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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유채꽃 물결 밀려오는 예천 회령포로 오세요”

【예천】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국가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회룡포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봄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회룡포는 한반도 최고의 물도리 마을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으로 맑은 물과 은빛 일렁이는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사계절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회룡포는 장안사를 거쳐 비룡산 내에 있는 전망대에서 마을경관을 보는 것도 일품이지만 발아래 맑은 물을 밟고 걷는 뿅뿅다리를 건너 노오란 유채꽃을 가득담은 회룡포 마을에 들어가 꽃물결속에 몸을 담아 보는 것은 봄에 회룡포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특히, 봄에 회룡포를 만끽하는 관광포인트는 소나무 숲에 자리 잡은 정자에 잠시 쉬며 굽이쳐 흐르는 내성천과 흰 모래밭, 회룡대를 올려 다 보면서 여유로움을 가지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것이다.군 관계자는 “회룡포에 만들어진 유채꽃밭은 관광객들에게 봄을 가득 선물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청정 예천 회룡포에서 소중한 추억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용궁면에서는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유채꽃밭을 만들기 위해 겨울 끝자락부터 정성을 들여 가꾸었고, 회룡포 유채꽃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회룡포 주차장에 들어가면 마을에서 봄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19

예천 지방재정 조기집행 결실

【예천】 예천군은 2016년 지방재정 조기 집행 1/4분기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6천만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로 나눠 예산 집행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지난 1분기 동안 올해 조기 집행 대상액 1천400억 원 중 916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65.41%를 달성했다.이러한 노력의 결실에는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사업별 대상지를 조기에 선정해 발주하고 연초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재정집행 추진상황실 설치·운영, 부서별 보고회를 갖는 등 경기부양과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시책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체계적인 마스터 플랜이 있기에 가능했다.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이 지난해 하반기 1차 평가 전국 대상,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또 다시 올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은 전 공직자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 6월 말 2차 평가까지 조기 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2014년 3월말 `전국 군부 1위`를 달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2015년 6월말 전국 최우수상, 하반기에도 전국 대상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간 상사업비로 15억9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주민숙원사업에 투입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15

예천관광 8경 홍보버스 전국에 씽씽

【예천】 예천군은 예천관광 8경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관광버스 2대에 버스 전체를 씌우는 랩핑 광고를 시범적으로 시작한다. 사진 관광버스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전국 관광지로 운행하는 특성상 다른 어느 홍보매체 보다 광고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버스 전체에 예천 대표관광지가 디자인되어 시선을 끌 수 있으며 예천관광의 매력을 홍보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 된다.이에 버스 외부에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예천관광 8경의 아름다운 관광명소 사진이 랩핑되면 시각적 홍보 효과로 예천관광 이미지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관광지를 널리 알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광버스 랩핑광고는 광고 면이 넓어 대형 현수막과 같은 광고 효과가 있으며 관광버스의 특성상 버스 탑승자 뿐 아니라 관광객, 보행자, 운전자 등에게 노출시켜 눈에 띄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홍보를 할 수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관광버스가 전국 곳곳을 누비며 운행하기 때문에 관광 홍보 효과가 뛰어나 예천관광의 홍보 전도사 역할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6-04-12

한천수계 생태복원사업 `착착`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최근 소하천 복개로 훼손된 백전천을 하천생태계 건강성 회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한천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이 군수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한천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주요공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과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의 완벽한 설치와 빈틈없는 시공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예천읍 백전천 주변 주택 밀집지역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총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하천 연장 360m에 생태원조성 1천226㎡, 교량 3곳, 목교 2개, 여울 8개, 주차장 5곳(66면), 관리용계단 4개, 포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올해 10월 준공을 계획으로 현재 주택철거, 취수시설, 교량 일부완료(2개소), 호안 및 교량, 생태원 조성을 주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생태하천의 기능회복뿐 아니라 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생태원 부지 내 다양한 수목으로 자연과 어울리는 공간과 벤치, 그늘막,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생태복원 사업지구는 기획재정부 소유의 토지에 개인주택이 존치하고 있던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도 신축, 개축이 불가능 해 많은 불편을 겪던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자연환경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12

“민화 속 조선 서민들의 삶 엿봐요”

【예천】 예천군은 관내 성인 여성 70여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민화 속 전통문양의 멋과 솜씨`교육 프로그램을 예천박물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원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박물관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전통문화를 느껴 볼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예천박물관 등록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조선후기 서민들의 삶과 함께 했던 민화에 대한 지식을 배양하고 유물 속에 나타난 민화문양을 생활용품에 직접 그려보는 체험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전통문화와 박물관 유물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역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설립된 예천박물관은 앞으로 계속해서 국도비지원사업을 확보해 전시시설 및 수장고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인력과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예천박물관은 지역사 연구와 전시 등을 통해 예천지역 향토 연구사업, 특별전시, 학술세미나, 답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기회로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에게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7

예천군 `인구 10만 목표` 순항

【예천】 예천군이 지난 2월 경북도청과 도교육청의 신청사 이전 완료와 공동주택 입주가 늘면서 도청신도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예천군 인구는 1965년 16만5천명으로 최고의 정점을 기록한 이후 산업화와 경제발전으로 인구가 계속해서 줄었으나 지난해 12월 22일 도청신도시 내 예천지역 첫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2015년 12월말 4만4천674명이던 인구가 3월 말까지 450명 증가해 예천군 전체 인구수는 4만5천124명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까지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되면 공동주택에 입주하게 될 계획 인구가 5만5천여명으로 인구 10만명 시대를 향해 순조롭게 다가 갈 것으로 보인다.또한, 신도시 내 준공이 완료된 현대 아이파크와 우방아파트 1천287세대에 계속해서 입주를 하고 있고 현재 건립 중인 공동주택과 단독 주택 건립도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입주자를 지역별로 보면 관내입주는 11%에 불과하며 입주자 대부분이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전입하고 있어 지역민의 도청 신도시 아파트 전입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예천군은 신도시 입주자의 전입 초기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청 내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편의를 제공하고, 신도시 주변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도청 직원들의 식당 이용 편의를 위해 음식가이드북을 배부했으며 예천군 공무원 점심시간을 탄력적 운영하고 음식점이 밀집한 맛고을 문화의 거리에서는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주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5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예천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촌 생활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영농기간 동안 사용된 후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봉지, 농약병, 농자재 등 영농폐기물은 청정한 지역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농지와 하천오염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군은 지역 농업인단체와 농협, 농업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과 연계해 농경지 구석구석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대대적인 수거 활동을 전개한다.군은 또 영농폐기물의 수거를 위해 공공근로 및 지역일자리 사업 등 가용인력을 적극 투입하고 마을별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해 군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하고 수거량에 따라 폐비닐의 경우 등급별로 140원/kg(A등급), 100원/kg(B등급), 60원/kg(C등급)의 수거 보상비를 지급한다.폐농약용기는 판매대금과 별도로 농약봉지 1천380원/kg, 농약플라스틱 400원/kg, 농약유리병은 75원/kg의 보상금이 지급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 기간 동안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농촌지역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5

예천군, 김관용 도지사 명예군민 위촉

【예천】 김관용사진 도지사는 예천지역 지역 출향인들의 초청을 받아 지난 1일 예천읍 남본리 축협프라자 2층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장을 역임했던 예천군 호명면출신 출향인 이상연 회장(경한코리아 대표, 창원시 소재)이 경북도청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김관용 도지사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감담회에는 김관용지사와 도청간부공무원, 경한코리아 이상연 회장과 삼한 한삼화 회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이현준 군수는 이날 300만 도민의 오랜 염원인 경북도청 이전의 성공적인 추진과 예천군 중흥 발전에 역사적 금자탑을 남긴 공로를 받들어 김관용 지사에게 예천군 명예군민으로 위촉하고 `명예군민패`를 전달했다.이상연 회장은 “경북도청 이전으로 도청 신도시를 예천에 건설해 명품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에 40만 예천출향인, 5만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이 회장은 또 “신도청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계속의 예천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하며 “경한코리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관용 도지사는 “700만 대구·경북 시·도민회장을 역임하시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것은 물론, 평소 기부생활 실천으로 덕망이 높으신 이상연 회장님이 오늘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장 및 도지사 6회 동안 처음으로 명예 군민증을 받아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4

예천 꿀벌 신품종 전국 보급

【예천】 예천군 곤충연구소에서는 31일 국내 최초 꿀벌 신품종 `장원`을 전국 종봉생산자 협의회에 보급하기 위한 기본종 분양 행사를 관련공무원 및 사업농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예천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의 꿀벌 우수계통 장원의 현장증식 사례 발표가 있은 후 2014년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장원` 기본종을 지난해에 이어 전국 8개도, 10개 여왕벌 양성 대표농가에 장원의 종봉 봉군 36군, 6천만 원어치를 유상분양했다. 꿀벌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생종 등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 강세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며 일벌 한 마리당 꿀 수집량이 19% 정도 높고 번식력이 왕성해 벌통 당 일벌의 수도 45%가량 향상된 품종이다.이번 꿀벌 장원을 분양받은 각 시도 사업자들은 경기 무의도, 경남 사량도, 전북 위도, 전남 안마도 등 꿀벌이 없는 격리된 섬에서 종봉 봉군을 이용해 올해 내 신품종 여왕벌을 20,000마리 정도 양성해 개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향후 2017년경 모든 농가가 종봉을 보급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고 양봉농가도 안정적으로 우량 종봉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장원벌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 현재 양봉농가가 처한 꿀 수입 개방과 벌 세력 약화와 꿀 수집량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고 농가 소득증대와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지난 9일 울릉군, 경북농업기술원과 꿀벌 우수품종 `장원`벌의 대랑 증식용 전진기지로 울릉군 나리 분지를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꿀벌육종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꿀벌 품종 보존과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4-01

주택 슬레이트처리 발 벗고 나서

예천군은 주거용 슬레이트 처리에 발벗고 나서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슬레이트는 주택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발암물질인 석면이 많이 포함되어 내구성이 지날수록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으로 100여동에 4억1천만 원을 들여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주택 슬레이트 처리 및 사회취약계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슬레이트는 석면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환경과 건강에 위해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영세농가는 슬레이트 처리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처리 지원범위는 가구당 최대 336만 원 지붕개량사업은 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초과할 경우에는 초과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군은 3월말부터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대상은 주거용 슬레이트 건축물로 한정하고 건축주가 직접 해체하거나 철거 후 보관중인 슬레이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예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많은 농촌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며 석면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31

예천군, 미생물농업 선두주자로 발돋움

【예천】 예천군은 28일부터 4월1일까지 원예작물 재배농가와 축산농가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미생물 보급과 사용지도에 나선다. 군은 2000년부터 군이 자체개발한 18여종의 유용 미생물들을 축산분야, 시설하우스, 벼농사, 과수농가 등에 사용한 결과 농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수한 결실을 맺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농촌진흥청 및 대학교 등과 연계해 미생물농업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면서 역병이나 시들음병에 농약이 아닌 미생물을 활용한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친환경 미생물 확대생산 보급에 노력해 왔다. 군은 2007년 친환경바이오센터 건립한 뒤 연간 84t 정도의 미생물을 7천500명의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생산된 미생물은 1ℓ로 포장돼 맞춤 상담 후 공급해 농작물의 병해충 예방은 물론 작물생육 촉진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10t정도 보급되었으며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배양장비 증설과 노후장비 교체로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농민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미생물 생산을 위한 실증시험으로 우수한 미생물을 보급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정기적 교육, 문자메시지를 통한 작물재배 적기 알림서비스 등 농업인들의 활용도를 높여 연간 농가경영비 절감 15억원, 농축산물 생산성향상 216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예천군이 15년 동안 개발한 미생물 농법은 전국 자치단체에 전파돼 친환경 병해충 예방뿐만 아니라 농약을 적게 사용해도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믿음을 줘 친환경 농업 기술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전국에서 친환경 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농업인들과 미생물 담당자들의 연수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어 미생물 농업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30

`울창한 숲과 곤충생태원` 예천가꾸기 열성

【예천】 예천군은 29일 오전 10시 효자면 고항리 곤충생태원 주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나무심기행사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동안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청정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영산홍, 화살나무 등 4천700여본을 식재했다.군은 식목일인 4월 5일은 한식과 겹쳐 조상들의 묘를 돌보기 위해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로 해마다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되고 또한, 최근 강우량이 적어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식목일 보다 앞당겨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오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그루가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성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아름다운 곤충생태원으로 가꾸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심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곤충생태원은 수서곤충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변생태원, 벌의 눈으로 세상을 체험하는 벌집테마원, 동양최대 나비관찰시설인 나비관찰원, 곤충생태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등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로 사계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며 올 여름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대비해 더욱 알찬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6-03-30

예천군, 연탄재 수거 전담팀 운영

【예천】 예천군은 매립장 사용기한을 늘리고 위탁처리비를 줄이기 위해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연탄재만 수거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군은 서민들의 난방 연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연탄재가 생활 폐기물과 함께 배출되고 있어 지난 1월 1일부터 청소인력을 통합 권역별로 운영하면서 발생한 잉여인력을 활용해 일반생활폐기물과 섞이지 않게 연탄재만을 수거하고 있다.특히,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예천읍을 중심으로 4.5t 압축차량을 이용해 하루 3t 정도의 연탄재를 수거해 농지 토지개량제를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해 재활용하고 있다.군은 이를 통해 순환형매립장의 사용기한 연장과 연간 위탁처리비 6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군 관계자는 “겨울과 봄에 특히 많이 배출되는 연탄재는 매립장 사용기한을 단축하고 위탁처리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연탄재를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모든 주민들이 연탄재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에서는 신도청 시대 생활폐기물 배출량 증가,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설치 등 청소행정 여건의 변화에 차질 없이 대처하기 위해 읍·면단위 생활폐기물 책임 수거방식으로 운영하던 청소인력을 1월 1일부터 청소인력 군 통합관리 방식으로 변경해 권역별 수거방식으로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4

예천택시 “요금 크게 내렸어요”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택시요금을 인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평균 25% 정도 택시요금이 인하됐고, 특히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예천시내 유입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택시업계에서 자발적으로 조정을 결정했다. 예천을 벗어나 타 시군으로 운행할 경우 붙게 되는 군계 외 20% 할증 지역에서 안동지역은 제외했다. 또한, 시내경계(세아아파트 등)를 초과해 운행하게 될 때 적용되는 복합할증요율이 기존에는 일률적으로 63%가 적용되었으나 2~7km는 60%, 7km 초과는 50%로 적용했고 도청신도시구역 내는 시내구역으로 지정해 복합할증이 제외되도록 했다. 이번 조정으로 청복리, 우계리, 지내리 등 예천읍 경계지역이 기본요금의 복합할증 적용을 배제하고 신도시 구역 내를 시내구역으로 편입하는 등 교통편익이 크게 증대돼 신도시 주민들의 예천을 방문 편의를 제공했다.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조모씨는 “도청으로 손님을 모시고 가면서 피로회복제 제공과 함께 예천을 홍보하는 등 친절로 무장한 택시업계의 각고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3

예천군 내년 국비확보 활동 `총력`

【예천】 예천군은 21일 오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실과소별 추진상황 등 확보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군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 사업별 특성에 맞춰 적략적인 건의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해 주요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군정 주요 현안사업인 도청신도시 조성과 시책사업, 문화관광·체육시설, 환경관리, 재해예방, 국도확포장, 지역현안사업 등을 발굴해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2017년도 국가투자예산 주요사업은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과 개심사지 오층석탑 유적정비사업 내성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경북 육상실내훈련장 조성, 국도 34호선 용궁~개포구간 선형 개량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상수도 급수구역확장 등으로 총 61건의 국비 예산 1천609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이현준 군수는 “이미 건의된 사업외에도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긴밀히 협조해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출향 공무원 등과 공조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등 입체적 대응활동도 전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2

“예천 용궁시장 주말장터로 봄나들이 오이소”

【예천】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은 최근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용궁시장주말장터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사진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용궁시장에서 열리는 주말장터는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경북도, 예천군이 지원하고 ㈜핀 연구소가 주관해 진행한다.이번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용궁순대, 오징어불고기, 토끼 간빵으로 유명한 용궁시장의 특색을 발굴하고 개발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상품특화지원,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공통기본과업` 등 총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업을 추진해 용궁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이날 주말장터에서는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과 고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고, 일방적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터로 꾸며져 상인과 고객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 효과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용궁시장을 기존의 5일장 시장에서 차츰 주말형 장터로 변화시켜 새로운 여가문화 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용궁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22

“중부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예천】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가 지나는 12개 시군자치단체들이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예천군을 비롯한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서명운동은 이달부터 4월 말까지 진행되며 노선통과지역 12개 시·군 전체인구 300만 명의 10%인 30여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들 자치단체들은 동서 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계획 반영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시행되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서명에 담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예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서명운동을 벌인다. 예천군은 인구 4만4천965명(2월 말 기준)의 10%인 4천500명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충북 청주~괴산~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광역 철도망으로 총 길이 340㎞, 사업비 8조5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철도가 건설되면 국토 균형발전의 전기가 마련돼 경북 북부지역 경기 활성화 , 내륙 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도청 소재지로 연계 한 광역 행정 축 형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12개 시·군이 동시에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용역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을 포함한 12개 시·군 시장·군수는 지난 3일 천안시에서 협력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체 규약 확정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