계적인 첨단과학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R&BD기관과 함께 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9-01-15

임업인 소득 증대 경제산림 실현 시동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산림면적 75㏊에 사업비 8억을 투입해 2019년 조림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관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유휴토지 및 도심지 외곽에 경제림을 조성해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을 만들 예정이다.아울러 올해는 임업인의 생산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활성화해 산촌에서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일자리와 소득이 있는 경제산림을 실현할 예정이다.올해 추진하는 주요 산림소득사업으로는 FTA지역대비특화사업, FTA피해보전직불금 지원, 임산물 상품화지원,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임업후계자 도시민과의 산촌교류 활성화 추진 등이 있으며, 임업인 및 임산물 생산자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임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지원하던 지역의 대표 상품인 고로쇠수액 판매를 위한 박스 및 용기지원 외에 모든 지역 임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TA지역대비특화사업’을 추진해 택배비를 50% 지원해주는 사업을 시행하며, 이는 버섯, 산나물, 산딸기 등 임산물소득원의 지원 대상품목 모두 해당된다. 또한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조성 중인 산지종합유통센터도 올해 준공돼 임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임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푸른숲과 임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포항시 산림을 가치 있고 건강하게 가꾸는 데 노력을 다하겠으며,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2019-01-15

포항시 ‘동절기 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포항시가 동절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포항시가 14일 오전 7시를 기해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 뒤 12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 주의보를 해제했다. 포항을 비롯 경주 등 경북 동부권역에 발효된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시간당 평균 75㎍/㎥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될 시 발령된다. 이날 경북 동부권역 10개 시·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최고 76㎍/㎥를 기록했다.시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환경전광판 4곳, 홈페이지, SNS(페이스북, 밴드) 등에 이를 게시하고 언론사,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건강취약 계층인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도 신속한 단계별 행동요령 등을 알렸다.특히, 긴급한 미세먼지 대처 조치로 18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공단 및 신항만 철강공단 도로에 물을 뿌리고, 시내도로를 대상으로 노면청소를 실시했다. 또 대형공사장 비산먼지발생억제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하고, 시내버스 등 운행차량 공회전금지 등 관련 기관에 권고 및 협조 조치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선진국 수준의 환경 유지를 위해 포항 그린웨이사업과 더불어 시민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근본적인 미세먼지저감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포항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포스코 등의 환경투자 확충, 철강공단의 대형 미세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Cleen Road) 방안을 유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도심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차량매연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및 어린이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LPG전환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1-14

북구, 건축물 등기촉탁 무료대행서비스 ‘호응’ … 시간·수수료 절감

포항시 북구에서 시행 중인 건축물대장 등기촉탁 무료대행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건축물 등기촉탁 무료대행서비스는 지난 2017년 7월 건축 관계법령 개정에 따라 건축물대장의 변경, 말소 등으로 인한 기재사항의 변경 시 행정관서에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를 대신해 관할 등기소에 촉탁 처리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등 교통과 시간 등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포항시 북구는 지난 한 해 동안 530건(멸실등기 307건, 표시변경 등기 223건)의 등기촉탁 무료대행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법무사 사무실 등에 의뢰해 등기했을 경우보다 건당 주민 부담 비용이 6∼10만원 정도 등기수수료가 절감된다.포항시 북구청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무료대행 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민원편의를 제공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는 업무로 건축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등기촉탁을 원하는 경우에는 건축물대장 변경 및 말소 신청 시 등록면허세 7천200원(증축·추인 등으로 인한 등록은 그 면적에 따라 금액이 다름) 납부 영수증을 신청서와 함께 첨부해 포항시 북구청 건축허가과 등기촉탁 담당자(054-240-7485)에게 제출하면 된다. /이바름기자

2019-01-14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시작… 55명 한달간 실무 경험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사진이번 청년 행정인턴 체험연수는 지난 12월 24일부터 2일까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해 신청자 842명 중 55명이 선발됐다.올해는 우선선발 15명과 일반선발 40명으로 진행했으며, 우선선발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한부모가족, 다자녀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했다.선발 방식은 랜덤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그 밖에 감사 및 인사부서 담당자가 참관하는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선발된 행정인턴들은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 5일, 1일 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본청 및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업무, 민원안내 등을 지원하고 실무행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근무기간 중 복무관리와 보안에 대한 교육과 행정인턴 참여자들이 수행하게 될 과제 설명, 송경창 부시장과 대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취업문제, 우리 시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송경창 부시장은 “포항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행정인턴 근무를 통해 값진 경험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정인턴 체험연수 일정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희망하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행과제가 포함돼 있으며, 사업 종료 후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9-01-14

포항 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시장 선포축제

포항 큰동해시장(상인회장 김병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 포항 최초 고객회원제 시장의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는 ‘포항 큰동해시장 고객회원제 시장 선포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18 포항 큰동해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다. 큰동해시장은 이 축제를 통해 그간 이뤄낸 성과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도록 하고, 더 많은 고정고객을 유치해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객회원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큰동해시장 슬로건 제창, 상인헌장 선서, 상인회원 강령반포, 큰동해시장 비전 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큰동해시장 회원으로 가입하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장 내 모든 상인회원 점포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적립 엽전을 제공받고 이를 모아 큰동해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회원 가입 시 큰동해시장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 대한 소식을 가장 발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시장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으면 회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큰동해시장 김병석 상인회장은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고객회원제 시스템 개발을 준비해 왔다”며 “그동안 진행된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개선성과를 기반으로 고객회원제 시장으로 거듭나 앞으로도 더욱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4

신약 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포항시가 미래전략 5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및 국내 최초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의 건립에 나선다.바이오산업은 인구의 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산업으로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한 주도권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포항시는 철강산업 이후 주력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선택해 지역의 산업다변화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50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6년 9월 세계 3번째로 준공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면, 대량의 화합물 스크리닝(검사·검색)에 의존했던 기존 신약개발에서 벗어나 단백질 구조 규명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효율성이 높은 신약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포항시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사업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건립한다.이 연구소는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세포막단백질의 구조를 규명해 독창적인 신약개발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기술적 한계 극복, 기간 단축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구제역, 돼지열병, AI(조류독감)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으로 해마다 엄청난 손실이 발생되는 가운데, 현재 동물용 백신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포항시는 경북도 및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식물배양시설, 그린백신 추출 및 정제, 제품화하는 GMP백신생산시설, 기업지원시설, 효능평가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포항시는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세계시장 진출 및 그린백신 상용화 원천기술 확보, 국가 재정 손실 최소화 등 사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차세대 그린백신은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 동물성 백신에 비해 제조설비가 단순하고 배양과 대량생산이 용이하다. 또한 병원성 및 전파력이 없으며, 안전성과 가격 경쟁 측면에서 탁월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3, 4세대 가속기를 비롯한 첨단연구시설과 포스텍 등 우수한 R&D 연구자원뿐만 아니라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과 식물백신의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바이오산업을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