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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 승격 70주년 맞은 올해 700만명 관광객 유치”

포항시가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포항 12경(景)을 재선정했다.기존 포항 12경(景)은 지난 2009년 시 승격 60주년 기념으로 선정해 포항관광 홍보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시는 이후 10년 동안 새롭게 변화된 관광환경을 적극 반영한 포항 12경(景) 재선정을 통해 포항 관광산업 전반의 도약과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선정된 포항 12경(景)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의 참여와 관광관련 단체의 자문을 통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운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철길숲&불의정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새롭게 선정됐으며, 기존에 포함돼 있던 △호미곶 일출 △내연산12폭포 비경 △운제산 오어사 사계 △경상북도수목원 사계 △죽장 하옥계옥의 사계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이 다시 선정돼 명실상부한 포항관광의 대표자원으로 대내외에 뽐내게 된다.포항시는 선정된 포항 12경(景)을 오는 15일 개최하는 2019년 포항방문의 해 선포식 자리에서 대내외에 공표하고 지난해까지 500만명 미만이었던 관광객 수치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700만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원학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대표성과 가치성이 검증된 만큼 새롭게 포항 12경(景)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포항의 관광서비스 산업 전반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1-13

홍역, 감기증상과 비슷… 고열·발진 등 주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홍역 예방을 위해 미 접종자는 예방접종 완료와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1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현재 홍역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총 14명으로, 이 중 5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나머지 9명은 격리 치료 중이다.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홍역에 걸리면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몸에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된다.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원수 포항시남구보건소장은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홍역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홍역 의심증상을 미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3

생물학적 방제기술 활용 PLS 시행 대응 나서

포항시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응하고자 백강균과 페로몬 트랩을 활용한 해충번식억제제를 농업현장에 설치하는 시연행사를 지난 11일 연일읍 채소단지에서 진행했다. 사진시는 지난해부터 생물학적 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백강균을 증식 과립화한 연구단계의 시제품을 시설고추와 산딸기 포장에 시험 살포해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전국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시연 및 교육을 실시했다.백강균은 누에와 같은 곤충에 기생해 본인의 개체수를 늘려 숙주를 죽이는 균으로, 농약대용으로 사용해 악성해충 진딧물과 나방류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이날 시연에서는 부추 잎을 말리고 토마토와 고추에 얼룩무늬병을 발생시키며 겨울철 토양에서 월동하는 총채벌레 번식을 억제하기 위한 총채벌레 암컷 성(性)물질 합성 페로몬 트랩 활용 신기술도 소개됐다. 시설하우스에 총채벌레의 암컷 성(性)물질 합성제를 도포한 필름형태의 유인트랩을 설치하면 총채벌레 수컷을 유인해 교미를 막기 때문에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개체 수를 줄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화학농약을 대체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제를 위한 노동력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포항시 기술보급과 김윤환 과장은 “시금치나 부추에 이어 토마토, 고추 다양한 채소류에 백강균과 끈끈이 트랩 등 친환경 자제를 이용한 생물적 방제기술을 활용해 PLS제도에 위배되지 않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해 경제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특구로 지정된 포항 산딸기 재배단지에도 바로 확대 보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2019-01-13

“경기 활성화에 행정력 집중”

“돈이 돌아야 한다. 지역경기가 활력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지역이 살아야 한다는 대명제 속에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신속하게 파악해 일정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확실하게 추진해야 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일이라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시정과 관련한 모든 사업과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특히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각종 기념사업들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집중될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각자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정 추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인 공무원들의 자세 변화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도모하고 한층 더 나은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 시장은 “모든 공직자는 공급자의 입장이 아니라 언제나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부서별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강덕 시장은 앞서 신년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의 체질변화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10

대학병원 교수 출신 외과·신장내과 전문의 2명 영입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0일 대학병원 교수 출신인 신장내과와 외과 전문의를 영입했다.지난 2일부터 세명기독병원세서 진료를 시작한 외과 박형우 신임 과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 임상강사,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조교수, 대한외과학회 간담췌 분과 세부 전문의 및 지도 전문의 등을 두루 거치며 해당 분야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세계간이식학회 정회원, 세계간담췌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담도·담낭·췌장은 물론 악성 종양, 장기이식 수술을 전문 분야로 뛰어난 능력과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신장내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강성식 신임 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임상강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장내과 임상 조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내과학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강성식 과장의 전문 분야는 급성신부전, 만성콩팥병, 투석, 사구체 질환이다.박형우 과장과 강성식 과장은 지난 8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진료과장 임명식에서 “지금까지 대학병원에서 배우고 익혔던 경험들을 쏟아 병원을 찾는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10

‘2년 공석’ 포항문화재단 대표 내주 결정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포항문화재단 대표 인선이 조만간 마무리된다.경북도 산하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다음달 중 선임된다.지난 주 재공모 마감 결과, 최종 6명이 지원했고 이중 3명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 오는 16일 면접을 치른다.임용추천위원회는 면접에서 다시 2명으로 압축한 후 신원조사를 거쳐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도지사는 이들 중 1명을 최종 선발, 2월 중순 도의회 인사검증위원회를 거쳐, 임명한다. 임용추천위원회는 7명으로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됐다.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선임을 두고 재공모까지 가는 진통을 겪고 있는 만큼 중량감있는 인물선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지난해 1차공모 때 면접에 불참한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대학총장으로 재직중인 인물 등 중량감있는 인사들이 지원해, 누가 낙점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이철우 지사가 가장 강조하는 화두가 일자리 창출이고,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늘리기에 적격인 관광분야 최고 수장인만큼, 최적인물을 뽑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사장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해 올해 들어 재공모에 들어갔다.경북도는 사장 내정자가 확정되면 관광 마케팅 기능 보강 등 경북문화관광공사 조직을 개편하고 대대적인 출범식과 함께 경북도의 관광 비전을 제시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을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포항시 출연기관인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도 오는 18일께 선임될 예정이다.재단 출범 이후 두 차례 공모를 했지만 마땅한 인사가 없어 이번이 세번째 공모여서 지역 문화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2월 17~21일 공모 결과 10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지난 2일 서류 심사를 통과한 6명이 10일 면접을 치렀다.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에게 추천한다. 시장은 1명을 최종 선발, 신원조회를 거쳐 최종 임명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포항시장과 포항문화재단 이사회가 각 2명, 포항시의회가 3명을 추천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포항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 1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두번에 걸쳐 대표이사 공모에 나섰으나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해 재단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선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을 이끌어갈 핵심리더로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관한 사항과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재단의 재정·사무·인사·홍보 등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에서 명망있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많이 응모해 포항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복지 구현과 지역 정체성 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하실 분이 꼭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창훈·윤희정기자

2019-01-10

지역 우수수산물 홍보·판매 ‘해선생’ 개점

포항시에서 인증하는 수산물 제품들을 한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포항시 우수수산물 홍보판매센터 ‘해선생(海鮮生)’이 북구 장성동에서 9일 개점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강필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 시의원,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했다.앞서 포항시는 지역에서 어획·가공되는 수산 먹거리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자체 기준을 마련해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했다.현재 포항시의 수산물품질관리인증을 받은 업체는 7곳으로, 시는 앞으로도 생산시설 위생상태 확인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필수 인증과 함께 중금속, 유해균과 기타 위해요소 검사, 생산자실명제 실시 및 진공상태 포장 등 엄격한 기준에 적용해 인증할 계획이다.‘해선생’은 이들 인증업체의 제품들을 홍보·판매하는 곳으로, 과메기, 가자미, 갈치, 성게알, 문어, 오징어, 코다리, 바다장어, 생아귀, 젓갈류, 밥식해류, 생선구이세트 등 고품질의 수산물이 준비돼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책임지고 자체 기준을 마련해 보증하는 브랜드인 ‘해선생’이 소비자에게 보다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더불어 생산자의 보호 및 육성을 동반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트랜드 변화에 맞춰 수산물 HMR(가정간편식) 상품, 혼밥·혼술 상품, 비조리 식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 판매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업형 지역수산물 품질관리 브랜드로 전국에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수산물 판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9-01-09

읍·면 순회 연말까지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포항시가 올해부터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리·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사법절차 이용이 곤란한 이른바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것이다.매월 지역 내 1∼2개 읍·면 지역을 순회 상담하며 연말까지 전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또한, 인근에 위치한 2∼3개 읍·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동일권역 내의 주민들은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에게 법률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상담관은 법무부에서 파견된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맡아 1차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이후 추가적 법률지원이 필요한 경우 법률홈닥터 사업으로 즉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상담신청은 시청 예산법무과 법무팀(054-270-2042∼4)으로 연락해 예약할 수 있으며, 당월 상담 예정인 읍·면에는 사전 마을방송, 자생단체회의 등을 통해 홍보 및 접수 안내를 진행한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사건 등 법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매월 고문변호사를 통한 대면상담과 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7년 5월부터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법무부에서 파견된 법률홈닥터 변호사가 시청 민원실에 상주하며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9-01-09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진로체험 분야 교육부 우수기관표창 수상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9일 지난해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미래산업, 창업 등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했다.학생들의 진로체험은 2018년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학교 및 학생,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활용한 직업과 진로·진학 체험에 대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가 제공돼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산업 중 로봇분야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34개교 373명의 학생에게 자유학기제 체험을 제공하고, 과학동아리, 방학특강, 레고 두드림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특히, 2017년부터는 교육부 지역특화진로체험 프로그램 경북대표기관으로 선정돼 포항공과대학교와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57개교 4천468명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이어 지난 4월에는 교육부 교육기부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서중치 국장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의 체험을 제공해 왔으며, 향후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9-01-09

市, 복지농촌 구현 ‘농촌지도시범사업’ 31일까지 접수

포항시가 2019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실시계획에 따른 사업신청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소재 농업인상담소에서 접수하고 있다. 시는 활력이 넘치는 복지 농촌 구현을 위해 농촌지원분야 17건에 12억4천300만원, 기술보급분야 49건에 29억2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사업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올해 농촌지도분야의 총사업비는 41억으로, 주요사업은 고품질 친환경 쌀·잡곡 등 수출생산단지 육성시범(1억원),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시범(1억원), 벼 대체 하계-동계 사료작물 일괄재배 시스템 구축 시범(2억5천만원), 사과 개화기 동상해 대책시범(1억2천800만원), 고소득 특화작목 시설현대화 시범(1억5천300만원) 등이 있다.또,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 시범(1억9천600만원), 새 소득작목 표고버섯 원목보급 사업(1억원), 산딸기 생산기간 연장기반 조성(7억5천만원), 귀농인 영농기반조성 사업(1억6천만원), 농업인소규모 창업기술지원(5천만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지원(1억원),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2억원)도 진행한다.신청대상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각 읍·면소재 농업인상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19-01-09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로 일자리 창출

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 극심지역’이라는 오명을 탈출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방제에 돌입한다.시는 올해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 12월에 설계를 완료했으며 방제예산 50억원을 조기에 투입해 3월 말까지 방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지역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규정’을 적용해 전 사업구역에 포항시 지역 내 업체를 참여토록 했다.이번 사업으로 사업기간 내 연인원 1만6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500여대의 중장비를 활용하는 등 겨울철 포항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산림과 전 직원을 공사감독으로 선임하고, 특임관과 예찰방제단 등 전문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방제 누락지 조사, 기술지도, 반복 점검 등을 실시한다.추가 피해목 발생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드론, 포항시 임대헬기를 사용한 항공예찰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시는 감염 후 고사목 제거에서 감염 전 예방으로 전환하는 선제적 예방조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보호수, 노거수, 마을 숲 등에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했으며, 선단지, 해안가 방풍림, 경관림 등 200㏊(32만그루)의 주요 소나무림에 대해서는 3월 중순까지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해 소나무재선충병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인 푸르른 산림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림환경 보호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산림문화휴양도시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실처럼 생긴 0.6∼1㎜ 크기의 재선충이 공생 관계에 있는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가 솔수염하늘소의 성충이 소나무의 잎을 갉아먹을 때 나무에 침입하면 재선충에 의해 소나무가 말라 죽는 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100% 말라 죽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포항시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지난 2004년 포항시 기계면 내단리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2013년 급속도로 확산됐지만, 지난 몇 년간 포항시는 방제사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며 적극적인 방제와 선제적 예방조치를 실시, 재발생률이 37%까지 감소하는 등 우수한 방제성과를 보이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08

올해 농업분야 예산 879억 투입… 미래농업 선도

포항시가 2019년 농업분야 예산 879억원을 투입해 미래농업의 변화에 걸맞은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매진한다. 시는 올해 농정분야의 중점추진방향을 살기 좋고 풍요로운 복지농촌 건설 및 품목별 전문농업인 육성, 역량 있는 청년농부 육성,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 농업생산기반 구축, 친환경 Clean(클린) 축산농장 조성, 지역 농특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6대 중점적인 추진과제 추진한다.6대 중점 추진과제는 △농촌 복지서비스 확대 및 전문농업인 육성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부 및 귀농·귀촌농 육성 △친환경농업육성을 통한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기반 구축 △농업경영안정을 위한 농업생산기반 조성 △깨끗한 축산환경조성으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 △지역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유통구조 개선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흥해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해 농업인 교육복지관 건립, 호미반도 경관농업 조성, 친환경 클린축산 조성,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로컬 푸드 직매장 설치, 벼 저장 및 저장시설 현대화, 보건환경연구원 검사소 유치 등이 있다.최규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살기 좋은 복지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시대변화에 대응 새로운 시책발굴과 농업소득의 다변화, 농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농업소득의 안정적인 보장을 위한 미래포항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08

주민 재난 트라우마 심리회복 재난심리지원센터, 상담 진행

포항시가 지난해 5월 재난심리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재난심리지원센터에서는 지진과 관련해 불안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복식호흡 등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상주하고 있는 정신건강요원과의 상담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센터에 직접 찾아와 상담(예약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등 직접 센터로 내방하기 힘든 분들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마음건강 지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다만, 재난심리지원센터는 정신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 처방 및 제공 등은 하지 않고, 이러한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있다.재난심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불안과 극심한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충격을 이겨내려는 과정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재난심리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는 흥해보건지소(흥해읍 중성로 69)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상담예약 신청 및 이용문의는 054-270-5202∼7로 하면 된다. /전준혁기자

2019-01-08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진출로 오늘 조기 개통

포항시가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초곡지구에서 국도7호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IC진출로를 9일부터 우선 개통한다.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약 4천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 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2018년 3월부터 지엔하임과 계룡리슈빌 등 1천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된 이후 2019년 1월 삼구트리니엔 등 1천600세대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시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주 진·출입로는 신호체계 운영으로 민원 및 교통체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에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개통에 따라 교통량 분산효과로 주민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시행 중인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에서 총사업비 84억원을 부담하고, 포항시가 시행하는 입체교차로 설치공사는 2017년 7월 착공해 2019년 3월 말께 준공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진·출입로 전면 개통 시 초곡지구 내 입주민들의 원활한 교통흐름뿐만 아니라 포항∼흥해간 국도7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9-01-08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정립”

포항시가 어디서나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활문화 생태조성에 노력하고 있다.시는 7일 시민의 행복한 문화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도시로의 큰 걸음을 내딛기 위해 ‘2019 포항문화비전’을 발표했다.문화비전은 시민 생활 속으로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정립을 목표로 누구나 즐기고 배우는 생활문화 생태를 조성하고, 문화기반 시설의 확대보급으로 문화도시의 토대를 공고화해 시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우선 포항시는 올해 사람중심의 창조적 문화기반시설 확충에 앞장선다.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기존의 노후화한 문화시설을 대신할 ‘예술의 전당 건립 타당성 용역’, 포항이 낳은 근대한의학의 선구자이자 문학, 철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석곡 이규준 선생의 사상과 삶을 재조명하는 ‘석곡 이규준기념관 건립’, 환동해권의 화합과 공동 번영을 위한 한·중·일·러의 자료를 전시할 ‘동해문명사박물관 건립 유치’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가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을 위한 문화콘텐츠도 마련한다.포항시는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팝스뮤직과 포항시민 1천여명이 합창으로 참여하는 ‘2019년 포항뮤직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2019년 해오름동맹 공연은 포항이 주축이 돼 초대형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를 준비하고 있다.또 석곡 이규준, 포은 정몽주 등 포항을 빛낸 인물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전통문화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 외에도 문화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기획공연 및 전시 확대, ‘꿈틀로’사업으로 대표되는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추진, 법적 문화도시 지정 사업 추진 등을 통해서도 문화 생태 조성에 힘을 쏟는다.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의 품격과 행복한 문화적 삶을 위한 문화정책 추진으로 밝고 힘찬 포항의 2019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9-01-07

“배움의 즐거움 가득한 구룡포생활문화센터로 오세요”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가 2019년도 1/4분기 정규프로그램을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1분기 정규프로그램에는 지난 분기에 이어 △도예(물레반) △주민 오케스트라 △조물조물 베이킹 수업 등 자율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연속 개설됐다.신규로는 천연염색 수업이 개설됐다. 이 수업은 전통 천연염색 명장이자 전문강사인 유매 강사가 직접 지도하며, 천연염색 이론뿐 아니라 다양한 염색기법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15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정규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 지역에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방과 후 및 저녁 시간대에 구성하고, 지역의 문화 활동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많은 시민과 지역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더불어 참가자 간의 생활문화 커뮤니티 형성과 시설 기반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예정돼 있다.이번 정규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10주차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최대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신청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 또는 문의처(054-289-7880·787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