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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일만항 컨테이너 물동량 2년연속 증가

포항 영일만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대비 12% 늘어난 11만6천145TEU를 기록하며 뚜렷한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2017년 14% 증가율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다.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해운산업의 불황, 전국 항만 간의 치열한 물동량 유치 경쟁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주요 품목별 물동량을 보면 철광관련 제품이 6만3천185TEU, 자동차 4만9천854TEU, 우드팰릿 2천956TEU, 기타화물이 150TEU로 철광관련 제품과 자동차가 물동량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일만항의 물동량은 2019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또한, 올해 영일만항 인입철도가 준공되면 화력발전소에 소요되는 우드팰릿을 비롯해 경북 내륙과 강원도 지역의 철송화물 운송에 대한 물류경쟁력 확보로 물동량 증대가 기대된다.특히, 지난해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계기로 대북방 교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남북경협, 중국 동북 3성과의 교역 가능성 증대 등 북방교역특화항만인 영일만항에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포항시는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항만 인입철도 등 항만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북방물류뿐 아니라 남방물류 활성화를 위해 화주, 선사, 포워더(운송주선인)에 대한 물동량 유치 포트세일 활동 강화 등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포항시 손종완 항만물류과장은 “항만산업은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력이 큰 만큼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거시적인 안목에서 영일만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9-01-06

흥해지역서 바나나 재배 성공

포항 흥해지역에서 바나나 재배에 성공해 화제다.지난해 3월 포항시는 흥해읍 망천리 일원이 아열대 과수재배 적합성 높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0.5ha 규모 비닐하우스에 바나나 400그루와 한라봉 500그루를 심었다.이후 겨울 시설고추 재배에 적합한 19℃를 최저기준으로 난방하며 재배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바나나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었으며 현재 순조로운 착과가 이뤄지고 있다.착과된 바나나는 3월 중하순에 수확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바나나 재배 성공은 동해남부지역의 다소 따뜻한 기후를 바탕으로 산성을 띠는 포항토양의 특질을 극복한 과학적 영농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또한, 제주도에서 바나나와 한라봉 재배 경험이 있는 포항출신 농업인의 참여도 성공에 한몫했다.바나나는 20a 면적에 쌀의 40배인 5천200만원의 소득 창출이 기대되며, 50만이 넘는 포항의 소비시장을 감안하면 수송비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바나나 재배에 성공한 흥해지역은 지난 2017년 11.15지진 때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 성공이 지역경기활성화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외 열대지방의 농장을 떠올리게 하는 신기한 볼거리 제공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견학을 유치하는 등 관광농업과 6차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도 보인다.포항시농업기술센터 최규진 소장은 “바나나 재배가 성공함으로써 포항 농업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었다”며 “열대과일이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될 수 있음에 힘입어 백향과와 커피나무 시범재배를 각 1곳씩 설치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아열대 농업기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9-01-06

“포항시 승격 70주년 뜻깊은 해… 新북방시대 중심축으로”

포항상공회의소가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포항상의는 3일 오전 11시 포항 필로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관련기사 5면이날 행사에는 김재동 포항상의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강석호·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정·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김재동 포항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 새해에도 미중무역갈등, 생산·소비·투자인프라 악화,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경제사정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지난해 제1차 한·러지방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포항이 신북방경제시대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년은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소속, 이념, 성향을 뛰어넘어서 하나가 돼야 하는만큼 이번 행사에 모인 모든 구성원들이 시민들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포항시의회도 의회 로비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9-01-03

청소년어울림마당 송년콘서트 ‘성황’… 11개팀 재능·끼 발휘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2월 29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 중앙상가 창의카페 및 야외무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4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7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에는 청소년송년콘서트 ‘나도 뮤지션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번 콘서트는 참여하는 청소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공연팀뿐만 아니라 청소년심사위원단을 모집해 청중평가단으로 활동하게 함으로써 공연과 심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공연팀은 댄스, 보컬, 오케스트라 등 11팀이 재능과 끼를 발산했으며 100여 명의 청소년심사위원단은 직접 심사했다.특별히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동아리홍보영상 발표회를 함께 진행했는데, 그동안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영상교육을 통해 편집기술을 익혀왔으며 동아리별로 홍보영상을 직접 자체 제작해 선보였다.이번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흥해공업고등학교 김정규 학생은 “SNS홍보를 통해 이번에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접하게 됐으며 이번행사의 홍보를 담당하면서 친구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포항시청소년재단 박정숙 상임이사는 “청소년이 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며 청소년의 긍정적인 문화를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19-01-02

“시민 중심 경제살리기에 모든 행정력 집중”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2019년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복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여건을 감안한 ‘경제 살리기’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하고, 도시공간에 새 바람을 일으킬 ‘도시환경재생’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우선 이 시장은 “신산업 육성 및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업유치, 신북방정책의 선도해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옛 포항역 복합개발, 도시재생 뉴딜사업, 해상케이블카 건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및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대형 건설 사업을 본격 착공하는 한편 민간사업분야에 지역 업체 수주를 극대화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가속기 기반의 신약개발 프로젝트 등 신사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 관련기업을 유치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그는 또 “환동해권 크루즈 삼각벨트 시범운항을 시작으로 영일만항 인입철도 완공, 영일만대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추진, 한-러 지방협력포럼 상설 사무국 유치 등 신북방정책의 선도적인 추진으로 환동해권 중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그린웨이 프로젝트 역시 지속적인 추진으로 친환경 녹색생태도시를 조성하고, 흥해지역 재개발·재건축과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본격화로 포용압축도시를 실현하는 등 안전안심도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앙동과 송도구항 일원, 신흥동 등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의 기틀을 마련하고 환경부의 오염하천 지원 사업을 통해 ‘형산강 생태복원’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으며, 교육·문화·교통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와 시 승격 70주년을 통한 시민화합 도모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을 내세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자간담회 동안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모든 시민이 합심해서 새로운 역사, 새로운 포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우리의 도전은 이미 시작됐고,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9-01-02

“새로운 각오·열정으로” 신년 스타트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2일 2019년도 새해 업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포항시 시무식에는 이강덕 시장의 신년사와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직원들의 구호제창, 1월 1일자로 자리를 옮긴 제19대 송경창 부시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이강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시의 체질변화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민생경제와 일자리에 희망이 있는 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도시,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또한, 신산업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대와 환동해 북방경제 선도모델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며, 혁신적 도시재생 추진과 옥색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포항’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포항시의회도 이날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시의회 로비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날 시무식에서 의원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며, 지역 숙원사업 및 시민 불편사항 해결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서재원 의장은 “지난 한해 32명 의원들의 싱크탱크가 돼 준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의원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올해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새로 부임한 도성현 의회사무국장도 “지금까지의 행정경험과 노하우로 시민 제일, 시민 우선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의회와 집행부의 협력과 조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1-02

민생·현장중심 소통의정 펼친 ‘제8대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 총 46일간의 회기 활동을 펼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초선의원이 과반수이고 구성이 다양해진 가운데 출범한 제8대 포항시의회는 2회에 걸친 예산심사, 결산 심사, 예비비 지출 심사, 동의안 45건, 조례 4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이 중 이준영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희정외 2인이 발의한 포항시 시민안전보험 운영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이 다수 포함됐다.시정질문은 5명의 의원이 2회에 걸쳐 17건, 5분 자유발언은 29명의 의원이 지역현안에 대해 다뤘다. 제8대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5개 상임위원회에서 303건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38건의 건의사항을 통해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또 시민들의 고충이 담긴 24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으며, 지역현안을 공유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구 결의문’, ‘지열발전과 11.15 포항 유발지진의 원인규명 및 피해보상 촉구 대정부 결의문’, ‘포항지진 피해해복과 원인규명 촉구 성명서’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특히 지진 발생 원인규명과 현실적인 피해보상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당별 원내대표와 면담을 통해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 또한 지진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제8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0여 곳의 기관을 방문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으며, 상임위원회별로는 현안사업 현장 27곳을 방문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또한, 포항들꽃마을, 미소단기 보호센터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태풍 콩레이 북상 시에는 시 재해대책상황실을 비롯해 빗물펌프장 등을 집중 점검해 사후 대책보다는 예방활동에 중점을 뒀다.서재원 의장은 “제8대 의회가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12-27

포항시 4급 이하 142명 승진인사 단행

포항시가 공로연수와 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포항시 인사위원회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4급 4명, 5급 15명, 6급 28명, 7급 45명, 8급 50명의 승진을 의결했다.이번 승진인사는 민선7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능력 중심의 승진과 일하는 조직문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4급은 정경원 예산법무과장과 최규진 농업정책과장, 도성현 대중교통과장, 정철영 상하수도행정과장이 승진했다.이번 승진인사는 여성, 복지, 예산, 건축 등 주요 시책부서와 대내외적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뒷받침해 온 지원 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시정현안 해결을 위한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자를 승진 발탁했다.또, 6급 이하는 지진피해복구, 건설분야, 민원해결 등 업무성과를 낸 사업부서와 소수직렬, 국별, 읍면동 안배를 고려했다.조현국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내거나 격무부서에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을 우대했다”며  “전보 인사를 조속하게 마무리해 경제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게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8-12-27

미래 신성장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총력

포항시가 철강산업 일변도의 체질 개선을 위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포항시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특위는 장승기 포스텍 생명공학센터장을 위원장으로 포스텍, 한동대, 나노융합기술원, 가속기연구소, 포항TP 등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국내외 바이오산업 투자유망기업 발굴 관련 자문을 비롯해 중계 역할과 바이오산업 투자 기업을 위한 정책제안 등의 중책을 맡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기업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에도 많은 기업의 투자 소식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삶의 질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등 세계의약품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바이오, 제약 산업분야에 대해 관심이 높다.제약산업은 신약 1개 개발 시 약 4만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타 산업 대비 R&D 투자비 비중이 매우 높은 기술집약적 산업이다. 신약개발에 성공하면 특허를 통해 20년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해 제조업은 물론 전 산업 평균 부가가치율을 웃돌고 있으며, 제조업 중에서 영업이익 증가율 2위, 매출 증가율 3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포항시는 이같은 상황에 발맞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포스텍을 비롯한 가속기연구소,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R&D 연구인프라를 활용, 신약 개발분야에서 주도적으로 바이오 제약 분야 기업유치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특히, 지난달 기공식을 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포항지식산업센터, 가속기 신약연구소, 비즈니스융복합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구축하는 가속기 기반 신약 클러스터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국내 외 바이오, 신약, 신소재 기업유치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다.또한, 개발에 투자되는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점차 세계적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공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성화 되는 추세에 맞춰 생명공학센터 인근부지에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가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포항시 바이오산업 유자유치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포항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수준 높은 인력 등 성장 잠재력을 활용해 더 많은 제약회사와 연구기관들이 신약 개발을 위해 포항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8-12-27

시민 복지에 ‘딴지’… 포항시의회 숙고했나

새해에 단행될 예정인 포항시 버스노선 전면 개편이 반쪽짜리 개편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시 의회 심의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었기 때문이다.2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버스노선개편 관련 예산이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심의를 거치면서 크게 줄어들었다. 시가 143억여원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에 넘겼으나 28.7%인 41억원이 삭감된채 확정됐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대중교통정책 정책의 후퇴라는 측면에서 시 의회가 근시안적인 심의를 했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버스관련 예산이 크게 깎이면서 노선 조정과 버스 증차, 서비스 제고 등에도 일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서비스의 질이 당초 목표보다 떨어질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시는 고육책으로 우선 포항공항으로 향하던 노선 1개를 없애기로 했다. 시는 예산이 줄어들자 손실보전액 부담이 큰 지선 가운데 수요 등을 토대로 이같은 변경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환승센터에서 마을단위로 가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농촌 주민들의 교통불편도 계속된다. 지선 버스는 전체 비용 중 70% 가량을 시가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가장 큰 변화를 받는 부문은 버스 증차다. 원래는 87대의 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지만 70대에 멈췄다. 운행버스가 줄어들면서 시민들의 버스 대기시간도 자연히 늘게 됐다. 시는 당초 버스 대기시간(운행간격)을 10분 정도로 예상했지만 버스 운행 댓수를 줄이면 대기시간이 평균 15분 이상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수요응답형(DRT) 서비스도 축소됐다. 시는 39대의 차량을 동원해 교통이 불편한 읍·면·동 지역의 주민들의 이용환경을 개선하려했지만 이마저도 32대로 감소됐다.시는 삭감된 예산에 따른 계획 변경 이후로 내년 1월에 버스노선개편 추진단 사무실 확보, 버스 승강장 신규 설치, 환승센터 착공, 주민대상 노선확정 보고회 등을 가질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예결특위 당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을 기존대로 편성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결국 삭감됐다”며 “이에 따라 노선개편 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예산을 삭감한 포항시의회 측은 “적정 예산을 책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기존 예산대로라면 매년 손실금이 200억원 이상 투입되며 공급을 늘린다고 수요가 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은 “아무리 버스가 대중교통이라는 공공성이 있지만 이번 버스증차는 너무 많지 않냐는 게 시의회의 공통된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서 의장은 “버스가 늘어나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빠른 운행도 중요하지만 예산 부담도 있다”며 “시 재정 규모와 시민들의 버스노선개편 공감 정도에 따라 결정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포항시의 버스수송분담률이 13.75%인 것은 비슷한 도시인 구미의 20.9%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라는 점에서 시의회의 예산 삭감은 주먹구구식 갑질에 다름아니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포항시 인구가 정체상태를 넘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수단을 활성화해야 할 시의회가 오히려 예산을 삭감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이 많다.한 시민은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한 포항시가 대중교통 분야 200억원이라는 숫자에 집착해 대중교통수단 활성화를 외면한 것은 서민을 외면한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의원들이 자가용인 아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포항이 자랑하는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대중교통 체험을 해봤다면 이런 몰상식한 예산심의는 하지 않았을 것”이란 원색적인 비난도 가세하고 있다. 예산심의가 예산을 깎는 것이라고 오해한 데서 빚어진 것이라는 소리도 나온다.포항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휴식처인 경북수목원의 경우 청하~수목원 입구간 하루 버스 운행횟수가 5회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새벽 첫차 등을 빼면 사실상 하루 운행횟수는 2~3회로 줄어드는 셈이다. 버스가 운행하면 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택시로 간다면 2만~3만원의 편도요금을 지불해야 할 판이다.자가용 없이는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대중교통 인프라 확보를 외면한 채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구호만 외치고 있는 꼴이다.포항시와 비슷한 규모의 일본 나가사키(長崎)시의 경우 트램노선만 4개에 이르는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관광지와 온천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다.한편, 포항시 버스노선개편은 기존 노선의 변화 및 새로운 노선도 추가될 계획이다.향후 착공될 환승센터와 연결되는 북부·남부순환노선 4개는 물론이고 죽도시장에 집중된 노선 일부를 급행노선으로 분리해 어시장 쪽으로 분산할 계획이다.양덕과 흥해 노선 2개도 추가되며 유강에서 포스코와 문덕을 향하는 노선 1개도 추가된다.또 기계에서 출발하는 지선이 안강을 경유하지 않고 시내로 바로 들어오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109개 노선이 120개 노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2018-12-27

市, 문화도시 지정 예비도시에

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법적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문화도시란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갖춘 도시를 의미하며, 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지역문화진흥법을 근거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별로 예술·역사 등 특색있는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최대의 문화사업이다.1년간의 예비사업기간을 거쳐 내년 최종 법적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신청도시별 서류심사와 현장인터뷰점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총 19개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문화도시 실현가능성 △지자체 간, 관련 사업 간 연계와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0곳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 10곳은 포항시를 비롯해 대구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남원시, 경남 김해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으로 각 지역별 문화자원과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특성화된 문화도시 비전과 사업계획을 제시했다.포항시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철학문화도시 포항’이라는 주제로 철강산업 다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지진을 겪은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인문과 문화예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세부계획으로 스틸문화의 가치확산을 통해 스틸라이프 문화도시를 지향하고, 문화도시 시민포럼, 도시문화학교, 시민펀딩 등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시민들의 아픔을 치유해 일상으로 자연스레 복귀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포항시는 지난 2015년 문화도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해마다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드웨어, 휴먼·소프트웨어 분야에 다양한 문화특화 조성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문화예술 전문기관인 포항문화재단으로 사업을 이관해 추진하고 있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주관하는 포항문화재단은 경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면밀한 준비를 통해 제1차 법적 문화도시 예비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예비지정을 시작으로 포항시는 향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내년 말경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체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받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포항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문화를 통해 새로운 도시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1년간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문화를 만들어 가고 문화도시로 공식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8-12-26

“내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올해 기준 이하로”

포항시가 26일 경상북도 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방제사업·감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시공·감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방제사업의 품질향상과 2019년도 재선충병 피해재발생률을 2018년도 기준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목표 아래 시공·감리요령 및 산림청 개정지침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시는 재선충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전반전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연차·사업구·방제방법별 방제성과와 실시설계 결과를 분석하고 피해현황에 따른 선단지를 재구획해 적극적 방제를 시행,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목표와 전략을 재수립하고 있다.또한, 2019년에도 피해고사목을 수집해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자원으로의 활용과 방제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경사가 가파른 산림 등 현지 여건상 수집이 불가한 때에만 그물망 피복 등의 방법으로 방제할 방침이다.고사목 제거작업과 더불어 선단지 위주로 예방나무주사와 소구역모두베기 등 선제적 예방조치로 재발생률을 줄이고, 점진적으로 피해구역을 외곽 선단지 지역부터 줄여나가는 압축방제를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금창석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 감소는 방제에 참여하는 포항시와 시공·감리업체가 소나무를 살린다는 사명감과 지속적인 방제 노력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맡은 바 방제사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12-26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33개 안건 심의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27일간의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26일 폐회했다.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차동찬 의원이 공간부족과 복지관 사용 수요 증가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분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언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예산안 및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있었으며, 2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8명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했다.‘포항시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에 관한 조례’ 등 33건의 안건 역시 심의했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시기 변경’ 등 당면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이번 정례회 주요활동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차동찬)는 2019년도 당초예산을 1조8천268억원으로 확정했다. 포항시가 제출한 예산안 중 행사성 예산 76억원을 삭감하고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의결했다.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2019년도 회기운영을 정례회 2회 41일간, 임시회 8회 59일간 총 100일간 운영하기로 계획을 수립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포항시 교복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만인당, 흥해 파크골프장, 장량국민체육센터 등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했다.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2018년도 제6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시기 변경 건에 대해 보고받고 관광객 수치에 치중하지 말고 행사 내실과 관광객 만족도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는 ‘포항시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에 관한 조례’ 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흥해실내체육관 이재민 임시구호소 운영과 관련 겨울철 이재민 건강을 철저히 관리하고 충분한 소통을 통해 향후 운영 방안을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포항시 도시교통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심사하고, 남·북구 산불상황실, 재해예경보시스템 설치 현장, 장성배기공원 조성 추진 현장 등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했다.서재원 의장은 “일방적인 질타와 지적보다는 발전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전문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동료 의원과 시정 추진에 고생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하다”며 “사전 재해 예방에 힘써 겨울철 안전사고 없이 무탈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차분하게 새해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8-12-26

포항 그린웨이 출범 3년… “성공적 안착”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GreenWay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포항 GreenWay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그린웨이 프로젝트 사업실효성 도모를 위해 2016년에 출범한 시민참여기구로서 100명의 시민사회 단체장들로 구성돼 있다.이날 위원회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연말결산과 2019년 신규 사업 보고를 주요내용으로 열렸다.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올해 성과와 2019년 추진방향에 대한 하영길 환경녹지국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센트럴·오션·에코 3대분과 간사의 2019년도 신규 사업 보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신규 발굴한 19건의 사업과 관련한 부서장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2018년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추진된 지 3년차가 되는 해로, 이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비롯해 GreenWay 아카데미, GreenWay 포럼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시민 참여의 기반을 마련했다.또, 포항 철길숲 조성사업, 공한지 녹화, 전기자동차 보급 등의 사업이 완료되면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중심축을 완성한 한해였다.2019년에는 ‘집 앞에서 만나는 쾌적한 자연!’, ‘내가 만드는 녹색생태도시!’, ‘건강한 시민이 사는 건강한 도시!’ 등의 3대 노선을 추진방향으로 삼아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신규 발굴사업은 △센트럴 그린웨이(도심 생활권내 녹지공간을 확충) △오션 그린웨이(해안권역의 녹색 네트워크를 강화) △에코 그린웨이(산림인프라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 등 분과별로 진행돼 포항을 녹색생태도시로 변화시켜 나간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해로서 그동안 범시민추진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의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기관은 지원을 맡는 체계로 변화시켜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8-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