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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석송령 한국관광공사 추천 6월 관광지 선정

경북 각 지역에선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고장이 관광명소가 돼 많은 여행객들 오기를 기대한다. 이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원하는 것이다. 예천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숨은 여행지 4선에 석송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6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지역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석송령은 추정 수령이 약 700년으로 줄기 둘레가 4.2m, 높이 11m 수관 폭이 무려 30m에 달하는 반송 품종의 소나무이다.특히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가져 세금을 내는 나무로 유명하다.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후원하거나 마을 공공사업에 쓰고 있다.천연기념물 석송령은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 개방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호책 안쪽에서 석송령을 만날 수 있다. 평소에는 보호책 밖에서 보거나 마을 정자에서 그 위풍을 확인할 수 있다.일시 수용 인원은 석송령 뿌리 보호를 위해 30명으로 제한된다.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석송령에 관한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웅장한 노송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예천의 주요 관광지들도 방문해 예천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30

예천 남산공원 조성사업 공원조성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예천군은 29일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 남산공원 조성사업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예천군의회 의원, 관련 실과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남산공원 용역에 대한 추진 방향 및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했다.지난 12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원도심 내 위치한 근린공원인 남산공원을 대구 신공항 이전에 대비해 예천군 관광거점 중심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장소로 탈바꿈하고자 실시됐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오감정원 및 산들정원, 키즈놀이원, 건강치유마당, 별빛마당, 분재원, 산수원 등을 만들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로는 야간 미디어파사드, 온실정원 등이 제안됐다.김학동 군수는 “예천 남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산공원을 거점으로 예천읍에 머물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시민들 역시 지역의 발전과 관광객의 만족을 부를 남산공원 조성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30

(재)예천문화관광재단,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 선정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 사업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향유 기반 강화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지역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에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에천문화관광재단은 국도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문화바람, 오예!’와 ‘활기찬 새재’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문화바람, 오예!’는 △생생팝업놀이터 △오예 콘서트 △오예 사진관 △n월의 예천 등 문화향유 증진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예천 패밀리파크에서 열린다.‘활기찬 새재’는 △활 공성전 △활 체험프로그램 △활학당 등 활에 대한 역사를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문경새재에서 진행한다. 소식을 접한 예천 거주민 강석경씨는 "꼭 참여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예천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더불어 예천의 대표 콘텐츠인 활을 문경새재 관광객들에게 대외적으로 홍보할 좋은 기회될 전망이다.(재)예천문화관광재단 김학동 이사장은 “일상에서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게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9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애이요청단’ 설명회 개최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오늘에 맞게 발전시키는 건 가치가 큰 일이다. 예천군은 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그룹 애이요(愛伊要)청단’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는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업의 취지와 역할 △수행기간 내 활동 △질의응답 등 3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애이요(愛伊要)청단’ 발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애이요청단은 예천 거주 중·고등학생 15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가 교육 기회와 외부 전문가 자문이 제공된다. 청단놀음 전통 계승과 더불어 창의적인 현대화 작업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예천청단놀음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애이요청단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지역민 모두가 예천청단놀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지역 문화인력 육성에 관심이 있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성공리에 마쳐

누가 뭐래도 예천은 '양궁의 고장'이다. 그러니, 각종 양궁 관련 대회가 자주 열리는 건 당연지사. 지난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예천을 찾은 이번 양궁대회는 리커브, 컴파운드 두 종목으로 단체전(남자, 여자, 혼성), 개인전(남자, 여자)으로 나눠 진행됐다. 금·은·동메달 각각 10개씩 총 30개의 메달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30개의 메달 중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컴파운드 종목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컴파운드 종목은 동메달 1개에 그쳐 아쉬움이 컸지만, 예선전에서 여자 개인전 한승연 선수가 711점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고, 여자단체전도 2126점으로 2023년 싱가포르 아시안컵대회 세계신기록(대한민국)을 6점 앞서며 기록을 경신해 아쉬움을 달랬다.또한 양재원, 한승연 선수가 나선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도 예선전 1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을 기대했지만 콜롬비아와의 3, 4위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며 접전을 벌였으나 패해 4위에 그쳤다. 반면 리커브에서는 남녀 개인전 금, 은메달을 모두 휩쓸었으며, 남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해 양궁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국가대표인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는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고향 예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남녀 개인 결승전은 우리나라 선수끼리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1, 2위 대결이 펼쳐져 응원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했고,특히 이우석, 김우진 선수의 금메달 경쟁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우석 선수가 10점을 쏴 금메달을 차지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또한 예천군 마스코트인 코니, 페디 캐릭터를 활용한 현대양궁월드컵 기념품들은 세계 선수단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예천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메달 수상 선수들의 기념품도 활을 들고 있는 코니, 페디 인형으로 제공했고 선수들은 만족감을 표하며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양궁장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생소한 양궁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했다”며 “조용한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큰 함성과 박수로 서로 응원, 격려하는 모습이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조직위뿐만 아니라 경기운영인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신 관객분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물이다”면서 “이번 대회는 예천이 양궁의 도시로 더욱더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예천군, 경로당 활성화 및 어르신 건강증진 효과 기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건 지자체의 주요 사업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예천군 지역 37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회차에 걸쳐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 사업을 벌인다.이 사업은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됐다.올해는 어르신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도를 반영해 전년보다 1억338만8000원 증액한 2억9678만 원을 투입해 확대 시행한다.밑반찬은 경로당별 회당 17인분/2종류의 반찬으로 구성되며 12월까지 연 12회 지원된다.경북광역자활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예천지역자활센터의 뚝방길 장수반찬사업단이 반찬을 조리한다.경북도자활기금, 예천군자활기금, 중앙자산키움펀드 등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위생적인 조리시설을 구축했다. 6명의 자활참여자를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A경로당 어르신들은 “밑반찬을 제공해주니 경로당에 같이 모여 식사를 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행복경로당 사업이 경로당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8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 ‘함께 하는 조합장상’ 수상

더불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조직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김민식 예천축산농협 조합장이 2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함께 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과 사업성장, 창의적인 사업추진, 농가소득증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김민식 조합장은 예천한우 대중화를 위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축산물 대외 판로개척을 통한 소비활성화를 비롯해 축산분야 가축사육 기반확충,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 등 지역 축산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예천한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시지역과 자매결연해 한우소비촉진에 앞장선 결과 21년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상했고, 경북지역에서 최초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축산농가도우미제도를 시행해 농가 복지증진에도 큰 기여를 했다.김민식 조합장은 “예천축협의 성장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사료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으나, 창조적이고 진취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7

예천 현대양궁월드컵대회 한국인 지도자 14명…세계 최강 한국 양궁 위상 입증

누가 뭐라해도 예천군은 양궁과 양궁인의 고장이다. 예천에서 열린 현대양궁월드컵대회에 참가한 50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국가에 한국인 양궁 감독이 포진,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는 한국 양궁 지도자 간의 치열한 대결로 전세계의 관심을 모았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인 감독은 한국 홍승진 총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김상훈, 프랑스 오선택, 쿠웨이트 최재균, 몽골 임희식, 부탄 박영숙, 말레이시아 이재형, 카자흐스탄 김제천, 베트남 박채순, 인도네시아 이경출, 우즈베키스탄 김명선, 이란 홍성칠, 인도 백웅기, 중국 권용학 등이다.한국 양궁은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양궁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최초 ‘여자 단체전 9연패와 전종목 석권’ 등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이런 업적의 이면에는 양궁 지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양궁 지도자들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으로 진출해 양궁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한국 양궁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 및 지도실력을 바탕으로 한국 지도자들이 전세계에서 양궁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만큼 세계에서 양궁 경쟁은 치열할 수 밖에 없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6

예천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 본격 시동

청년이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고장 발전을 이끌 방안은 어떤 차원에서 마련돼야 할까. 이를 고민하는 행사가 열렸다. 예천군은 이달부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예천군 청년이음 ‘연결의 시작’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이 사업은 지난 2월 경북도에서 실시한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청년 로컬 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 클럽 △네트워킹 데이 △청년 리빙랩 △원데이 라이프 △함께 살아보기 총 5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청년클럽은 맛집 발굴, 캠핑, 운동, 드로잉 등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분야별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활동을 이어간다. 네트워킹 데이는 청년들의 정서 문제 상담과 치유 활동을 진행하고, 청년 리빙랩은 관계가 형성된 청년들이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해 나가도록 지원한다.또 원데이라이프는 지역 정착 사례와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경험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싶은 동기를 마련한다. 청년 함께 살아보기는 타지역 청년들에게 예천군 로컬 라이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정착을 위한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예천군은 청년이음사업을 통해 청년 활동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들의 지역 유출을 막고 정착을 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신도시와 원도심, 배후 마을에 흩어진 청년들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들이 관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2

예천군, 전입신고 시 반드시 전입자 확인 의무화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건 여러가지다. 예천군이 이 가운데 하나를 주민들에게 알려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은 22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전입자 전원에 대한 본인확인 및 신분증 확인을 강화한다.행정안전부가‘주민등록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전입자 확인 없이는 전입신고가 불가능하다. 전입신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입신고 시 전입자의 확인 의무화 △전입신고 시 신분 확인 강화 △주소변경 사실 통보(문자) 서비스 신설 등이다.이는 세대주인 집주인이 세입자를 다른 곳으로 몰래 허위 전입 신고한 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이른바 ‘나 몰래 전입신고’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기존에는 전입 신고자에 대해서만 신분증 확인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전입신고 시 세대 일부가 이동하거나 세대주가 변경되는 경우 신고인과 전입자 전원의 신분증 원본을 모두 제시해야 하며 전입신고서 상 현 세대주와 전입자 전원의 서명 또는 날인이 필요하다.다만 전입자가 신고자의 가족(배우자나 직계혈족)이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해 신분증 제시를 생략할 수 있다.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허위 전입신고를 통한 전세사기 피해를 보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분증 확인 및 본인 서명 절차가 다소 불편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1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약포 정탁선생 초상화. 정간공약포정탁선생기념사업회(회장 한중섭)는 25일 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선생 탄신 제498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약포 정탁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구명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소문을 올려 이순신 장군이 사면되는데 크게 기여한 우국충절의 대표인물이다.기념사업회는 학술대회에서 약포 정탁선생의 ‘용사잡록’이 가지는 학술적 가치와 위상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대회는 △16세기 예천 학풍과 약포 정탁(경북대 정우락 교수) △약포 정탁의 ‘용사잡록’과 그 사료적 가치(군사편찬연구소 권진호 수석연구원) △송정 조용의 삶과 학문적 위상(계명대 철학과 추제협 교수) △임진왜란 전후 식암 황섬 시폐 인식과 정책건의(경상대 한문학과 전병철 교수)를 주제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해석과 삶의 교훈을 전달해 주는 강연을 진행한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지역의 대표 인물인 약포 정탁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과 우국충정의 정신을 본받아 삶의 지혜를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1

예천 현대양궁월드컵 오늘 팡파르

활과 화살의 고장이 예천군임을 증명해주는 행사가 열린다.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가 2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드디어 개막한다.21일 오전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오후엔 컴파운드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24일까지 예선/본선을 거쳐, 25일 컴파운드 결승 26일 리커브 결승전이 펼쳐진다.지난 15일 프랑스 선수단의 한국 입국을 시작으로 50개국 514명의 세계 각국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예천을 방문했다.우리 나라는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리커브 6명(김제덕, 김우진, 이우석,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컴파운드 선수 8명(최용희, 김종호, 박승현, 양재원, 한승연, 오유현, 소채원, 송윤수)이 출전한다.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는데 리커브는 70m거리의 122㎝의 과녁을, 컴파운드는 50m거리의 80㎝과녁을 조준해 화살을 쏜다.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적은 힘으로 빠르고 강한 화살 스피드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1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지는 예선/본선 경기는 1100석 규모의 예선경기장 2층 관람석에서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결승전(25일~26일)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와 현장 방문객 중 선착순 무료관광을 할 수 있다.김학동 조직위원장(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은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은 예천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 양궁대회”라며 “양궁 경기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0

예천군 특정인 부동산 고가매입 계획 뒷말 무성

예천군이 특정인의 부동산을 고가로 매입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며 뒷말이 무성하다.20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 예산 176억 원(토지 2만4천㎡ 및 건축물 매입비 30억 원, 건축비 146억 원)으로 예천읍 청복리 진호국제양궁장 주변 예천양궁훈련센터 사무실 신축 등을 위한 부지 및 건물 매입을 추진 중이다.예천양궁훈련센터는 연면적 4236㎡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슈팅시설과 웨이트 트레이닝장, 물리치료실, 영상분석실, 멘탈훈련실, 세미나실, 지도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예천군 A의원은 “특정 부동산을 고가 매입할 경우 의혹 제기로 ‘지역이 시끄러울 수 있다’고 여러 번 지적했다”면서 “인접 부지 매입을 여러번 권유했으나 예천군은 매번 무시했다”고 밝혔다.지역의 B부동산 관계자는 “개인간 부동산 거래에서는 노후 건물 값은 산정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예천군은 특정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건물과 영업권, 주변 나무 값 등을 모두 산정 매입 가격이 급등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특히 예천군은 수억원에 달하는 특정 건물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까지 공사비용에 포함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주민들은 “군의 예산 낭비를 알면서도, 군의회가 사업을 승인했다”면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 못한 군의회는 유명무실한 존재”고 비판했다.주민들은 또 “읍 도심지 빈 점포가 늘어나 등 원도심이 슬럼화 돼 가는 상황에서 예천군이 주차장을 확보할 때 대지 및 건물을 고가매입해 따가운 비판을 받았는데, 또다시 양궁훈련센터 건설을 위해 부지·건물을 고가로 매입하려는 것은 특정한 의도가 개입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실제 군이 도심지의 한성장 주변 땅을 매입해 ‘광장을 설치하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자 일부 지주들이 ‘본인 땅의 광장 부지 포함시키기 위해 유력인사에게 부탁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이에 대해 예천군 관계자는 “특정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해 감정을 의뢰, 산출되는 보상 평가액에 따라 매입 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예천군은 애초 예천양궁훈련센터를 당초 예산 193억 원으로 슈팅시설과 웨이트 트레이닝장, 물리치료실, 영상분석실, 멘탈훈련실, 세미나실, 지도자실, 숙소 24실와 식당 등을 신축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역민들의 반발 여론이 일자 2차 설계에서 숙소 및 식당을 제외하고 17억 원이 감액된 176억 원으로 경북도 투자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20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 개최 준비 완료

예천군은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는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준비를 완료했다.현대양궁월드컵 대회는 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양궁계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세계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 창설됐다.매년 1~4차 대회가 주요 대륙별로 개최되며, 각 대회 종목별 상위 랭커들을 선발해 파이널 대회를 치른다. 올해 1차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번에 예천에서 열리는 2차 대회는 파리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부여된다.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과 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1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26일 결승전까지 6일 동안 펼쳐진다. 경기는 리커브 부문 5개 종목(남녀 / 개인2, 단체2, 혼성1), 컴파운드 부문 5개 종목으로(남녀 / 개인2, 단체2, 혼성1) 치러진다.지난 4월 30일 최종 엔트리 접수를 마감해 50개국 514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군은 지난해 7월 대회 준비를 위한 양궁월드컵 TF팀을 신설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본부석, 전광판, 음향시스템, 야외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임원실, 기록실 등 각종 기능실 리모델링도 올해초 마무리했다.또한 국제규격에 적합한 경기용 기구들도 갖췄고, 예천의 푸른 잔디와 소나무가 조화로운 결승경기장을 조성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수단 이동을 위해 25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입·출국 수송을 돕고 숙소와 양궁장 간 셔틀 운행 계획도 수립했다.지난 1일부터 예천군 공공 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결승 경기 온라인 입장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게 했다.김학동 조직위원장은 “활의 고장 예천에서 펼쳐질 짜릿한 양궁 월드컵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겼으면 좋겠다”며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예천군청 소속)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와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양궁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19

예천군, 2년 연속 ‘경상북도 시·군 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심을 자극하고, 더욱 진일보한 정책을 펼치게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예천군은 2024년 경북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경북도는 매년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위임 사무 등에 대해 정량지표 82개와 정성지표 18개를 구분해 평가했다.정량지표는 각 시·군별로 설정된 목표값 달성정도, 정성지표는 정부합동평가 경북 우수사례로 인용된 실적을 각각 평가하며 두 개 평가항목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예천군은 시·군 평가를 위해 철저한 지표 분석과 부단체장 주재 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성지표 시·군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전문 교수의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정성평가 부문에서 우수 정책사례로 11개 지표가 인용돼 정성지표 군부 1위를 차지했다.예천군은 우수시관 선정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89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합심해 행정 역량을 모은 결과며 평가 지표는 모두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16

예천군, ‘24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우수(A) 등급

예천군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지난 2월부터 90여 일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예천군은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살고 싶은 명품 예천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살맛 나는 부자 예천 △미래 교육, 따뜻한 복지 감동 예천 △일자리가 있는 행복 예천 △스포츠 1번지 활력 예천 등 6대 분야 44건의 공약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예천군은 공약 추진결과 완료 2건, 완료 후 계속 17건, 정상 추진 25건 총 71.6%의 공약 이행률로 순항하고 있다.군은 앞서 지난 2022년 공약 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한 데 이어 2023년 민선 8기 첫 공약 이행평가에서 44개 사업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재정 운영계획 등을 실천 계획서에 충실히 담아 A등급의 받았다.김학동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공약 이행평가단 회의, 반기별 추진 상황 점검 등을 통해 민주성과 투명성, 이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