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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청정사과, 달달한 향기로 베트남·태국시장 노크

【봉화】 봉화군은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으로 침체된 봉화사과의 내수안정을 꾀하고 대만 수출 중심에서 탈피, 수출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및 태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최고 당도와 고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사과 맛과 안전성을 알리고, 수출범위를 확대하고자 대구경북능금농협과 함께 `봉화사과 홍보 판촉단`을 구성해 지난 6일부터 5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유통업체 롯데마트 동다(DONGDA)점 등에서 판촉활동 및 수출상담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해외판촉 활동은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 및 현지언론 인터뷰를 통한 홍보활동과 aT하노이·방콕지사 관계자들을 행사장에 초청해 봉화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이에 베트남 내 대형 유통업체인 KK Global Trading사(회장 고상구)와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연간 50t의 봉화사과 수입을 약속받았다.또한, 현지 홍보행사 개시 1주일 전부터 봉화 농특산물 동영상을 활용한 언론홍보와 무료시식회를 열어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베트남 소비자들을 한번 더 사로잡았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농가 소득 증대와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봉화군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개척과 다양한 사업 아이템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2-12

봉화 산타마을 `한국관광의 별` 선정

【봉화】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이 8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거행된 2016 한국관광의 별(이색관광자원 부문 창조관광자원분야)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 선정사업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되고 있다.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서면평가하고, 부문별로 선별된 3개의 관광지에 대한 현장방문 실사를 거쳐 총 12개 부문 14개 자원 대상을 관광의 별에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분천 산타마을은 올해 한여름 산타마을을 포함 총 4차례의 산타마을을 운영하는 동안 33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32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겨울철 대표 관광지다.경상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이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자원과 낙동강 비경, 유년시절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접목해 수많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한국관광의 별은 기존 유명 관광지가 아닌 잠재성 있는 장래 유망 관광지를 선정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이번 시상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은 대외적 이미지 쇄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 관계자는 “분천 산타마을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기존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테마 프로그램 운영 및 스토리텔링 자원 발굴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2-09

봉화 산타마을 17일 문 열어

【봉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협곡열차의 시발점인 봉화군 분천역 일원에서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한겨울 산타마을`이 운영된다. 지난 `한여름 산타마을`을 포함해 총 4차례의 산타마을을 운영하는 동안 33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32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산타마을은 백두대간의 뛰어난 자연자원과 낙동강 비경, 유년시절의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를 접목해 겨울철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오는 17일 개최되는 개장식에는 뉴질랜드, 멕시코, 불가리아 등 9개 국의 주한 외국 대사 가족 19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산타마을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산타마을은 산타열차(V-Train) 운행을 필두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슬라이드, 이글루소원지, 자전거 셰어링 등의 체험 관광 프로그램과 역사 및 플랫폼, 루돌프 산타클로스 마차, 연인산타, 소망우체통, 드림열차, 풍차(내부 산타방), 이글루, 산타클로스 굴뚝 등을 배경으로 조성된 포토존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최근 새롭게 조성된 스노우 하우스, 산타하우스, 루돌프하우스 등의 포토존은 산타마을의 기본 콘셉트에 부응하는 맞춤형 테마 조형물로 산타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겨울의 추억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은 앞으로 낙동강 협곡의 석벽을 활용해 얼음 빙벽을 조성하고, 산타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계절별·테마별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2-02

봉화군 시책발굴 스터디그룹, 올 한해 풍성한 결실

【봉화】 봉화군은 공무원과 지역군민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스터디 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이들은 올해도 자율적으로 그룹을 구성하여 스터디 활동을 했으며, 지난해보다 4개 그룹 54명이 증가한 14개 그룹에 145명의 회원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시책발굴 활동을 해 온 결과를 스터디 대회를 통해 발표했다.사금광산, 너럭방구, B.O.N.G 등 작년부터 활동을 지속해 온 그룹과 샹그릴라로 가는 비상구, 뱃살공주들 등 신규로 모집된 스터디 그룹들이 1년 동안 활동한 결과 백두대간 숲 테마파크 조성, 봉화 RC 테마랜드 조성, 봉화로 떠나는 푸드 투어 등 다양한 스터디 제안시책 14건이 발표됐다.발표 대회 결과 사금광산의 `백두대간 숲 테마파크 조성`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너럭방구의 `봉화로 떠나는 food tour`, 장려상은 농화만사성의 `봉화군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과 샹그릴라로 가는 비상구의 `도토마리 숲속학교`가 차지했다.2010년부터 시작해 6년째인 스터디 그룹은 총 111개 그룹 5천70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116개 시책을 발굴·제안했다.이중 내성천~봉화상설시장 연계터널 전망대 준공, 시끌벅적 봉화구시장 조성사업, 봉화군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36건이 직·간접적으로 군정에 반영돼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에 기여했다./박종화기자

2016-11-29

봉화 `로컬푸드 직매장` 잇단 벤치마킹

【봉화】 지난 6월 30일 개장한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타 시·군의 벤치마킹 행렬이 잇따르는 등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지난 24일 예천군 농업경영인회(회장 안승만) 소속 70여명의 회원들은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과 운영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봉화군을 방문했다.또한, 지난 7월 18일에는 영양군 농업경영인회원 30여명이, 8월 24일엔 영양농민사관학교생 80여명이, 9월 6일엔 강원도 화천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12명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았으며, 오는 1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봉화군에서 건립해 (사)봉화군농어업회의소(회장 김현수)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출하협정을 맺은 지역 140여 농가에서 생산한 채소류와 농산물 가공품을 진열·판매하고 있다.직매장은 개장 4개월만에 매출액 4억원 달성, 방문객이 3만명에 이르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박노욱 군수는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는 등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생산농가와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8

봉화군, 여성가족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별영향분석 평가 `최우수상`

【봉화】 지난 2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제11회 전국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봉화군 `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경진대회는 2개의 중앙부처와 4개의 광역시도 및 4개의 시·군 등 전국 10개 기관이 1차 선발 심사를 통과했으며, 봉화군은 군 단위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려 더 뜻깊다.특히, 봉화군은 양성평등 실현차원을 위한 성별영향분석 평가에서 2014년 개인별 장관상 수상, 2015년 여성가족부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전국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성별영향분석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경제적·신체적 격차 등의 요인을 분석·평가해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반영하는 제도이다.산골철도역사 문화관광자원화사업의 경우 산골역사 주변환경 정비 시 성별 요구 차이를 고려해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을 여성친화적으로 구축하고, 스토리텔링 용역 사업 추진과정에서 비 가시화된 여성들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봉화군 박시원 주민복지실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을 위해 공공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5

봉화군, AI 유입 방지 총력

【봉화】 봉화군이 전남 해남 및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H5N6형)가 발생함에 따라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봉화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내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에서 가금농가예찰강화, 특별방역초소 설치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1월 18일부터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 인근에 특별방역초소를 설치·운영하도록 지시해 축산관련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후 진행상황에 따라 초소운영상황을 맞춰나갈 예정이다.특히, 봉화읍 도촌리 양계단지는 산란계 150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봉화군 최대의 가금사육지역으로, 양계단지 내 가금농가가 자율적으로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군과 축협의 방역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가금밀집지역에 대한 소독도 실시하고 있으며, 특별대책 상황실에서는 가금사육농가에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해 농장출입통제, 발판소독조 운영, 임상관찰, 의심축 즉시 신고 등 방역조치사항을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가금사육농들이 소독과 통제 등 철저한 방역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3

봉화군, 탄소중립 3년연속 1위

【봉화】 봉화군이 최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 가스안전 및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2016년 탄소중립프로그램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탄소중립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봉화군은 지역 내 영풍석포제련소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원을 신재생에너지설치사업과 조림사업, 가로수식재 등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상쇄 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특히, 이번 수상으로 봉화군은 지난 2014년부터 3회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는 그동안 태양광발전설치사업, 조림사업, 관용차량 탄소보험 가입 등 활발한 감축활동에 대한 정부합동 평가 결과로 평가된다.봉화군은 “앞으로도 기업,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간접적으로 줄여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자발적 국민참여 실천운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 국민적 참여가 확산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지구와 후손을 배려하는 또 하나의 문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21

경북인터넷고 군사부일체 교육 `인성교육 대상` 여가부 장관상

【봉화】 봉화군 경북인터넷고등학교가 `학교가 가정이다`라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의 교육을 실천해 인성교육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로 인정받았다고 최근 밝혔다.경북인터넷고는 지난 10일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실천적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3년 이상의 현격한 업적을 쌓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이날 개인 부분 3명과 함께 단체부분에는 경북인터넷고, 청원고등학교,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등 3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경북인터넷고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교생과 교직원 간의 가족맺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줄탁동시(어미닭이 부리로 병아리의 부화를 돕듯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핀다)`를 기본으로 지역사회에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두홍 교장은 “가족의 따뜻한 정으로 학생들을 보살피자는 마음에서 출발한 학생들과 교사들 간의 가족맺기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것이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며 “이러한 과정에는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봉화군의 지역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11-14

백두대간 중심으로 뜨는 봉화

【봉화】 봉화군은 지난 9일 태백시에서 열린 태백산국립공원 지정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이번 기념행사는 `백두대간의 중심, 태백산에 희망이 용솟음친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봉화군에서는 김동룡 봉화부군수와 김제일 봉화군의회 의장, 권영준 의원, 이상식 의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환경부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이 광복 71주년과 22번째 국립공원이라는 점을 기념해 8월 22일을 공식 지정일로 정했다.이날 행사에는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으며, 국무총리상에 봉화군 석포면 대현2리 이석천(65) 이장이, 환경부장관상에 김용주(62) 봉화열목어서식지마을위원장이 각각 선정돼 상을 받았다.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솟아 있어 태백산맥의 중추 역할을 하는 태백산국립공원은 총 70.1㎢ 규모의 면적으로 봉화군 17.9㎢, 태백시 51.2㎢, 영월군 0.1㎢, 정선군 0.9㎢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국립공원 지정으로 앞으로 연간 100만명의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봉화군에서는 석포면 대현리 백천계곡을 따라 산행하는 탐방코스가 있다. 이곳은 물이 맑기로 유명해 백천(白泉)이라고 부르게 됐으며, 열목어(熱目魚)가 서식하기 때문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탐방 안내를 위해 병오분소(054-672-9502)가 설치돼 있다.봉화군의회 김제일 의장은 “태백산국립공원 지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량산도립공원을 비롯해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동룡 부군수는 “생태보전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본보기로 태백산국립공원을 발전시켜 봉화군민 희망의 구심점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