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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정 최종 목표는 군민 행복”

[청도] 김하수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지나며 “힘이 나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의 군정은 군민을 위하고, 청도발전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한 발씩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0일 동안 지역 현안 사업 등 군정 전반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최근 확정 지은 7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도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지난 100일 동안 김 군수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에 화답하듯 취임 후 군정 주요 현안 사업 보고회와 읍면정 보고회, 공약 실천보고회, 국회와 중앙부처 등 방문 등 군민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의 행보를 보여주었다.취임과 동시에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역점 시책사업들을 시급성과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꼼꼼하게 재점검하고 예산집행도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해 생산성과 경제적 수익 등이 바탕이 된 효율적인 방식의 집행에 나서며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민선 8기 군정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규 행정 수요와 미래 지향성을 담은 조직 개편으로 미래전략정책관과 안전총괄과의 신설 등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김 군수의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살리기로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핵심전략으로 산업 인프라 구축, 정주기반 조성, 유망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공약사업인 지역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중견기업 유치와 특색있는 대규모 전원단지를 조성해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과 세수 증대를 노리며 박곡~언양 간 터널을 개통하고 마령재 터널 조기 개통, 매전~건천 간 국도 시설 개량, 운문~도계 간 국지도 시설개량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전원주택단지 내에는 공원, 놀이터,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배치와 자연풍경과 조화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답고 청도만의 특색있는 천연주택 모델의 전원주택에서 도심의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신개념 거주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속 추진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청도는 교통 접근성이 쉬워 사방 100㎞, 1시간 이내 영남권 인구 1천300만 명이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지역으로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규모 위락단지와 레포츠 시설을 조성해 영남권 중심의 관광도시로 키운다는 각오다.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관광산업은 물론 여행·숙박 산업 전체가 크게 위축되었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청정지역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캠핑 수요는 여전하다.이러한 변화에 따라 청도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산림치유힐링센터를 조성하고 청도 명산 등산로를 개설·정비해 ‘치유와 힐링’에 중점을 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을 활용해 화랑의 정신·문화·체험활동을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김 군수는 군정의 궁극적 가치는 군민 행복이라는 생각에 군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복지·교육 분야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이 없도록 더 넓고 더 두터운 군민의 기본생활을 지원해 지역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아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들은 날마다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이만희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0억원 확보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이 영천과 청도의 재난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2022년도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6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60억원은 최근 6년간 영천·청도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규모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영천시에 교부 예정인 특별교부세는 △완산동 주민센터~우회도로 간 도로개설공사 12억원 △고경면 차당리 차당천 교량 개체공사 10억원 △봉동 가와인아파트 옆 도로개설공사 5억원 △영천시민회관 건축물 내진 보강공사 2억원 등 29억원이다. 청도군은 △무등~안인 간 도로 확·포장 공사 6억원 △영산지구(내리) 도로 확·포장 공사 6억원 △(상)수월마을(군도9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3억원 △청도천(각북지구) 홍수피해 예방사업 16억원 등 31억원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태풍,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 재난이 집중되면서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커지는 가운데 지진에 대비한 내진 보강과 홍수피해 예방사업 등으로 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량 개체, 도로개설 그리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교통 SOC와 관련된 특별교부세는 지역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만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영천시와 청도군 그리고 행정안전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온 성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영천·청도를 위해 지역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계 부처 등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12

청도반시축제·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14~16일 야외공연장 일원

[청도] 청도군은 14일부터 16일까지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의 생산지인 청도군에서 개최되는 청도반시축제는 ‘주홍빛 반시 맛에 반하고, 주홍빛 청도 멋에 빠지다’를 주제로 황금 반시를 찾아라, 반시 이색가요제, 감물 염색 패션쇼, 반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반시 퀴즈왕, 천하제일 반시대회 등 반시 이벤트게임과 감물 염색·감식초 족욕·감잎차 다도체험 등과 지역예술인의 예술제와 청도의 일상 사진전, 우리 꽃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청도반시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으랏차차! 꼭두야 함께 웃자’를 테마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행복을 주는 힐링 코미디를 선사한다.올해는 해외 공연프로그램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국내 개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서 코미디아트극장과 코미디쇼극장에서는 3일간 다양한 코미디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된다.김연자, 조항조(개막식), 홍진영, 김희재(폐막식)의 축하공연도 있다.야외광장에서는 코미디 포토존, 코미디 복장, 코믹 만화방, 서커스 놀이터, 추억의 오락실, 코아페 노래방 등 관람객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존도 운영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홍 물결 넘치는 청도에서 가을 여행을 즐길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0-06

‘자원순환’,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승화

[청도] 청도군은 28일 경북도와 함께 청도천 둔치에서 ‘2022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 새마을회와 한국자원순환 단체 총연맹(회장 신창언)이 주관하는 행사는 경북도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전국 유일의 자원순환 운동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2022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는 재활용품경진대회와 새마을전시회, 환경작품전시회 등 새마을 존과 어린이 체험 교육의 업사이클링 존 운영으로 새마을지도자와 주민, 학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리사이클링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특히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청도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는 폐가전을 집중적으로 거둬들이고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재활용품을 실은 트럭이 동참해 새마을 발상지로 제2의 새마을운동인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의미를 더했다.또 환경 미술 작품 전시 부스에서 국내 유명 작가들의 리사이클링 주제 작품을 전시해 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행사로 모금된 재활용품 판매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 주기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쌀·연탄 나눔 봉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돼 자원순환의 선순환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정해용 청도군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을 지속으로 추진해 21세기형 새마을운동에 청도군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환경은 하나의 지자체, 한 세대에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국가적 아젠다로 이번 새마을 환경 살리기가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9-28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2022 복지관 발전 세미나 개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은 최근 강당에서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지역 장애인복지 관계자와 장애인, 지역 주민이 참여한 2022 복지관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경북 도내 장애인복지관장 및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이준상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중심 장애복지서비스 구축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동화 경북행복재단 선임연구원이 ‘지역사회에서의 장애인복지관 역할’을, 권기섭 청도군 장애인복지관장이 ‘청도군 장애인복지관 현황 및 당면과제’를, 김종도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도군지회장이 ‘복지관과 지역 장애인단체의 상생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의 통합 운영 체계에 대한 필요성과 자립 패러다임 중심의 복지관의 운영체제와 조직개편을 강조하고, 기존 기관홍보방식의 인식 전환을 통한 페이퍼 중심의 홍보 방법을 SNS, 유튜브 중심, 스토리텔링형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존엄성을 이해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환 중앙회장도 “군 지역 장애인복지관에서 발전 세미나와 같은 큰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세미나를 통해 복지관이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가 더 향상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청도군 장애인복지관은 세미나를 통해 제안된 정책을 복지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장애인과 가족, 가족, 군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26

전국 궁도 꿈나무들 청도에 모인다

[청도]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17일 청도신화랑 풍류마을 국궁장에서 ‘2022 청도군 화랑의 날 기념 신화랑 선발 전국 청소년 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청도군은 지난 2012년 9월 1일을 화랑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전국 초·중·고생 대상 전통 활쏘기대회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청도에서 꽃피운 화랑정신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전통 활쏘기를 계승·발전하는 기회를 젊은 궁도인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북, 부산·경남, 전남, 세종시 등에서 참가한 197명이 단체전, 개인전에 출전한다.단체전은 남녀 구별 없이 3인이 팀이며 개인전 시수 기록 합으로 단체전 순위와 개인전 순위를 결정한다.초등부는 15∼25m, 중등부는 25∼30m, 고등부는 30∼40m 거리의 부문별 근사 경기를 펼친다.개인전 최고 점수에는 신화랑을 수여하고 개량궁 1정을 부상으로 지급한다. 또 부문별 우승, 준우승, 3위, 장려에 상장과 트로피, 메달, 화살 등을 수여하고 국궁 자세가 바른 궁사에게는 궁체상을, 우수지도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한다.경기 외에도 대회장 주변에 전통 활쏘기와 관련한 가죽 깍지 만들기, 애기살 열쇠고리 만들기, 화랑 캐릭터 손수건 만들기, 화랑 복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김하수 이사장은 “이번 전국 청소년 전통 활쏘기대회를 통해 젊은 청소년들에게 청도에서 시작된 화랑정신(세속오계)을 좌우명으로 삼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9-14

청도군, 민선 8기 공약사업 확정

[청도] 청도군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슬로건인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를 실천하기 위한 83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군은 군민 행복과 청도발전을 위해 차질 없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한다.청도군의 민선 8기 83개 공약은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13건) △살고 싶은 행복한 복지(14건) △성장하는 상생의 균형(12건) △매력적인 고품격 관광(20건) △변화하는 창의적 교육(6건)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8건) △주민이 참여하는 공감 행정(10건) 등이다.주요 사업은 금천 박곡~울주 언양 간 터널 개설, 각북면(각북교~남산교) 강변도로 개설, 대규모 전원주택단지와 지역특화 산업단지 유치, 대규모 위락단지와 레포츠단지 유치, 청도 인재 양성원 설립 등이다.이들은 청도군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와 경북도 프로젝트와 연계해 공약에 대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약 실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 8기 공약 정책 추진에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고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83개 공약의 실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2022-08-21

“소외된 곳까지 꼼꼼히 챙길 터”

제9대 청도군의회 전반기 김효태(63·재선·국민의힘·사진) 의장은 ‘새로운 변화, 함께 하는 의정’을 청도군의회 의정 목표로 삼았다.김 의장은 소통하는 열린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의회,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충실하며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약속하고 있다.전체 7명의 군의원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세심한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는 물론,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군민에게 항상 신뢰받는 활기찬 소통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청도군의회.소외되고 어두운 곳에도 빛을 밝혀 군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도록 노력하겠다는 김효태 의장을 만났다.-9대 청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감은.△전반기 청도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벅찬 감동이지만 의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이라 생각한다.초지일관의 자세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군민의 대변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청도는 꿈을 이루기 위한 청년과 행복한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몰려오는 신성장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 복지정책 확대 등 여러 가지 시급한 문제들이 많아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9대 청도군의회의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제9대 청도군의회는 지역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지만 군정의 잘못된 부분은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시책이 제대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집행부는 주요 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 협의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청도군의회, 생활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바른 정치 실현,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예산안 심사 등 자치입법 활동의 적극 수행, 연구하고 공부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것이다.-청도군의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청도는 산동과 산서로 구분되는 특징에 선거구도 이에 따르고 있어 지역색이 강하다. 하지만, 군민을 사랑하고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 청도군의회에서는 다선 의원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하나의 특색이다.-중복 질문일 수도 있으나 청도군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기초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 민원·청원의 전달과 해결자 등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한다. 또 자치단체의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고 주민의 희망찬 삶과 질을 좌우하는 최적의 조례(안)를 만들어 행정의 방침을 결정지어야 하고 견제와 균형감각도 갖추어야 한다. 민원이 있는 사업들은 현장은 직접 나가 관심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 인근이지만 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 특색을 살리고자 지역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경제 창출과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무분별한 비판으로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의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동료의원들과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부탁이 있다면.△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오랜 기간 지역경제가 침체해 있고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의원들은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의정 활동에 충실해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고 군민들도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도군의회 의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한다.청도/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8-18