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영주시 2014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영주】 영주시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문화와 경영의 만남을 통한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문화부문에서 우수하고 유망한 인물, 자치단체 및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발굴하고자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관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영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을 서로 잘 어울리도록 해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하는 힐링관광도시로의 변모와 안향·정도전 선생과 금성대군 등을 기리기 위한 역사인물 선양사업,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위한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한 선비정신교육, 대표적인 정신문화축제인 선비문화축제, 이야기가 있는 소백산자락길 문화생태탐방로 등 인성회복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높이 평가받았다.또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폐산업시설인 KTG 영주공장을 문화재생사업을 통한 문화예술 복합공간 마련, 시민문화공간 확충을 위한 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쾌적한 독서환경 제공을 위한 시·도립 통합도서관 건립사업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도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의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펼쳐나가는 부분도 높이 평가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2-30

영주시 산업정책 종합대상

【영주】 영주시가 18일 (사)산업정책연구원과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제11회 지역산업정책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지역산업정책 대상은 2004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산업 정책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업정책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다양한 산업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지역 산업정책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시상 제도다.영주시는 백두대간 창조경제의 중추도시 육성을 목표로 산업 생태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친기업문화, 혁신행정 등 총 4개 분야에 걸친 평가에서 주요 산업정책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영주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산업생태계 조성 부문에서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베어링관련 산업을 유치해 베어링 전후방산업의 불모지에서 글로벌 전진기지로의 변모와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 한국문화테마파크, 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 산양삼테마랜드, 소백산 자연 명상마을 등 녹색성장 산업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등 녹색산업을 지역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이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 유치로 2018년까지 약 800명의 신규 인력의 수요가 발생과 투자기업이 원활하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베어링아트,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함께 맞춤형 취업교육 시행을 위한 일자리 창출협약 체결 등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이와 함께 1기업 1 담당제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기업과 행정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 기업 문화 정착으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밖에도 민원행정 혁신을 통한 시민이 주인인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의 개혁과 혁신, 신 재생 에너지 생산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저탄소 녹색정책, 풍기 인견을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가고자 추진한 지역연고 산업육성 RIS 사업의 2단계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도 높이 평가됐다.장욱현 영주시장은 “10년이 넘는 권위있는 상인 지역산업정책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민선6기에는 차별화된 산업정책을 열어갈 새 지평을 마련해 많은 발전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2-19

영주 적십자병원 건립 첫삽

【영주】 영주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있었던 영주 적십자병원 건립이 본격 가동 됐다. 영주 적십자병원은 201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7일 영주시 가흥 2동 2만9천여㎡의 부지에서 건립 기공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4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이 영주적십자병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서와 영주적십자병원건립에 관한 실시계획 협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영주적십자 병원 건립이 최종적으로 확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영주 적십자병원은 총사업비 53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병상 152실, 응급실, 분만실, 산후 조리원을 포함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2부 18과로 운영될 예정이다.장윤석 국회의원은 영주적십자병원과 관련해 종합병원 운영에 필수 조건인 최첨단 의료장비인 MRI구입비 20억원과 의료진 숙소 건립비 30억원 중 20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모았다.영주적십자병원은 경북도와 영주시가 2010년 3월 누적 적자로 폐원된 대구적십자병원을 영주로 이전 유치하기로 하면서 건립이 추진됐고 2011년 9월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해 사업이 추진돼 왔다.영주 적십자병원이 개원됨에 따라 국내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과의 협진 및 의료인력 파견이 가능해 영주시민들은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원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그동안 지역 내 의료기관이 부족해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등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받아 왔다”며 “최첨단 의료기기와 우수한 전문 인력을 갖춘 영주적십자병원이 지역의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2-18

문화지킴이 활동 앞장 등 공로로 영주문화유산보존회 대통령 표창

영주시 문화재지킴이 단체인 영주문화유산보존회가 2014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에서 봉사·활용부분 대통령상 수상단체로 선정돼 8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영주문화유산보존회는 1996년 결성된 이래 18여 년간 영주시 보조금 지원사업 및 자부담으로 100여 회 이상의 문화재 답사와 주변 정화활동, 각종 축제시 전시회 개최, 이야기가 있는 영주 등 영주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책자들을 매년 발간해 왔다.특히 유계 영주향토사 발표회 등 학술대회 개최와 향교·서원의 제례 및 음식연구, 소백산 유산록 국역집 발간 등 지역의 역사·문화와 연관된 각종 학술연구서 발간과 문화재를 가꾸고 홍보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공적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올해 수상 대상자는 문화훈장 수훈자에 이인규 전 서울대 명예교수, 김종곤 영산 줄다리기 명예보유자, 우병익 신라문화동인회 회원 등 3명과 대통령 표창 수상자 개인 3명에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 고봉언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조태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장 및 단체 2팀에 (재)내셔널트러스트문화유산기금, 영주문화유산보존회가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2-09

영주 경북항공고 인기 고공행진

【영주】 영주시 풍기읍에 소재한 경북항공고등학교(교장 김병호)는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학급 112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 특별전형 2.6대1, 일반전형 4대1로 전체평균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항공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북항공고등학교는 국방부와 학·군 기술협약을 통해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3학년 115명 중 75명이 졸업과 동시에 입대 후 부사관 진출이 결정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삼성 탈레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아진산업 등 대기업을 비롯한 유수업체에 24명의 학생이 현장실습 중에 있어 현재 86% 이상 취업이 확정됐다.이는 학교 측의 선취업 후 진학에 대한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전교직원의 취업에 대한 마인드와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과 연계해 군 특성화반 출신 전문 하사에 대해 제대 후 취업교육과 취업 알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13년도에는 21명이 제대 후 취업교육 및 알선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수자원공사, 유콘시스템 등에 전원 입사하는 성과를 얻었다.올해도 취업교육을 희망한 전역예정자 24명을 대상으로 2차례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국방부와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유수업체에 취업을 시킬 계획이다.김병호 교장은 “항공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업과 연계된 군 특성화 맞춤형 교육과 함께 올해부터 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졸업 시 항공정비분야 최고의 자격증인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조기에 취득시켜 개인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면 더욱더 취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4-12-02

중부내륙중심권 상생 모색

【영주】 영주시는 경북, 강원, 충북 6개 시·군과 함께 지역의 공동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시는 27일 영주시청에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의장 장욱현 영주시장) 정기회를 열고 6개 시·군(영주시, 봉화군, 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평창군)의 시장·군수와 실무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합의문을 채택했다.6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영주시가 제안한 소백산 3도 접경 산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비롯해 회원 시·군 간 관광지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동일요금을 적용하는 사업과 생활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될 시·군 간 통합서비스 사업, 시·군별 대표 관광지 1개소를 정해 중점 홍보하고 활성화 시키는 6경 관광지 활성화 사업 등이다.이 자리에서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면서 단산~부석사간 건설, 평창~제천 확·포장, 영주 가흥~상망간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빠른 개통과 영월~봉화 간 도로 확·포장을 위한 국지도 제 4차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영주시 홍성길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정기회에서 합의되고 건의한 공동사업들이 시·군 간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04년 발족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지리적 여건과 자연환경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10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이번 협력에 앞서 국민체육센터에서 6개 시·군 직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 체육대회를 갖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8

영주 착한가격 업소 물가안정 효자

【영주】 영주시는 서민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착한 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올해에도 맞춤형 인센티브 4천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착한 가격업소 살리기를 통한 물가안정에 주력했다.24일 시에 따르면 음식점 24곳, 이·미용업소 4곳, 세탁·숙박업소 7곳 등 35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에서 많이 쓰이는 쌀, 쓰레기봉투, 살균 수저통, 염도계 등과 세탁소나 이발소에서 쓰이는 세탁 기름, 수건, 비닐커버, 전기 이발기까지 업주들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40여 종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했다.특히 올해에는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착한 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해충·구서 방제 등 위생방제사업을 실시해 업소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해당 업주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착한 가격업소는 업소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현지실사와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안전 행정부의 협의·검토를 통해 최종 지정되며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 되면 금리혜택, 보증수수료감면, 정책자금대출 우선지원, 업소운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시 관계자는 “착한 가격업소 살리기 시책이 실질적인 업소홍보와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가격과 서비스가 착한 가격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 가격업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5

영주 동양대 육군장학생 산실

【영주】 동양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가 2014년 육군대학 군장학생 시험에서 1학년 38명 응시생 중 33명이 합격해 전국 단일학과 중 최다 합격자와 8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중 12명은 학군사관후보생(ROTC) 시험에도 중복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군장학생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할 수 있는 자격과 대학 4년 전체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는 지난해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한 전국 최초의 이공계 군사학과로 군사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전문 정보통신 기술장교 양성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범운영 1년 만에 1학년 재학생 38명 중 복수 합격자를 제외한 33명이 장교시험에 합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백운석 학과장은 “이번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의 성과는 국방기술분야에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해온 결실로 더욱 우수한 국방기술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수한 정보통신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전공교육과정 편성, 학부모와의 연계된 입체적인 학생관리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방기술인력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4

영주지역 음악인들 “노래로 온정 전해요”

【영주】 영주지역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제13회 참사랑 자선음악회` 공연을 갖는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2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음악회는 지역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만 구성된 콘서트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복지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주시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역의 음악인만으로 공연을 구성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부터 특별한 사랑의 소리를 전해 줄 재능기부 공연 팀을 모집해 최종 6팀을 선정, 제13회 참사랑 음악회를 준비했다.공연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영주재능기부 풍물동아리 라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하늘소리 연주단의 닥터지바고, 해운대 엘리지 등 아코디언 연주와, 콩깍지의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뭉게구름 등 통기타 공연, 소백 오카리나 앙상블이 아이네클라이네하흐트뮤직,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특히 영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돼 슈퍼스타 K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볼 빨간 사춘기가 공연에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참사랑음악회의 티켓은 한 장당 연탄 10장에 해당하는 5천원으로, 후원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지난해에는 후원티켓 4천400장을 판매해 2천2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 지역의 독거어르신 및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유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20

영주시, 정부 도시재생사업 선정

정부가 영주시를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한다.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 5월 지정된 13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중 1차로 부산시(경제기반형)·서울시·창원시·영주시(근린재생형) 4곳에 대해 총 5천529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 규모는 부산시가 2천952억원으로 가장 크고, 창원시는 1천765억원, 서울시 종로구는 459억원, 영주시 353억원 등이다.국토부는 2017년까지 4년간 이들 4개 지역에 1천100억원(지방비 50%)을 지원하고, 문화부·중기청 등 12개 관계부처도 25개 사업에 2천215억원을 협업을 통해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또 신설되는 주택도시기금 등 정책금융의 활용, 건축규제완화 및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총 1천4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영주시는 일제 강점기 및 1950년대 근대 한옥건물 등이 남아있는 후생시장과 중앙시장의 경관개선 및 리모델링을 통해 외부 관광수요 등을 유치하고, 고령화된 주민의 소득창출을 위한 생활공예 등을 중심으로 하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육성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중앙선과 영동선 철도가 교차하는 교통요지인 영주시는 1973년 영주역이 이전되면서 원도심(영주 1, 2동 일원)의 빈점포 증가 및 인구 감소 등 쇠퇴가 심화됐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은 “압축성장기에는 도시 외곽에 대단위 개발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도시 내부의 오래된 공간을 다시 활용하는 도시재생 중심으로 지역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재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올해 지정한 13곳의 선도지역 중 나머지 9곳(천안, 청주, 공주, 군산, 순천, 목포, 광주동구, 대구 남구, 태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활성화계획을 승인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4-11-13

영주시, 도내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

【영주】 영주시가 경북도 시·군간 선의의 경쟁유발과 우수 및 특수시책 공유를 통해 정책수요자인 도민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4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업정책 업무 추진, FTA 농식품 유통,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개발, 축산경영, 특수시책 추진과 중앙단위 수상실적, 가점 평가 등 총 7개 부문을 대상으로 각 시·군이 201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정업무 수행 성과를 토대로 경북도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영주시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농업·농촌예산 확보 실적과 경북도 역점시책인 공동소득활성화 사업, 소득작목 육성, 채소 및 인삼·약용산업 육성지원, 농산물 수출실적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적극적 추진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의 본격 추진과 약용작물·계란·조사료 유통센터 건립 추진 등 타 시군과 차별되는 특수시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영주시의 농촌지역 재능나눔 의료 서비스 시행, 제1회 경북 농촌행복마을 콘테스트 대상 수상, 과수분야 행정제도 개선 경진대회 수상, 영주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례 제정, 영주시 치유농업발전연구회 발족을 통한 치유농업 선도, 한우 산업의 새로운 비젼인 씨암소 등록사업 추진과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후원금 유니세프 전달 등 다양한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영주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경제의 핵심 품목인 사과, 인삼, 한우산업과 쌀, 채소, 특작 등 주요 소득작목에 대한 획기적인 발전방안의 수립과 지속적인 6차 산업의 발굴과 집중육성으로 농가소득을 창출시키고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육성으로`잘 사는 부자 농촌 건설을 통한 희망 주는 부자 농업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12

OCI머티리얼즈, 영주에 800억원 추가 투자

【영주】 영주시는 6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임민규 OCI머티리얼즈㈜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F3 공장 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영주시가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영주에 자리한 기업인 OCI머티리얼즈㈜의 800억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120명의 신규인력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영주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 등에 관한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OCI머티리얼즈㈜의 최종 투자결정을 이끌어 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이번 추가 투자로 신설되는 공장은 기존 공장과 연접해 증설하게 되고 이달 말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영주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효과와 함께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OCI머티리얼즈㈜는 1982년 회사를 창립해 2007년 1천억원, 2008년 2천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 기업으로 NF3 산업용특수가스 생산 세계 1위, 다이클로로실란 생산 세계 2위, 모노실란, 육불화텅스텐 생산 세계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LCD 산업과 동반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OCI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NF3 산업용 특수가스는 최근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1위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영주시 김교영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성과는 기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준 결과로서 앞으로 역동적인 지역경제의 충추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