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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송이향 가득한 봉화로 오세요”

【봉화】 제20회 봉화송이축제가 “송이향 따라 떠나는 봉화여행!” 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지역내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봉화송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되는 장엄한 백두대간의 해발 400m 이상의 마사토 토양에서 1급수의 시원한 계곡물을 먹고 자란다.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미식가들 사이에서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으며, 실제로 다른 지방의 송이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자연이 키운 송이를 모티브로 하는 봉화송이축제는 맑고 깨끗한 청정 봉화의 자연 속에서 흥미진진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전국적 가을축제의 대명사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올해 봉화송이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단연 봉화송이 채취체험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송이볼링, 송이가요제, 송이경매, 떡만들기, 전통유과 만들기, 전통복식체험, 추억사진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추억의 학교체험은 옛 정취를 되살릴 수 있는 7080추억의 학교체험장, 교복 입어보기, 즉석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재미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시행사인 봉화송이명품관, 송이요리 전시, 임산버섯 전시 등은 교육의 장소로 역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문화단체의 특색 있는 시화전, 우리차 시음회, 봉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읍·면 홍보관, 봉화 옛모습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공연행사로는 개막축하공연, 추억의 음악여행, 도립국악단공연, 이몽룡 장원급제 테마음악회, 폐막공연 등이 매일 내성천 공연장에서 개최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깊어가는 가을밤을 여유로 장식하게 된다.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봉화송이먹거리 장터, 봉화송이와 한약우의 만남을 통한 송이셀프식당, 우수한 봉화송이와 봉화한약우를 구매할 수 있는 봉화송이판매장터, 봉화한약우 판매점이 운영된다.제20회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제35회 봉화청량문화제도 축제기간 중 개최돼 축제의 질적 수준을 높이게 된다. 준비된 행사는 삼계줄다리기 행사 재현, 전국 한시백일장, 학생주부 백일장, 보부상행렬 재현, 읍면 풍물 경연대회 등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제4회 송이마라톤 대회, 봉화어린이집 연합운동회, 봉화군민건강걷기대회, 제6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 골프대회, 제20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 체조대회, 봉화군 씨름왕 선발대회도 열려 군민들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돼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9-19

봉화군, `대한민국 문화관광정책` 대상 영예

【봉화】 봉화군이 7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정책 대상 및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정책 부문` 대상을 받았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정책대상 및 브랜드 대상은 한국관광평가연구원 주관으로 각 분야의 교수, 전문가 등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봉화군은 면적의 83%나 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목표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 우수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는 여름철 대표축제로 도약하며 75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227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왔고, 자연산 송이를 주제로 한 봉화송이축제, 전국 유일의 협곡선로를 활용한 백두대간협곡열차 개통, 산타마을 운영, 낙동강 세평하늘길 조성, 외씨버선길을 비롯한 친환경 명품길 조성 등도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이 외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전국 최초의 산림탄소순환마을 운영, 도내 최초의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등은 봉화군의 산림을 체험과 휴양의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특히, 퇴계 이황 선생이 아끼던 청량산 일대의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과 전국 현존 최다 보유의 정자(103개)를 활용한 누정휴문화누리공간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단순 관광에서 체류형 웰빙 관광지로 변모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선정 배경이 됐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9-08

봉화군, FTA기금사업 8회 연속 `최우수`

【봉화】 봉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16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을 8회째 수상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사업비 25% 증액지원 및 해외연수비 등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FTA기금사업은 봉화군의 대표 과수보조 사업으로 과원갱신사업, 소형관정개발, 지주시설, 관수시설 등의 지원으로 지역 과수 생산시설현대화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연차평가 8회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내년도 사업비가 늘어남에 따라 과수농가의 혜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봉화군 FTA기금사업의 신청 품목은 사과로 2012년 이전에 조성된 과원만 신청 가능하며, 올해 지역 품목 및 단위농협에 농산물 출하실적이 있는 농가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다.군은 내년도 사업신청에 대해 올해 11월 말에 품목 및 단위농협을 통해 받을 계획이며, 농가수요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박노욱 봉화 군수는 “이번 FTA기금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은 봉화군과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단위 및 품목농협)의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쾌거”라며 “지역 과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FTA기금사업 참여기관과 참여농가의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고, 참여주체와의 역할분담 및 통합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봉화군 과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6-09-07

작년 결산기준 재정운용 심의 의결

봉화군은 30일 봉화군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상황을 심의·의결했다.지방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시대상은 2015년도 재정운용 결산액을 기준으로 살림규모, 재정여건, 채무, 행정운영경비 등 9개 분야 60개 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수공시로 구분해 공개하게 된다.이번에 공시된 군의 총 살림살이 규모는 4천13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6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207억원이며,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1만원이다.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총 살림규모는 4천13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86억원이 증가했고, 유사 지방자치단체에 보다 390억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체수입은 207억원으로 유사지방자치단체보다 75억원이 적으며, 군의 채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통해 봉화군의 재정은 지역 여건(인구, 농업기반 사회 등)으로 인해 총재정규모 및 자제수입은 동종자치단체에 비하여 적으나, 지방채 발행 억제 및 채무를 전액 상환해 재정자주도와 재정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한편, 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시자료는 8월 31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8-31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만끽

【봉화】 봉화군 분천역 일원의 `한여름 산타마을`에 5만2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정을 마친 한여름 산타마을의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19% 증가했으며,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5억여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성황리에 운영된 `한겨울 산타마을`에 이어 열린 `한여름 산타마을`은 계절적인 특화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지난달 23일 개장했다.개장 기간에 백두대간의 절경과 함께 시원한 물안개터널을 비롯한 소망우체통, 레일바이크, 산타 슬라이드 등 새로운 체험거리와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분천역 앞 산타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산타복장을 한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한 7080 추억의 음악을 들려주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동심을 자극했다. 또한,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과 천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동하는 낙동강 세평하늘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봉화군 관계자는 “분천 산타마을이 한여름과 한겨울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쳤다”며 “봉화를 대표하는 사계절 테마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