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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전한 농산물 생산하려면…” 봉화군 과수생산 농업인 교육

【봉화】 봉화군이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위해 20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과수생산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및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교육을 진행했다.농산물우수관리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또한,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PLS)는 국내 또는 수입농산물에 대해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MRL)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용했을 경우 잔류허용기준을 0.01㎎/㎏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이다.PLS제도의 경우 현재 견과종실류(참깨·들깨·밤 등) 및 열대과일류(바나나·파인애플 등)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해 시행 중이며,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유통 등의 단계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적발 시 행정기관에서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과 GAP인증과 함께 다양한 품목이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며 “새롭게 시행되는 PLS제도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의 모든 농업인 교육과 연계해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2017-04-21

예천군청 신청사 건립 순항

【예천】 예천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중인 군청 신청사사진가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군청 신청사는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후 지난 3일 최상층 한옥경사 지붕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고 이와 병행해 내부 전기, 기계, 배관 공사를 동시 진행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통양식을 따른 팔작지붕도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면서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예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군청 신축에는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 지난 3월 실시한 `희망예천 신청사 기와 올리기 행사`는 청사의 옛 지번인 353번지를 딴 3천530명을 목표로 신청자를 접수했으나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일찍 마감 됐으며 초과 신청자에 대해서도 이름을 올려주기로 결정해 군민의 화합과 염원을 담은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오는 5월 17일 개최하는 신청사 상량식에는 기와 올리기 신청자 중 일부를 초청해 자신의 이름이 음각으로 소성된 기와를 직접 올리며 군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특히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 건립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천년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의 천년대계를 내다보고 짓고 있는 청사가 군민들에게는 자부심과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쾌적하고 업무 효율성 높은 건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군청사가 전통과 품격이 있는 쾌적한 환경과 군민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청사 건립에는 관심 있는 군민들이 조경수와 표지석 등을 기증해와 예산 절감은 물론 군민의 기대를 담고 있는 지역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4-10

봉화군, 가축사육 단계 HACCP 교육 실시

【봉화】 봉화군은 지난 7일 봉화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산육단계 HACCP 농업인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AI 확산방지를 위하여 산란계, 육계, 오리사육 농가는 교육대상에서 제외하고 한우, 돼지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가 중 HACCP를 인증받고 있거나, 신규인증을 받으려는 농가 60호를 대상으로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황희연 교수가 가축 사육단계 HACCP 정책 및 고시, HACCP 평가 기준과 농장관리에 대해 교육을 하고 농장관리 기술상담을 했다.축산농가 HACCP 인증은 가축의 사육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중점 관리할 수 있는 기준 적용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인체에 위해한 물질이 가축 또는 축산물에 오염되거나 혼입되는 것을 방지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봉화군 축산물 HACCP 인증은 농장단계 73곳, 배합사료 1곳, 알가공업 1곳, 식육포장처리업 2곳, 축산물판매업 2곳이 인증을 받고 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한약우 HACCP 체인 완성거점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봉화한약우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준비하는 등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2017-04-10

봉화군, 산림휴양도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봉화】 봉화군이 지난달 3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회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림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대상은 사전조사, 소비자조사,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산림휴양도시 부문` 대상을 받은 봉화군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사이에 있으며, 군 전체면적의 83%가 풍부한 산림자원이다.특히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사업비 2천201억여원을 들여 아시아 최대 규모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조성해 지난해 9월 임시 개장하고 운영 중이다.또한,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 착수, 자연휴양림조성 착수, 백두대간 협곡열차 및 산타마을 운영, 낙동강세평하늘길을 포함한 트레킹 코스 운영, 산촌빌리지 사업, 파인토피아 우드스쿨 운영, 만리산 산악레포츠단지 등 청정봉화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백두대간과 낙동강 상류의 우수한 절경을 활용해 지난 2013년 4월부터 운행되고 있는 중부내륙순환열차와 백두대간협곡열차는 큰 인기를 끌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특히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분천리 산타마을은 `2016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봉화군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박노욱 군수는 “청정봉화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4-03

봉화군, `논 타작물 재배지원` 추진

【봉화】 봉화군은 공급과잉 및 재고량 증가로 인한 쌀 수급문제에 대응하기 위해`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 정부의 2017년도 전국 벼 재배면적 3만5천ha 감축 목표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 및 유관단체들은 지난 2월 1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쌀 적정생산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해 논 타작물 전환의 확산을 결의했다.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올해 4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및 접수를 하며, 지원대상 요건은 전년도 변동직불 대상 농지에 벼, 인삼, 과수를 제외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금액은 300만원/ha이며 고정직불금 역시 지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보급종에서 다수확 품종을 제외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배정시 벼 재배면적 감축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논 타작물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2016년부터 운영해 2017년도 자연감소 면적을 포함 110ha이상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논 타작물 전환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 가격 안정과 논 농업의 소득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3-17

봉화서 내일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열려

【봉화】 농촌진흥청은 주산단지 농업현장에서 개선이 어려운 애로사항을 찾아가 해결하는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15일 봉화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봉화군의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맞춤식 교육교재를 활용한 질의응답, 현장위주의 수요자 맞춤식 강의로 실시된다.`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화훼작물을 재배하면서 반복해서 제기되는 영농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재배관리, 토양, 병해충, 농약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농업기술 서비스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농업 지원, 활력증진을 위해 올해는 6차산업화 성공사례 전파, GAP실천기술 확산,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확산, 농작업 환경개선 및 재해예방 요령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내용을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연작장해, 병해충, 생리장해 등이 증가하고 있고, 잘못된 농자재 사용 등의 문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심영농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은 “주산단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영농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니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3-14

봉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성과

【봉화】 봉화군이 상수도 운영 선진화를 위해 K-water와 위탁 계약한 `봉화군 지방상수도운영효율화 사업`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봉화군에 따르면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핵심지표인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한 총 물량 중 요금수입으로 거둬지는 물량 비율)은 2016년 말 70.4%를 기록하면서 위탁시행 2년 6개월만에 17%가 늘어났다.이는 봉화군 전체 사용량의 32%에 해당하는 연간 94만㎥의 누수를 절감한 것으로 노후관 교체사업, 블록시스템 구축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누수관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만족 전담반 활동, 수질 개선 등의 서비스 제공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위탁 전 61.8점에서 지난해 82.2점으로 33% 증가했다.아울러 취·정수장의 노후 설비교체와 각 정수장에 대한 원격감시체계 구축으로 설비 과학화 점수가 95.9점을 기록하는 등 운영 선진화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봉화군 지방상수도 위탁 성과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주민 물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봉화군과 K-water 상생협력의 결과물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